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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의 일부가 잠정정부를 발족시킬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5일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의 대통령부 인근에서 치열한 총격전이 발생한 후 군의 일부는 국영텔레비전을 통해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군이 반격했다는 정보도 나왔지만, 쿠데타를 일으킨 군의 간부 등은 권력 장악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 정부의 각료 등이 참가하는 회의를 연 뒤 잠정적인 통일정부를 발족시킬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잠정정부 발족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일에 신병이 구속된 것으로 전해지는 콩데 대통령의 안부와 행방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쿠데타와 관련해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5일 무력에 의한 정권 탈취를 강력히 비난한다며 대통령의 ..
서아프리카 국가 기니에서 5일 군사반란이 일어나 대통령이 구금됐습니다. 이날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반란세력은 국영방송을 통해 알파 콩데 대통령을 억류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란을 주도한 육군 대령 마마디 둠부야는 성명을 통해 “군인의 임무는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한 사람이 통치하도록 하지 않고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란군은 정부를 해산하고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전국에 통금령을 발령하는 한편 오늘 오전 11시에 과도정부 내각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란군은 이날 콩데 대통령을 가운데 앉혀놓고 총기를 든 군인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0년 기니에서 최초로 민주적 선거에 따라 당선된 콩데 대통령은 지난해 장기집권을..
기니비사우 전 총리인 대통령 후보 카를로스 고메스가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에 구속됐다고 카를로스의 부인이 13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기니비사우 쿠데타 군인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쿠데타의 원인은 기니비사우의 정부가 앙골라정부와 비밀협정을 달성하고 쿠데타군인의 지지를 받..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군부와 대립해 온 비에이라 대통령이 군 병사에게 피살돼 정국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기니비사우의 수도 비사우에서는 1일부터 2일 사이에 군 사령부와 대통령 자택 부근에서 폭발과 총격이 잇따랐습니다. 전투는 진정됐지만,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에이라 대..
서 아프리카 국가 기니 비사우는 2일 대통령 관저에서 군인들에게 총격 살해된 조앙 베르나르두 비에이라 대통령을 위한 7일 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기니 비사우 내각은 회의를 열고 대통령 암살 사건과 그 보다 몇 시간 앞서 1일 늦게 폭탄 폭발로 숨진 타그미 나 와이 육군참모총장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