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세계 기아(식량난)인구 자료 (1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식량안보 강화를 주요 테마로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열린 G7, 주요7개국 농업담당 각료회의가 23일 오전 이틀간의 논의를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채택된 각료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을 강하게 비난하고 곡물과 비료의 가격급등 등이 세계 식량안보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점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농업 재건을 위해 농지에 묻혀 있는 지뢰 제거와 러시아군이 파괴한 수로와 창고 등 농업시설의 복구, 그리고 농가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표명됐습니다. 또 군사침공의 장기화와 기후변화문제에서 강인하고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농업의 강화와 무역 촉진을 동시에 추진해 식량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외에 생산성 향상에도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식량 가격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3일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31.2 포인트를 기록해 전달의 132.2포인트에서 0.8%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24개 식품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추적·조사해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해 3월 159.7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AO는 식물성 기름, 유제품, 설탕 가격 하락이 지수를 내리는 데 일조했고 곡물과 육류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2/23 세계 곡물 수급에 대해서는 생산량이 27억 6천 400만 톤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가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 여파, 기상 이변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세계 식량 가격이 지난달에 소폭 내려갔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57.4포인트를 기록해 전달보다 0.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22.8%나 높은 수준으로 식량 가격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O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 해제 등으로 지난달 유지류 지수가 3.5% 하락했고 유제품과 설탕 지수도 각각 3.5%와 1.1% 내려갔지만, 밀과 쌀, 가금육 지수는 더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곡물 지수는 전달보다 2.2% 올랐으며, 특히 5.6%가 오른 밀 가격이 곡물지수의..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국제적 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흑해에 소재한 우크라이나 항구에 대한 차단을 풀 것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12일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CNN' 방송에 “해당 항구들이 봉쇄돼 있는 상황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신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나머지 세계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이 있다면 해당 항구들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또 “항구 차단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열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몰도바와 같이 내륙국가가 되기..
WFP 세계식량계획과 FAO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는 4일 세계의 식량위기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심각한 식량부족에 빠져 긴급 대응이 필요했던 사람은 전 세계에서 1억9300만 명 가까이에 달해 전년보다 약 4000만 명 늘어나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70% 가까이는 분쟁이 계속되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이슬람주의세력 탈레반이 통치를 계속하는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정부군과 소수민족의 전쟁이 계속되는 에티오피아 등 10개 나라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FP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는 식량과 비료 가격 등이 앙등해 각국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최고 갑부들이 소유한 부는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불평등연구소(World Inequality Lab)는 7일(현지 시간) 소득, 부, 성별, 환경 등의 분야에서 사회 경제적 불균형을 연구한 세계 불평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역사상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반면 약 1억 명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에 빠졌다. 현재 상위 소득 10%는 전 세계 소득의 52%를 차지하고 있지만, 하위 50%는 8%에 불과하다. 1995년 이후 억만장자의 재산은 1%에서 3%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증가세는 더욱 심해졌다. 2020년은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 점유율이 역사상 가..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등의 유엔 기구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앞으로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2,280만 명이 심각한 식량부족에 처할 우려가 있다며 조속한 인도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25일 아프가니스탄의 식량사정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뭄과 이슬람주의세력 탈레반이 다시 집권한 이래 혼란으로 인한 경제 악화 등으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2,280만 명이 필요한 최소한의 식사밖에 못하거나 영양실조에 빠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WFP와 FAO가 10년 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분석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식량 부족에 처할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습니..
유엔이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세계가 기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주민들의 식량 안보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 식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의 메시지는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유엔의 경고에 이어 나온 겁니다. 유엔은 최근 보고서에서 분쟁과 이주,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경제 악화 등으로 기아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 중에는 난민들과 분쟁으로 국내에서 강제이주 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
유엔(UN)이 내놓은 ‘유례없는 재앙 수준의 식량 안보’ 경고와 세계 식량 가격의 폭등 공포 속에서, 인류는 지난 10월 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았다. 유엔은 성명에서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남수단, 예멘 내 5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기근과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다"라며 "최근 몇 달 동안 부르키나파소와 나이지리아의 취약 인구도 같은 상황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유엔은 기근에 처한 국가 내 410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영국 자선단체 ‘기아 프로젝트(Hunger Project)’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억9000만명의 사람들이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이 중 60%는 여성이다. 또한 8억5000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낳은 ..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5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시리즈 경축행사를 열었다. 2021년 세계 식량의 날 슬로건은 "행동으로 더 좋은 생산, 더 좋은 영양,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생활의 미래를 만들어가자"이다. 구동옥(屈冬玉) FAO 사무총장은 세계는 현재 관건적인 시기에 있다고 밝혔다. FAO 수치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기아인구는 8억1천1백만명으로 늘었고 세계 식량 총산량의 14%가 손실되었으며 17% 낭비되었다. 유엔기구 및 각 나라 지도자들은 세계 식량안전이 전례없는 도전에 놓여있음을 공감했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농업식량체계의 전환에 일조할 것을 호소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세계 식량체계를 확보해 21세기 수요를 만족시켜야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빈곤퇴치 세미나가 8일~9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서 개최됐다. 양샤오웨이(楊小偉)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APEC 회원국은 한 배를 타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빈곤퇴치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면서 “개혁개방 40여 년간,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인류 역사에서 공전의 규모, 최대 강도, 가장 많은 인구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탈빈곤 사업을 실시해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PEC 회원국은 시대의 기회를 주동적으로 잡고 디지털 기술 우위를 발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빈곤 사업을 부단히 전진시켜야 한다”고 밝히고, ▲디지털 포용적 성장 모색 ▲디지털 인프라 건..
WFP 세계식량계획과 FAO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관이 5일, 세계의 식량위기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인해 긴급 대응이 필요했던 사람은, 전세계에서 최소 1억5500만 명에 달해 전년보다 2000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66퍼센트에 해당하는 1억300만 명은, 내전과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예멘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등 10개국에 집중돼 있어, 분쟁이 식량 위기의 최대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인한 경제의 악화가 식량 부족을 초래한 두 번째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21년에도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가정이 수입 감소 등에 시달리게 돼 경제적인 영향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예멘의 수백만 아이들이 식량 부족에 처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WFP는 2019년 말 기준 약 1억3000만 명이었던 기아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배 가까이 늘어 2억6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2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참여해 "이미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보였던 2020년이 코로나19 사태로 더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특히 몇몇 개발도상국에서 대대적인 기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근의 위험에 노출된 다섯 나라의 상황을 정리해봤다. 예멘 이미 아랍권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