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2002)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발사했고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화성-18형’ 개량형 수준으로,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추려면 여전히 핵심 난제들을 남겨놓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북한이 어제(10월 31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신형 ICBM이라고 밝혔군요.기자) 그렇습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달 31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승인했고 미사일총국장인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습니다.해당 미..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이 발사한 180발가량의 미사일 대부분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방어를 통해 요격됐다고 주장했다.미사일 방어 전투는 미사일 탄두를 식별하고 그 미사일 탄두를 파괴하기 위한 한 순간의 전쟁이다이스라엘의 다층 미사일 방공체계는 단거리 로켓포를 요격하는 아이언 돔부터,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하는 데이비드 슬링, 상층 대기권과 우주에서 탄도 미사일을 파괴하도록 설계된 애로우 시스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 시스템 중 가장 잘 알려진 아이언 돔은 4~7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날아오는 단거리 로켓포, 포탄, 박격포 등을 요격하도록 설계됐다.다음으로 데이비드 슬링은 최대 300km 거리에서 장거리 로켓포, 순항 미사일,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
북한 국영 조선중앙TV는 18일, 김정은 총비서의 참관 하에 미사일 총국이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17일 동해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미사일에는 새로 개발한 유도시스템이 도입돼 실험이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공개된 사진에는 미사일이 목표에 명중했다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실험을 통해 기술이 향상된 점을 강조했습니다.북한은 전술 탄도미사일을 한국군과 주한미군 기지 등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핵탄두 탑재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총비서는 17일 군수기업을 시찰하고, “우리 국가의 핵전투 태세를 목격해야 적들이 두려워할 것이며 불장난질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된다”며 미국과 한국에 대한 대결 자세를 보이는 동시에, 핵 전력 강화를 가속하도록 지시했습니다.한국군은 북한이..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공지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한미 당국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알려졌다. NHK방송,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북한이 쏜 물체가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엔은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 “The Secretary-General remains concerned about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He has consistently called for de-escalation, the full implementation of relevant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 environment that is conducive to dialogue, and the resumption of talks. Diplomatic engagement remains the only ..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천∼5천500㎞)을 발사했다.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55분 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1발을 포착했다"며 "군은 미·일 측과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한 신형 IRBM 시험 발사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11일과 14일 신형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해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체연료 IRBM은 기존 액체..
“천리마를 타고 우주로 날아오르는 우리의 만리경!” 12월 7일 북한(공식 명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 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제작했다는 선전화 6점을 공개했다. 이번 선전화에는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개발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성공을 기념했다. 만리경-1호가 발사와 정상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11월 22일(현지 시각) 미국 우주군 소속 제18우주방위대와 국제우주공간연구위원회는 만리경-1호에 궤도에 정착한 위성만 받을 수 있는 위성번호 ‘58400’와 식별번호 ‘2023-179A’를 부여했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12월 1일부터 만리경-1호를 통해 정식 정찰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보도했다..
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10시 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으며,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ㆍ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2일 오전 4시경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 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또 북한이 반발한 미한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이 종료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도발입니다. 순항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하고 궤도 변화가 용이해 ..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2일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2일 오전 9시59분께 발사돼 오전 11시13분께 낙하했으며 최고 고도는 6천㎞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미한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하며 쏜 이후 27일 만이며, ICBM 발사는 지난 4월 13일 ..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4자 안보협력체 '쿼드(Quad)' 정상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규탄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안정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쿼드 공동성명] “We condemn North Korea’s destabilising ballistic missile ..
주요 7개국(G7)이 완전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며 도발적 행동을 삼갈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정상들은 19일 발표한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 성명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는 달성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G7 공동성명] “A world without nuclear weapons cannot be achieved without nuclear non-proliferation. We reiterate our unwavering commitment to the goal of Nort..
유럽연합은 핵 보유국 지위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21일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U 대변인]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has decided that the DPRK must abandon its nuclear weapons and existing nuclear programmes in a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manner. The DPRK cannot be recognised as a nuclear state.” EU 대변인은 핵보유국 지위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는 북한 외..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등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는 “북한의 4월 13일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France condemns in the strongest possible terms the launch, on April 13, of a long-range ballistic missile, which represents a serious threat to regional stability and international security. ..
