목록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2002)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17일자 북한 노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무기는 저공에서 변칙적인 궤도를 비행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16일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면에 게재된 사진에는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면서 상승해 목표 섬을 직격하는 모습과 병사들과 함께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발표에서는 "전술핵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의 다각화를 강화하는데 있어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고, 김정은 총비서가 국방력 강화의 구상을 밝히고 국가의 방위력과 핵전투무력을 더한층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군, "北 16일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에 성공..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어제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km, 비행거리는 약 110km였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확인됐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발사동향에 대해서 한미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비태세 관련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성공적..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새 제재 결의안에 대북 원유와 정제유 공급 상한선을 절반으로 줄이고, 담배와 손목시계, 아스팔트 등 북한의 주요 수출입품을 규제하는 강도 높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과 기관, 선박 등 9건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고 모호했던 기존 규정들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포함했습니다. VOA가 입수한 제재 결의안 초안 내용을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이 작성한 새 제재 결의안 초안은 기존 유엔 대북제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4일 VOA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각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에 공급하는 원유와 정제유의 허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기존 제재 결의가 금지하지 않은 북한의 주요 수출입 품목을 더 이상 허..
오는 15일 북한 '태양절(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앞두고 북핵 관련 국책∙민간 연구기관들의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 미래전략연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서울에서 열린 '디펜스 2040' 컨퍼런스에서 2040년경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지금의 최대 두 배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플루토늄 전량을 핵분열탄 제조에 사용하고 고농축우라늄을 50%씩 핵분열탄과 수소폭탄 제조에 사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202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kg과 고농축우라늄 상당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핵무기 10개 정도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당시 군 당국은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 평가에 대해선 북한이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한 ..
북한이 2018년 폐쇄했다고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3번 갱도로 통하는 지름길을 만들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하는 움직임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 국장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핵실험 재개를 강력히 시사하는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13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위성사진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남쪽 근처에서 갱도 굴착 정황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제프리 루이스 국장] “So the big chang..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군사위원장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지지한다며 국제사회는 대북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3일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대변인]” NATO is very much working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convince North Korea to adhere to the denuclearization. We understand this is a concern for South Korea and more nations. NATO fully supp..
극우성향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 북한 김정은정부는 차기 윤석열 보수정권와 대립이 격화될때 남한 상공이나 일본 열도 상공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나 남한에 대한 무인기 드론공격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정부는 북한 핵무기 사정거리를 핵 탄두 탄도 미사일 사정거리로 규정하여 군사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것은 남북 영역뿐 아니라 조선반도를 겨냥하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청산하는 것입니다. 한미가 생각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닙니까. 그런데 북한이 생각하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한미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에요. 영역에 관한 문제까지 될 수 있습니다만,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오키나와와 괌까지 포함하게끔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실험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3의 장소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 군축협회의 대릴 킴벌 소장은 8일 VOA와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추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킴벌 소장은 북한이 핵 타격 역량을 갖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역량을 추구하고 있는데, 과제는 핵탄두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와 함께 핵탄두 소형화인 만큼 이와 관련된 시험이 다음 수순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킴벌 소장] “the purpose of further nuclear weapon test explosions might be to field..
북한이 지난 2018년 폐쇄했다고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정황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 유엔 대북제재위원이 밝혔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3번 갱도 굴착과 복구 작업에 진전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후루카와 가쓰히사 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위원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루카와 전 위원은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민간연구단체 오픈뉴클리어네트워크(ONN)를 통해 6일 발표한 풍계리 핵실험장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달 말 보고서 발표 당시와 비교해 남쪽 3번 갱도 복구에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2011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전문가패널에서 활동한 후루카와 전 위원은 지난달 2..
북한이 당장 이달 중 정찰위성 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6일 '북한 김여정의 대남담화와 선제타격론 제기 배경' 보고서를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대남 비난이 북한의 4월 일정에 대한 사전 정지 또는 예비적 경고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과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당 제1비서 추대 10주년,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된 만큼 군 열병식과 무력시위, 무기실험, 대남∙대미 메시지의 파급력을 염두에 둔 '명분용 담화'의 성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화성-17형 조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훼손된 위신, 강화된 한미연합훈련..
