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올브라이트 “북, 2단계 수소폭탄 실험할 듯”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올브라이트 “북, 2단계 수소폭탄 실험할 듯”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6. 08:37

2017년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현지 지도하는 모습.

앵커: 북한이 모양도 작고, 무기급 우라늄이 적게 필요한 2단계 수소폭탄의 완성을 추구해왔다며 만약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와 관련된 실험일 것이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핵과학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아직 북한의 수소폭탄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완성까지 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FA 긴급진단]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속내와 전망, 두 번째 순서로 노정민 기자가 올브라이트 소장의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 1단계 거쳐 2단계 수소폭탄에 관심

 

  • 올브라이트 소장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7차 핵실험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이란 분석이 있는데요. 소장님께서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 현황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북한이 원한다면 몇 달 내에 핵실험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복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갱도에 관한 정보가 많이 없는데요. 예를 들어 그 갱도가 얼마나 깊은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고, 추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만약 갱도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움직임이 목격됐다면 핵실험이 예정돼 있음을 의미합니다. 갱도 안으로 여러 장비를 들여보내고, 케이블을 연결해 폭발 데이터를 기록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몇 주 안에 핵실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예측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늘 어렵다는 말입니다.

 

  • 만약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사실이라면 이렇게 핵실험 재개를 서두르는 이유는 뭘까요? 어떤 노림수가 있다고 보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대답하기 어렵지만, 북한이 수소폭탄(thermonuclear weapons)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핵실험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동안 북한은 10kt, 20kt 위력의 핵분열무기(fission weapon) 실험을 충분히 했고, 관련 기술도 익혔습니다. 앞으로 추가 실험을 통해 더 많이 연구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수소폭탄에 관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기 단계인 1단계 수소폭탄은 상당히 크고, 하나당 50kg의 무기급 우라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제 생각은 북한이 2단계 수소폭탄으로 발전하고 싶고, 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 핵실험에서 심각한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우려해 훨씬 더 깊은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방사능 노출이 안 될 것을 확신할 때까지 더 깊이 갱도를 파고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2017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4형이 발사되는 모습. / AFP

북 수소폭탄, 아직 발전 단계 아냐 핵무기는 20~60개 예상

 

  • 소장님께서는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20~60개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셨습니다. 물론 핵무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요. 현재는 개수가 어느 정도일 것으로 추산하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우리 연구소에서도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북한 핵무기 개수를 다시 추산해보려 합니다. 무기 유형을 기반으로 분석도 해보려 하는데요. 저는 그동안 북한의 핵무기 개수를 20~60개 정도일 것으로 주장해왔습니다. 지금도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이 추정치도 불확실한 것이, 핵무기에 무기급 우라늄이 얼마나 사용되는지에 따라 다르고, 북한이 어떤 유형으로 얼마나 많은 수소폭탄을 원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1단계 수소폭탄 하나에 무기급 우라늄이 50~100kg 정도 필요한 반면, 2단계 수소폭탄에는 단 15~30kg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을 하려는 겁니다.

 

  • 그렇다면 북한의 수소 폭탄은 어느 정도로 발전했다고 보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아직 크게 발전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한 번의 핵실험만으로는 충분치 않고요. 개발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중국과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폭탄 디자인의 도움을 받았을 수 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테스트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북한이 시험하는 무기 대부분이 이같은 핵분열무기라고 보고, 지난 수년간 역량 강화를 위한 테스트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위력은 30~50kt 미만이라고 예상합니다.