북한은 7일까지 동해에서 핵무인 수중 공격정의 실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하고, 공동 훈련을 했던 일미한 3국에 대한 대결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8일 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국방과학연구기관이 4일부터 7일까지 동부 함경남도 앞바다의 동해에서 핵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2형'의 실험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실험에서는 71시간 가까이 동해를 1,000km 잠항했고, 목표 수역에 도달하자 실험용 탄두가 정확히 기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3월, 신형 무기 '해일'을 실험했다고 처음으로 발표하고 수중 폭발로 초강력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 집단과 주요 항구를 파괴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해일-2형'에 관해 잠항 시간이 늘어난 점 등을 볼 때 개량형일 가능성이 있..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00㎜ 초대형방사포와 순항미사일 화살-1형·화살-2형, 단거리탄도미사일 화성-11형 등에 탑재 가능한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살펴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각종 대남·대미 핵투발 무기를 동원해 전술핵 타격 위협을 이어가던 북한이 전술 핵탄두 실물까지 대거 공개하며 핵 협박 수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북한이 대남 타격용 전술 핵탄두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일련번호가 찍힌 전술 핵탄두와 이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둘러보는 사진을 실었다. 사진으로만 최소 10기의 핵탄두가 포착됐다. 북한은 이 핵탄두를 ‘화산-31’로 명명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시찰 장소..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은 불법 미사일 발사가 역내와 국제 평화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지난 16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 The Secretary-General strongly condemns the launch of yet another ballistic missile of intercontinental range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he Secretary-General reiterates his calls on the Democ..
북한이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을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한미는 물론 일본 측 정찰감시 자산에도 관련 발사 동향이 포착되지 않아 북측의 허위 주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 군 당국은 발사 사실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미사일 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발사훈련에는 인민군 동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부대 해당 화력구분대가 동원됐다. 특히 발사된 4발의 전략순항미사일이 "동해에 설정된 20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 궤도를 2시간 50분 가량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사훈련이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다"며 "적대 세력들에 대한 치명..
북한이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또 미사일은 "최대고도 5768㎞까지 상승해, 거리 989㎞를 4015초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미 전략자산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해 F-16기 등 총 10여 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8일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5시 2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북한이 한반도 시각 18일 동해상으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3분경부터 오후 12시 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2발의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를 비행했습니다. 정상각도로 발사했다면 1천㎞ 이상을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
16일자 북한의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북서부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5일 오전, 북한 최초로 추진력 140톤의 대출력 고체연료엔진의 연소실험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면에 실린 사진에서는 옥외에 수평으로 설치된 엔진 분사구에서 화염과 대량의 연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참관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1월에 발표된 '국방5개년계획'을 언급하고, 전략무기부문에서 최우선 5대사업 실현을 위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최단기간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 출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ICBM급 미사일은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연료의 장기보관이 어렵고 주입에 시간이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가 창설된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은 오늘(26일)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우주군 구성군사령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우주군(USSF)은 연말까지 편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주한 미 공군기지에는 소수의 우주군 장병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편제를 갖춘 우주군 부대 창설이 언급된 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주한미군도 외기권으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탐지,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반도 등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
북한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의 시험 발사에 18일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핵에는 핵으로, 정면 대결에는 정면 대결로 대답할 것이라며 미국 등을 향한 대결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19일 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18일 평양국제공항에서 신형 ICBM '화성-17형'의 시험 발사가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화성-17형'이 최고 고도 6,040.9km까지 상승해 1시간 8분 55초 동안 999.2km 비행했다며 동해 공해상의 예정된 수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면에는 한쪽에 바퀴 11개가 달린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사일 1발이 화염을 내뿜으며 상승하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김 총비서는 미..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에 안정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들과 함께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는데요. 국무부도 이번 ICBM 발사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이 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NSC 성명] "The United States strongly condemns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for its test of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The President and his national security team ..
미국, 일본, 몽골이 도쿄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고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은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냠도르지 앙흐바야르 몽골 외교부 사무차관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무부가 30일 발표한 공동성명은 “일본, 몽골과 미국이 2022년 전례 없는 숫자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핵무기와 운반수단의 계속된 개발에 대한 각각의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공동성명] “Japan, Mongolia and the United States expressed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의 발사를 강력 규탄하면서,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1시 48분경부터 58분경까지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350km, 고도 약 90km,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한국 군에 따르면 김승겸 한국 합참의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한국 군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넘어 태평양에 낙하하면서 일본에는 한 때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23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천500km, 고도는 970km, 속도는 마하 17로 탐지됐습니다. 일본 정부도 이번 발사를 확인하고,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훗카이도와 아오모리 지역에 피난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6월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13일 만인데, 미국 항공모함 전단의 한국 부산 입항에 대한 무력시위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시각으로 25일 오전 6시 53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미한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에서 핵무기의 사용조건 등을 정한 법령이 채택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수십년에 걸쳐서 핵 위험을 줄이려고 노력해 온 데 반하는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한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주요 당사자와의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에서는 8일, 핵무기의 사용원칙과 조건 등 11개 항목을 정한 '핵무기 정책'에 관한 법령이 채택돼, 김정은 총비서는 연설에서, "전술핵의 운용공간을 확충해 핵전투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 대변인은 9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멘트에서, "안전보장 정책 중에서 핵무기의 역할과 중요성을 높이는 것은 국제사회가 수십년에 걸쳐서 핵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