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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외무장관 "미국, 일본과 대화하도록 북한 설득하겠다" 본문
북한과 오랫동안 국교가 있는 몽골의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20일, 방문 중인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NHK의 전화인터뷰에 응해, 미국, 일본과 대화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고 도발행위를 삼가도록 촉구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척트바타르 장관은 몽골과 북한의 국교수립 70년에 맞춰, 현재 몽골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 중이라고 밝히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결렬로 끝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협상의 과정이며, 낙담할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화를 지지하고, 그 환경이 정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미국과 대화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북한 국영매체가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우려해야 할 도발행위로, 현재의 대화 흐름에는 악영향"이라고 말해, 도발행위를 삼가도록 촉구할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척트바타르 장관은 "일본과 북한의 대화를 위해 지금까지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해, 계속해서 몽골 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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