미국 정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관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10주년 생일에 맞춰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행위에 나설 우려가 있다며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은 '민족 최대의 경축일'인데, 110주년 생일을 맞는 올해에 지도부는 '성대히 축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성 김 특별대표는 6일 전화 기자회견에서 "북힌이 추가 도발행위에 나서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면서 "추가 미사일 발사일지 핵실험일지 모른다"고 말해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대응에 관해 "군부에서 일미한 3개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미한이 공조해 억지력을 강..
앵커: 북한이 모양도 작고, 무기급 우라늄이 적게 필요한 2단계 수소폭탄의 완성을 추구해왔다며 만약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와 관련된 실험일 것이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핵과학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아직 북한의 수소폭탄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완성까지 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FA 긴급진단]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속내와 전망, 두 번째 순서로 노정민 기자가 올브라이트 소장의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북, 1단계 거쳐 2단계 수소폭탄에 관심” 올브라이트 소장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7차..
North Korea has been conducting regular missile tests as part of its weapons development programme. Hypersonic as well as short-range, intermediate-range and long-range ballistic missiles have all been tested since the start of the year. The latest test launch was of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according to South Korea. If confirmed, this would be the first time an ICBM has bee..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자를 통해, 지난 24일 발사 실험에 성공한 신형 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7호’를 개발한 과학자들과 김정은 총비서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기 위해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군대에 장비시키게 될 것”이라며 미국 등에 대항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더욱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의 연합뉴스는 다수의 군과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한미 양군이 이번 ICBM급 미사일이 신형이 아닌 2017년에 11월에도 발사된 ‘화성 15형’인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열감지 적외선 센서가 탑재된 위성 등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엔진 노즐이 ‘화성 15..
미국 정부가 24일(아래 현지시각)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규탄하면서 외교의 문을 열어뒀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 정부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북한의 발사가 ICBM과 관련된 것이라고 공개하고, 조만간 추가 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대통령과 안보팀은 동맹 및 우방과 긴밀하게 현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 발사는 노골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내 안보상황에 불안정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 행동은 북한이 주민들의 복지보다는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계속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
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데 대해 한․미, 한․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각각 유선 협의를 갖고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월 24일 오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며 “양측은 금일(3.24.)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약속한 모라토리엄의 파기이자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우리 군은 14시 34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1,080km, 고도는 약 6,200km..
“‘화성포-17’형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대결하는 미국을 겨냥한 조선의 전략무력의 핵심타격수단이다.” 북한의 기류를 대변해 온 재일 [조선신보]는 26일 ‘화성포-17형의 사명은 핵전쟁 억제력’이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지난 24일 시험발사한 ‘화성포-17’형에 대해 이같이 평하고는 “이번에 시험발사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조선의 불가항력이 응결된 거대한 실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성포-17’형 시험발사의 대상이 미국임을 명백히 한 것이다. 특히, 신문은 “조선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대미 장기전을 거듭 강조했다. 즉, 작년 1월에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대외정치활동의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여기에서 “제압..
북한은 2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7형’이라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 핵 무력 고도화를 위한 대형 도발이 이어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대외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화성-17형’이 최대 정점고도 6천248㎞까지 상승하며 거리 1천90㎞를 67분간 비행해 북한 동해 공해상의 예정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
프랑스 해군 호위함이 동중국해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 감시 활동을 벌였습니다. 프랑스 해군이 대북 감시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3월에는 불법 환적 추정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프랑스 해군 호위함 방데미에르함이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등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감시 활동을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18일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데미에르함이 3월 중순 동중국해 등 일본 주변 해역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등 불법적인 해상 활동을 감시하는 작전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 해군이 이 같은 대북 감시 활동에 참여한 것은 2019년 이후 네 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쏘아올렸으나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들어 10번째 미사일 발사다. 한국군 당국은 16일 오전 9시 3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발사 초기 단계 낮은 높이에서 발사체가 폭발함에 따라 당국은 발사체 종류와 사거리, 고도 등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는 2016~2017년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 공중 폭발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엔진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사일 잔해물이 평양 시내 등..