 

  • 북한이 핵무기의 핵심 기술인 핵탄두 소형화와 탄두 재진입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일 것으로 평가하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북한이 이란과 협력했다면 재진입 기술에서 꽤 진전을 보였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란은 다양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고, 이란과 북한 사이에 재진입 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재진입 기술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완벽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의 재진입 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만큼) 어렵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재진입 기술을 위한 시험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과 이란의 협력이 더 중요한데요. 아마도 북한은 이란에 재진입 기술에 관한 연구를 요청했을 수도 있고, 모종의 계약을 맺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란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재진입 기술에 대해 매우 공격적으로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하는 모습. / 연합뉴스

북핵 능력 파악이 가장 중요, 대북제재도 강화유지해야

 

  • 이미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도 발사했고,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가장 우려할만한 북핵 위협의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수소폭탄과 관련한 핵실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소폭탄의 핵융합 폭발을 시험하는 거죠. 만약 북한이 이 핵실험을 한다면 이는 훨씬 더 파괴적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 될 겁니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로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핵실험까지 한다면 국제사회는 더 긴장할 것이고, 이것이 또 수소폭탄이라면 충격은 더할 겁니다.

 

  •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과거의 전략적 인내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소장님께서는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실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저는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비핵화 정책을 지지합니다. 중단기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파키스탄, 인도가 핵보유국이 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나라는 핵실험을 한 이후 핵보유국이 됐는데요, 이것을 교훈 삼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제재를 유지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할 일 중 하나는 대북제재를 더 철저하게 이행하고, 중국에 대한 2차 제재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뿐 아니라 기타 제재 품목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2차 제재가 필요합니다. 저는 대북 압박을 선행한 후에 협상에 나설 것을 제안하는데요. 현재 북한이 미국과 협상에는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압박을 계속 유지하고, 중국에 대한 2차 제재로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끌어내야 합니다.

 

  • 일부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전력이 고도화했기 때문에 비핵화는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북한의 핵 폐기가 아직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핵화를 논할 때 북한이 어떤 종류의 핵무기 능력을 보유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북한은 최소한의 검증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북핵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한 예로 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자리를 떴는데요.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북한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영변보다 3배나 더 많은 핵물질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핵시설과 핵물질 등 북핵 프로그램이 얼마나 큰지 알아내기 어렵다는 겁니다.

 

  • 네. 올브라이트 소장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핵 역량 등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올브라이트 “북, 2단계 수소폭탄 실험할 듯” — RFA 자유아시아방송

 

올브라이트 “북, 2단계 수소폭탄 실험할 듯”

북한이 모양도 작고, 무기급 우라늄이 적게 필요한 2단계 수소폭탄의 완성을 추구해왔다며 만약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와 관련된 실험일 것이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www.rfa.org

“김여정 ‘핵무력’ 언급, 윤석열 정부 압박하며 핵실험 명분 쌓기…과잉대응 말아야”

지난달 24일 한국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북한이 최근 김여정 담화를 통해 한국에 대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위협한 것은 한국의 차기 정부를 압박하며 추가 핵실험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미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응한 미한 억지력을 강조하면서도 불필요한 과잉 대응은 경계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켄 고스 해군분석센터(CNA) 적성국 분석국장은 5일 VOA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한국을 향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녹취: 고스 국장] “It is an interesting elucidation on their nuclear doctrine which we haven't seen before. But we have suspected that it would have a capability that would be regional. Under certain circumstances it can be used as a demonstration weapon if the US and South Korea look like they were getting ready to invade North Korea.”

그동안 북한이 한국을 비롯해 역내 사용 목적의 핵 역량을 보유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들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이 북한을 공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는 특정 상황에서 북한이 핵 역량을 ‘시범 무기’로서 사용할 가능성”이나 “북한의 불안정 시기에 영토를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스 국장은 이처럼 북한이 항상 “핵 선제타격 옵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대외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이번에 직접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여정의 이번 담화를 한국의 차기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선제적인 수사적 공격”으로 해석했습니다.

[녹취: 고스 국장] “this is kind of like a pre-emptive rhetorical strike by North Korea to really kind of send a strong message to the new administration that's coming...They're very used to having to deal with conservative administrations in Seoul.”

