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몽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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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각) 몽골 정부청사에서 오흐나깅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몽골국가 최고 훈장인 '칭기즈 칸' 훈장을 받았다.몽골의 한국인 칭기즈 칸 훈장 서훈은 반 전 총장이 처음이다. 외국인에게 서훈한 경우는 미국의 몽골학자인 잭 워트포드에 이어 두 번째다.몽골 대통령실은 반 전 총장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기초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몽골과 유엔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서훈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몽골을 공식 방문했다. 이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해 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이후 ICC 회원국을 방문한 첫 번째 사례다.이번 고위급 방문은 ICC와 키이우, 서방, 인권 단체들의 체포 요구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몽골은 오랫동안 러시아와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다.푸틴의 이번 방문은 몽골과 소련군이 제국 일본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85주년 기념일과도 일치한다. 1939년 수개월 동안의 전투에서 양측 수천 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러시아 대통령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주요 광장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몽골 대통령 우흐나기인 후렐수흐를 만나러 온 푸틴을 맞이하기 위해 징기스칸 광장에 말을 탄 병사들이 줄을 섰고, 라이브 밴드가 군가를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몽골을 방문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총리를 잇따라 면담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몽골은 이 지역의 중심 파트너”라며 “미국과 몽골은 자랑스러운 ‘제3의 이웃’으로서, 민주적 가치와 공통 이해로 연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몽골은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연대가 깊고 중국과 중요한 통상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대몽골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회견에서 “미국의 접근 방식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미래에 대해 우리가 공유해야 할 공동 비전을 위한 ..
몽골에서 28일 의회 선거가 열린 가운데 여당 인민당이 과반수 의석을 획득해, 계속해서 정권 운영을 맡게 됐습니다.4년에 한 번 치러지는 몽골의 의회 선거는 경제 정책이나 부패 대책 등을 쟁점으로 28일, 투표가 실시됐습니다.이번 선거에서 의원 정원수가 기존의 76석에서 126석으로 늘었는데 몽골의 언론에 따르면 29일 새벽 시점의 잠정 개표 결과로 여당 인민당이 과반수인 68석을 획득했습니다.한편 야당에서는 민주당이 42석, 인간당이 8석을 각각 획득했습니다.인민당은 의석 점유율이 선거 전 80%에서 약 50%로 떨어졌지만 2016년부터 유지해 온 정권 운영을 계속 맡게 되었습니다.인민당 정권은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제3의 이웃나라'라고 불리는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북한..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몽골의 종교적 자유 전통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2일) 몽골 궁전 내부에 설치된 전통 게르 안에서 우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만난 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옛 몽골 제국이 전 세계로 광대하게 영토를 확장하던 시기에도 종교적 자유에 대한 관용이 존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몽골은 인구 330만 명 중 종교를 갖고 있는 국민이 60%이며 대부분은 라마 불교도로, 공식 가톨릭 신자는 1천 450명에 불과합니다. 교황은 4박 5일로 예정된 이번 방문을 통해 가톨릭 불모지로 분류되는 몽골에서 교세 확장과 친선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이날 몽골 대통령을 만난 뒤 방명록에 평화의 ..
미국과 몽골이 양국 간 민간 항공기의 자유로운 운항을 허용하는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카멀리 해리스 미 부통령은 어제(2일) 워싱턴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갖고 관련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항공자유화’ 협정이 발효되면 항공편 개설이 상대방의 사전 승인 없이 신고만으로 가능해집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인들은 인도태평양의 미래에 대해 깊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되며 번영하고 안전하며 탄력적인 인도태평양 역내 촉진이 우리의 주요 관심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용에르덴 총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공자유화’ 협정과 관련해 “양국 간 직항 항공편 운항은 2024년 2분기에 시작될 계획이며 이는 무역과 관광, 비즈니..
지난 2013년 북한을 방문했던 차히야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은 몽골의 민주화와 비핵화 경험을 북한에 전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당시 김일성대학에서 “독재는 영원할 수 없다”를 주제로 연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선 핵과 안보 협상에서 인권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몽골이 북일간 고위급 회담을 주최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1998년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두 차례 총리를 지냈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을 조은정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2013년 10월 북한 방문 당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연설하셨습니다. 이 연설에서 ..
Secretary-General António Guterres (right) meets with Khurelsukh Ukhnaa, President of Mongolia. -오흐나깅 후렐수흐(몽골어: Ухнаагийн Хүрэлсүх, 1968년 6월 14일 ~ )는 몽골국의 정치인이자 몽골 인민당 의장이며 제6대 몽골의 대통령이다. 소속 정당은 몽골 인민당이다. 2017년 10월 4일부터 2021년 1월 21일까지 몽골 총리로 재직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와 아기를 혹한에 노출시켜 전 국민들의 분노를 초래한 책임을 지고 몽골국 총리직을 사퇴했다. 그 이후 2021년 6월 9일에 치러진 2021년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제6대 몽골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같은 해 6월 25일에 정..