"윤석열 차기정부의 대북, 대중국 강경노선을 추구할 때는 북한 김정은정부는 차기정부 출범 초기에 핵 실험과 남해안쪽으로 ICBM 발사를 할 것으로 봅니다. 차기정부 초대 내각구성에 안보 외교정책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 폭파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늦어도 6개월이면 실험장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정부와 군 소식통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폭파됐던 갱도 중 일부를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지난 2018년 5월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놓고 폭파한 곳입니다. 상업 위성사진을 통해 오랫동안 북한 내 핵·미사일 시험장 동향을 관찰해 온 ..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11일, 미국 정부와도 연대해 실시한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 번 모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으로, 2020년 10월의 열병식에서 처음 확인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 방위성은 지난달 27일의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600킬로미터, 비거리 300킬로미터 정도였으며, 지난 5일의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550 킬로미터, 비거리 300킬로미터 정도였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 방위성은 ICBM급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로 발사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모종의 기능을 검증할 목적으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사정거리 5500킬로미터 이상의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5년 전..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부품 조달 행위에 조력한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 회사 3곳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미국이 올해 두 번째 독자 대북제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인 2명과 러시아 회사 3곳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대상은 러시아 회사 ‘아폴론 OOO’와 이 회사의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안드레예비치 가예보, 또다른 러시아 회사 ‘질-M’과 ‘RK 브리즈’ 그리고 이 회사의 소유주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차소브니코프입니다. 해외자산통제실은 아폴론과 가예보가 지난 ..
청와대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또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과 한미 연합의 대비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 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또한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지난 주말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곧바로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한미일 3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오스트랄리아) 등 11개국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과 관련된 모든 결의를 성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 북한의 최근(지난27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각국 유엔 대사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알바니아, 브라질 등 11개국이 참여한 공동성명을 발표 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지난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8일 만의 도발에 대해 한국 청와대는 엄중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한반도 시각으로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상임위를 개최하고 대응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연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내하면서 미한 공동으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
S-300은 북한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체계 지대공미사일 "S-400"가 러시아나 중국, 인도, 북한(번개-6호) 등으로 운영돼 오고 있습니다 S-300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만 요격할 수 있는데 비해, S-400은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s-300, s-400 등 러시아 탄도 미사일 요격 방어시스텀을 도입하여 독자적으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방어에는 번개 5호를 배치하고 있으며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방어에는 번개 6호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1년 7월 26일 러시아를 방문했다. 연형..
북한이 지난 한해 동안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이 같은 내용의 연례보고서를 제재위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패널은 보고서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이 없었지만 북한이 핵 분열 물질 생산을 위한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기반 시설의 유지와 개발이 계속됐고, 사이버 수단과 공동 과학연구 등을 통해 해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위한 재료, 기술, 노하우를 계속 모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패널은 보고서에서 “사이버 공격, 특히 ..
앵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관련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개적으로 규탄했습니다. 서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관련 기구들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영리 독립조직 ‘안보리 리포트’(SCR·Security Council Report)는 지난달 31일 ‘2월 전망 보고서 - 북한’(February 2022 Monthly Forecast-North Korea)을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북한이 일곱 차례 시험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상세히 나열하며 북한이 지속적으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 ..
유엔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북한이 약속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MB) 발사 유예, 즉 모라토리엄 파기로 규정했습니다. 모라토리엄 파기가 임박했다는 일각의 평가를 넘어 북한이 2018년 약속한 금지선을 이미 넘었다고 지적한 겁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모라토리엄 선언을 깨뜨린 것이라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비판했습니다. [유엔 성명]”The Secretary-General condemns the launch of a ballistic missile of possible intermediate-range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on 30 Januar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