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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MB)이 6·3 대선을 일주일 앞둔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하겠지만 김문수는 국가를 경영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전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이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70분간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종찬 전 민정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신 수석대변인이 함께했다.오찬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빨간 넥타이를 매고 왔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는 활짝 웃으면서 김 후보를 끌어안았다. 식당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을 향해 “깨끗한 김문수를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고..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 총선 동시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6·3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전격 성사된 것. 구체적 협의는 양당에서 맡기로 했다.이 고문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와 저는 괴물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은 김 후보의 요청으로 전날 광화문에 위치한 이 고문의 사무실에서 비공개로 만났다고 한다. 이 고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격렬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많은 생명을 빼앗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에서의 직접 협의 합의에 따라 25일까지 사흘간 최대규모인 총 1000명 씩의 포로 교환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러시아는 25일에도 우크라이나 각지에 약 300대의 무인기와 약 70발의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을 계속해 군사침공 후 '최대 공습'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정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기자들에게 "푸틴이 하고 있는 행동이 불만"이라며 "많은 생명을 빼앗고 있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와는 오랜 교류로 잘 지내왔지만 거리에 로켓을 발사해 사람들..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20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전체 회의에서 미국, 서방이 제기한 이른바 ‘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해 발언했다.발언은 미국, 서방이 회의에 부른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인권 침해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조작’이라며 규탄하는 내용이었다. 김성 대사는 “유엔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무엇보다도 진정한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회의가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의지에 반하여 유엔 본부에서 소집됐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한) 인권의 정치화, 선별성, 이중잣대가 만연하다”라며 탈북자들의 발언을 두고 “국제 사회는 거의 10년 전 유엔 총회장에서 조선[북한]의 인권 기록에 대해 조작된 발언을 ..

앵커: 한국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들은 당선 시 굳건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북한 인권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여당 국민의힘이 26일 김문수 대통령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외신 대상 기자설명회. 당 선거대책위원회 통일외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 당선 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강력한 대북 억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 먼저 우리 대외관계의 근간인 한미전략동맹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겠습니다.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김문수 후보가 북..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돼 거울치료를 받는 김문수, '싸가지 없냐'는 질문에 당황하는 이준석. 요즘 대선 주자들이 새롭게 주목받는 무대는 여의도 국회도, 유세 현장도 아닌 예능 풍자 코미디다.두 달도 채 주어지지 않은 21대 조기 대선. 그 촉박한 일정 속에서 대선 후보들은 예능 코미디 무대에 섰다. 때로는 자신의 흑역사를 풍자당하고, 불편한 질문에 웃으며 답해야 한다.대체 왜, 그들은 웃음을 무기로 선택했을까?'불편한' 선택하는 이유 대선 후보자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SNL' 코리아가 있다. 앞서 '주기자가 간다'를 통해 20대 유력 대선 주자들을 만났던 SNL은 이번에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지점장이 간다' 코너를 통해 정치인 풍자에 나섰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연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처음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유세 연단에 올랐다. 이날 서울 노원·도봉·강북 유세에서 김 후보는 한 전 대표의 손을 잡고 두 손을 번쩍 들며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함께 가자”고 외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함께 유세를 했다. 지난 12일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두 사람이 합동 유세를 한 건 처음이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21일 대구 서문시장, 22일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 25일 서울 송파구 등에서 혼자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했었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가 이날 오후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유세를 할 때 연단 뒤에서 ‘깜짝’ 등장했다. 한 전 대표를 발견한..

전직 경기도지사 총출동’ 김문수 지지 호소…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26일, 경기도 평택 유세에 이인제, 임창렬, 손학규 등 역대 경기지사들이 출동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초대 민선 경지지사를 지낸 이인제 전 지사를 비롯해 손학규 전 지사는 일찌감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인제 전 지사와 손학규 전 지사 사이에 경기지사를 지낸 임창렬 전 지사는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경기지사를 지낸 바 있는데, 이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경기도 평택의 오산공군기지(행정구역상 평택) 앞에서 선거유세를 펼친 김문수 후보는 "평택이 우리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데, 한미동맹이 튼튼하게 되니 평화가 유지된다"며 "미군이 철수하면 평택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평화가 유지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