시진핑 국가주석이 6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오윤엘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러 온 오윤엘덴 몽골국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2년동안 중국과 몽골국 방역협력은 주목할만 하며 양국인민간 우정이 돈독해 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해 몽골국과 함께 방역협력을 전개하면서 몽골국의 방역 대응과 경제발전, 민생개선을 위해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몽골국 쌍방은 독립과 주권, 영토완정을 상호 존중하고 각자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하며 서로의 핵심이익을 보살피면서 시종 중국과 몽골국 관계의 정확한 발전 방향을 견지했다고 ..
몽골에서 9일 대통령선거가 실시돼, 여당 인민당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선 가운데 사실상 승리선언을 했습니다. 현직 바툴가 대통령의 임기 만료에 따른 몽골의 대통령선거는,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9일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몽골 국영 언론에 따르면 10일 새벽 시점의 잠정적인 개표 결과는, 여당 인민당 당수인 후렐수흐 씨가 득표 총수의 68퍼센트를 획득해, 다른 2명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후렐수흐 씨는 현지시간으로 9일 밤 늦게 기자회견하고 “어린이와 젊은 세대를 위해 밝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승리선언을 했습니다. 후렐수흐 씨는 52살로, 부총리를 거쳐 2017년부터 지난 1월까지 총리를 지냈습니다. 몽골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의회선거에서도 여당이 압승해, 이..
북한과 오랫동안 국교가 있는 몽골의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20일, 방문 중인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NHK의 전화인터뷰에 응해, 미국, 일본과 대화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고 도발행위를 삼가도록 촉구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척트바타르 장관은 몽골과 북한의 국교수립..
몽골 대통령에 전 무도인이자 기업가 출신의 정치인 칼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가 최종 선출됐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몽고 중앙선거관리위워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야당인 민주당 소속 바툴가는 투표율 60.9%의 이번 대선 결선 투표에서 지지율 50.6%를 기록하며 현 국회..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와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의 2차 결선 투표 단판 승부 오는 7월 9일 일요일 치러진다 새벽 무렵까지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에게 득표율에서 무려 2퍼센트(약 27,000여표) 뒤지던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가 막판 뒤집기로 1,849..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해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에 참가하는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 몽골 총리를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일관하게 몽골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자는 상호신뢰와 협력, 상생원..
1946년 1월 3일 중국의 국민정부는 외몽골(外蒙古)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는 현실을 수용한 것으로 외몽골 지역은 1921년 7월 11일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었다. 일본의 항복 선언 하루 전인 1945년 8월 14일 국민정부의 외교부장 왕스제(王世杰)와 소련의 외무장관 몰로토프 간에 ‘중소우..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울란바토르=연합뉴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 단독인터뷰 "21세기에 핵으로 안보지키는 것은 낡은 방식" 푼살마긴 오치르바트(74) 전 몽골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경제 병진 노선에 대해 "실현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경제발전을 이루려면 비핵화..
Mongolian Prime Minister Norov Altankhuyag (front) adresses the opening ceremony of Khaan Quest military exercises at Five Hills Training Area in Ulan Bator, Mongolia, August 3, 2013. The annual Khaan Quest military exercises kicked off here Saturday with the participation of over 1,000 peacekeepers from 14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Germany and Japan. 18세~25세까..
일본의 후루야 납치문제담당상은 10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취임식에 정부특사로서 참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나리타 공항에서 현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후루야 납치문제담당상은 오는 11일까지 현지에 체재하면서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알탕후야그..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meets with Elbegdorj Tsakhia, President of Mongolia. 19 September 201. United Nations, New York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몽골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meets with Batbold Sukhbaatar, Prime Minister of Mongolia. 20 September 2010. United Nations, New York
일본 스모계의 전 요코즈나였던 아사쇼류가 은퇴 후 처음으로 몽골에 귀국한 소식을 몽골 국영TV가 어젯밤 첫 뉴스로 전하는 등, 몽골 국내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몽골의 국영TV는 '아사쇼류의 은퇴에 대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공항에는 가족 외에 많은 팬들이 몰려와 환영했다'며 국..
PHOTO courtesy of Wikipedia 몽골 국회 (The State Great Hural) 모습.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
PHOTO courtesy of Daum Foundation 몽골의 재래시장 모습.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공산 체제를 버리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MUSIC: 몽골민요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공산 체제를 버리고 자유 ..
MUSIC: 몽골민요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공산 체제를 버리고 자유 ..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고 서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등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공산 체제를 버리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RFA PHOTO 댄 서덜랜드 자유아시아방송 부사장이 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회견을 시작하기 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몽매한 야만인’이라는 의미의 ‘몽고’는 이제 옛말에 불과합니다. ‘용감한’이란 뜻의 ‘몽골’은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나 민주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