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809)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군과 미군, 그리고 자위대 수장이 한국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11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는 한국의 김명수 합참의장, 자위대의 요시다 통합막료장, 미국의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했습니다.자위대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요시다 통합막료장은 회담 첫머리에서 “세 나라의 방위 협력이 각각의 정치 상황에 좌우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제도화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또 케인 합참의장은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군비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견제했고,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돼 안보의 도전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는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과 러시아 파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총 5%로 증액하기로 25일(현지시간) 공식 합의했다.나토 정상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전력증강 계획인 '나토 군사역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연간 GDP의 최소 3.5% 를 핵심 국방 수요에 투입하고, 이를 위한 연례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또 GDP의 최대 1.5%를 핵심 인프라 보호, 네트워크 방어, 방위산업 기반 강화 등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직접 군사비 3.5%+간접 비용 1.5%'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구한 '5%'를 맞췄다. 2014년 합의된 현행 목표치인 2%에서 배 이상 증액하기로 한 셈이다.합의된 계획에 따른 전체적인 지출궤도와 균형은 2029년 전략적 환경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병력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약 2만 8천 5백명의 주한미군 가운데 4천5백명을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다른 기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대북 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위해 준비된 것이지만, 아직 대통령에게는 공식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관련해 국방부와 백악관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군 수뇌부는 주한미군 감축이 대북 억제력과 대중·대러 견제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WSJ는 주한미군 병력이 괌 등 전략적 거점으로 이동할 경우, 지역 안정에 미치는 파장은 물론 인도태평양 동맹국들의 안보 우려도 커질 ..

미국 해군의 '칼 빈슨' 항공모함과 '프린스턴' 순양함, '스트레이트' 구축함 등 함정이 3월 2일 한국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한국 기항은 올해 트럼프 정부 출범이후 처음이자 작년 6월 '루즈벨트' 항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한국 언론은 '칼 빈슨' 항모가 이달 중순 조선반도 근해에서 열리는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해군 관계자는 한미가 항모를 포함한 미국 전략자산의 훈련 참여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지만 훈련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칼 빈슨'호는 1982년에 취역한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며 F-35C 스텔스 전투기, F/A-18 전투기, E-2C 조기경보기, MH-60S 해상 전투 헬리콥터 등 80여대의 항..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자 유엔군사령관인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대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적 도발 대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JSA 방문은 브런슨 사령관 취임 이후 한미 지휘부가 함께한 첫 공동 현장지도로, 최근 접경지역에서의 변화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군사분계선 일대를 포함한 JSA 내 주요 작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현행 작전태세를 점검했다.현장에서 김 의장은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방위의 최전선이며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부대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조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흔들림이 없으며 만일 북한..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북중러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강도높은 양자와 다자 훈련을 통해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은 20일 “미한동맹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안정과 힘의 등대”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한국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특히 역내 안보 환경에 대응한 미한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북한, 중국, 러시아는 우리의 안보에 복잡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역사적인 3자 협력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이 지역의 평화와 억지, 안정을 증진할 것”이라고 ..

미국 상원과 하원이 새 회계연도 국방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습니다.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와 미한일 3국 안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약 4개월 간의 협상 끝에 상하원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요?기자) 네, 그렇습니다. 상하원 군사위원회 양당 지도부는 7일 조율을 거친 국방수권법안의 최종안을 공개했습니다.지난 6월 하원 본회의와 상원 군사위원회를 각각 통과한 법안을 기반으로 절충된 결과입니다.총 예산은 하원에서 설정한 8,952억 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상원의 예산 상향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진행자) 최종안에는 한반도와 관련해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 만났다.나토는 23일(현지시간) 짧은 성명에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했다고 밝혔다.나토는 두 정상이 "동맹이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뤼터 사무총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및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안보팀 구성원들과도 회동했다고 나토는 설명했다.로이터 통신은 뤼터 사무총장이 네덜란드 총리 시절 트럼프 당선인의 1기 임기에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한 유럽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뤼터 사무..

미한일 연합 공중 훈련이 3일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와 한국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 F-16 2대, 한국 공군 F-15K 4대, 일본 항공자위대 F-2 4대가 제주 동쪽 한일 방공식별구역 중첩 상공에서 미군 전략 폭격기 B-1B를 호위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B-1B가 미한일 3국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초음속 전략 폭격기 B-1B 랜서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천530km)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미∙소의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핵무기 투발 능력을 제거해 현재..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오물 풍선 살포 등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한국의 김용현 국방장관이 30일 최근 한반도 일대의 안보 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두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56차 미한 안보협의회의(SCM) 개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지속해서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 The Secretary and the Minister reviewed the current security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