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전 총리 군대에 구속

기니비사우 전 총리인 대통령 후보 카를로스 고메스가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에 구속됐다고 카를로스의 부인이 13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기니비사우 쿠데타 군인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쿠데타의 원인은 기니비사우의 정부가 앙골라정부와 비밀협정을 달성하고 쿠데타군인의 지지를 받는 기니비사우무장부대 참모총장 안토니오를 제거하려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서부아프리가 국가경제공동체위원회는 공고를 발표하고 기니비사우의 쿠데타를 엄정하게 규탄한 동시에 즉시 헌법질서를 회복하고 제2차 대통령선거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할것을 기니비사우에 요구했습니다. 이는 기니비사우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24시간안에 서부아프리카 국가경제공동체의 두번째로 되는 공개규탄입니다.

유엔 안보리사회 이달 순회의장국인 미국 유엔상임대표 라이스는 이날 언론을 상대로 발표한 담화에서 안보리는 기니비사우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고 기니비사우 대리대통령과 전 총리를 즉시 석방할것을 쿠데타 군인데 호소했으며 최대한으로 억제해 폭력을 피할것을 기니비사우 각측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