북한은 한국의 보수 정부를 상대하는 데 매우 익숙하며 “공격성과 수사를 고조하는 것”이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수사와 함께 대북 억지력을 강조하는 한국의 윤석열 차기 정부에 대해 대북 강경 기조를 바꾸도록 압박하는 차원으로 해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최근 한국의 서욱 국방장관의 '미사일 발사 징후 시 원점 타격'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특히 5일에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남조선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부득이 우리의 핵전투무력은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모든 국가들에게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점을 아주 공격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 “But I think it's their very blunt and aggressive way of reminding everybody including South Korea, that North Korea is now a nuclear power, and that other countries, including South Korea, now need to be careful about what they say and how they act.”

그동안 북한의 '핵' 발언은 남북관계 맥락보다는 미국이나 일본을 상대로 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을 포함해 모든 이들에게 핵을 가진 우리를 상대할 때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는 최근 성명은 특히 한국 측에 “이것이 (북한에 대한) 새로운 현실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북한이 우리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는 북한이 실제로 한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는 다만 김여정의 최근 담화는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매우 거친’ 표현을 담았지만 ‘한국이 먼저 무엇인가 할 경우’라는 중요한 단서를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최근 담화에서 한국에 대해 핵 공격 위협을 거론하면서도 “남조선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김여정의 이번 담화가 추가 핵실험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 국가이익센터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미사일 발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핵무기 시험도 재개하기 위한 ‘명분 쌓기’를 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녹취: 카지아니스 국장] “the North Koreans really want to ratchet up their missile testing, but also want to go back to nuclear weapons testing. I think what they're looking for is any convenient excuse that they can find anything…”

북한은 핵실험 재개를 위해 편리한 구실을 찾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발언이나 행동 중에 어느 것이든 자신들의 핵실험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 등을 거론하며 “북한은 우리의 핵무기가 작동할 뿐 아니라 우리는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2022년에 긴장을 고조하기 원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재래식 무기에서 한국을 꺾을 수 없는 북한은 서울과의 군사적 충돌 시 핵무기, 특히 소형 전술무기에 의존해야 할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은 “그것이 현실이 될 것이다”는 정황을 보여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그런 무기를 가졌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이런 무기 보유를 위한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추가 핵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핵위협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준비태세와 억지력을 강조하면서도 ‘과잉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작전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위협적인 수사가 군사적으로는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선임연구원] “I think there's no significant military implications. If North Korea chooses to use nuclear weapons North Korea will cease to exist. North Korea is a rogue nuclear state. It has nuclear weapons and missile capabilities. We have a stronger deterrent capability.”

북한은 핵무기 사용을 결정한다면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맥스웰 연구원은 북한은 불량국가이며 핵무기와 미사일 역량을 가졌지만, 미국과 한국은 더욱 강력한 억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준비태세는 힘을 유지하고 전략적 확신과 결의를 증명하며 대응하는 방법”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어떤 행동에도 한국을 방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도 북한이 이런 위협이 “방어 준비태에서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지도부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 개발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 “I don't think this really changes anything in terms of defensive preparations…all the talk about increasing exercises, I think United States in the coming months working with the next government will take even further steps to enhance deterrence.”

특히 바이든 행정부와 차기 한국 정부는 연합훈련 재개는 물론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핵무장 된 북한의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스 국장은 북한은 한국 측이 ‘과잉 대응’ 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스 국장은 이로 인해 미국이 이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서고 미한 간 긴장이 조성될 수 있다며, 북한은 이를 미한 간 균열을 조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여정 ‘핵무력’ 언급, 윤석열 정부 압박하며 핵실험 명분 쌓기…과잉대응 말아야” (voakorea.com)

 

“김여정 ‘핵무력’ 언급, 윤석열 정부 압박하며 핵실험 명분 쌓기…과잉대응 말아야”

북한이 최근 김여정 담화를 통해 한국에 대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위협한 것은 한국의 차기 정부를 압박하며 추가 핵실험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미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전

www.vo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