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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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안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강력한 동맹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어제(15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유럽의 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인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은 지 2년이 지난 지금 나토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단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동맹이며, 미국의 지속적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나토는 자유, 안보, 국가주권이라는 기본원칙 위에 세워졌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안전한 미국은 강력한 나토 없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불법적..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였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하락 중이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무기 수는 물론 경제..
미국과 일본, 호주 세 나라 군이 첫 3국 지휘소 훈련(CPX)인 ‘야마 사쿠라(Yama Sakura)’에 돌입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4일 보도했습니다. 자비에 브런슨 미 육군 1군단장은 이날 일본 육상자위대 아사카 기지에서 시작된 훈련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브런슨 1군단장은 또 호주 군의 참여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의 통합사령부격인 육상총대 다케모토 료지 사령관(중장)은 세 나라가 훈련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과시하는 한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982년부터 연2회 이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호주 군은 이번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NHK’는 자위대 ..
한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국을 지키기위한 유엔군사령부의 약속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17개 유엔사 회원국들은 한국을 위협하는 무력 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또는 대표가 참여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가 1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북한은 유엔사 출범 이래 70여년간 계속 핵과 미사일, 사이버 능력을 발전시키며 미한 뿐만 아니라 역내 동맹국과 동반자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방위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약속은 여..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은 14일 “유엔의 원칙에 반하여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행위나 무력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1회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참석자들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의 불법행위 중단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또 현재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동맹과 유엔사 회원국 사이의 연합연습과 훈련을 활성화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참석..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2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미한 국방장관은 한국 국방부 청사에서, 일본 방위대신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했으며, 3국 장관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있었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국방 분야 후속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3국의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국 국방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3국 장관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올해 2차례..
유엔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폴 러캐머라 사령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6일 전화통화에서 “유엔사와 일본의 지속적인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러캐머라 사령관은 “역내 안정을 위한 주한 미군 및 유엔군사령부의 협력 파트너로서 일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유엔사 파견국들의 북한 선박간 불법 환적에 대한 감시 활동과 미일동맹의 역할, 그리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한일 3국 공조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유엔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진희입니다.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1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 핵 추진 항모의 방한은 지난 3월 니미츠함 이후 7개월 만이다. 항모가 단기간 다시 한국을 찾은 것은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확장 억제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올해 70주년인 한미상호방위조약(한미 동맹)과 정전(停戰) 협정 체결을 기념하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레이건함이 포함된 미 제5항모강습단은 오는 16일까지 부산 기지에 머물며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 방문과 친선 체육 활동을 한다. 일반인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북 경고 메시지뿐 아니라 한국 국민에게 미 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게 해주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한다. 제5항모강..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과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열렸다. 한국군 장병들의 시가행진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시가행진에는 주한미군 전투부대원 300여 명이 처음으로 참여해 한미 군사동맹을 과시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의 추석 연휴를 피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보다 앞당겨졌다. 올해 기념식은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 군은..
지난 10월, 세바스토폴 근처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가 16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에서 진수한 것으로 알려진 흑해함대는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모르지만 공격용 드론이 영상을 통해 선박이 타격을 받았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기 및 수도 시스템을 겨냥한 수십 개의 미사일과 이란이 만든 Shahed-136 드론으로 보복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총 4,500회의 미사일 공격과 8,000회 이상의 공습을 수행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북한 무인기 등장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의 영공을 침범했다. 남하한 무인기 5대는 서울, 경기 김포와 파주, 인천 강화 지역 상공을 수 시간 비행한 후 북쪽으로 이탈하거나 한국 군 탐지 자산에서 소실됐다...
오는 11일과 12일, 서방의 군사 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NATO 회원국 공격 시 세부 방어 계획은 이번 회의의 핵심 논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냉전 종식 이래 NATO의 가장 심도 있는 대러시아 계획일 것으로 생각된다 NATO란? 원래 NATO의 목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내 소련의 확장을 막는 것이었다. 그러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한 이후 여러 동유럽 국가가 NATO에 가입했다. 현 러시아(옛 소련의 일부)는 이러한 상황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강력히 반대해왔다. NATO가 너무 러시아 코앞까지 다가온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핀란드가 회원국이 되면서 NATO는 러시아의 북서쪽 국..
서방 군사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방향과 NATO의 미래 등을 구체화할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NATO 회원국 31개국은 러시아에 자신들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오랫동안 지원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편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그동안 스웨덴의 NATO 가입에 반대했던 회원국 튀르키예가 전격 합의하며 정상회의는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그렇다면 우크라이나는 미래에 NATO 회원국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선 회원국 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일부 국가는 러시아의 미래 공세를 저지하고자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안전 보장안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더 많은 무기 및 탄약 제공에..
리투아니아에서 만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나토 31개국 정상들이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했습니다. [공동성명] “We condemn in the strongest terms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s (DPRK) WMD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mes which violate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We reiterate that the DPRK must abandon its nuclear weapons and existing ..
한미일 3국이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한미 및 미일이 각각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미국을 사이에 두고 한일이 뒤늦게 주고받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가 3국 간 실시간 공유로 바뀌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대응 역량은 현재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3자 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 가동 시기를 올해 안으로 못 박았다. 3국 장관은 회담 이후 공동보도문을 내고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한민국 ..
미국 육군 태평양사령관이 철통같은 미한 동맹을 강조하며 미국의 확장 억제에 대한 한국 내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찰스 플린 미 육군 태평양사령관이 10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플린 사령관] “I’m not really going to talk too much about strategic deterrence. And I would just reiterate what our senior officials have said repeatedly: the alliance between the U.S. and the Koreans, and – Republic of Korea, is ironclad. So we can be depended upon.” 플린 ..
밀리 의장은 최근 매체들과 전문가 일각에서 자주 나오는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 언급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할 것이라는 예측들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내 말은, 제어되지 않은 상황 악화로 인해 이어질 수 있는 사건이나 사건을 일으킬 만한 어떤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충돌은 일어날 수 있다는 원칙론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을 (실현될)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밀리 의장은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중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들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는 13일부터 시작된 전반기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7일차인 19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하에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미 공군 소속 B-1B 랜서 2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1B 랜서의 한반도 전개는 이달 3일 한국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의 연합공중훈련 이후..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가 한국 부산에 전개됐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어제(25일) 자체 트위터에 “로스앤젤레스(LA)급 고속 공격 잠수함 ‘스프링필드함(SSN 761)’이 23일 부산항에 입항했다”며 한국 해군의 환영을 받는 스프링필드함과 승조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도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스프링필드함은 괌에 전진 배치된 로스앤젤레스급 고속 공격잠수함 5척 가운데 하나로, 해양 안보 작전을 수행하고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등 미 7함대 작전구역에서 정기적으로 작전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6천t급 핵 추진 잠수함인 스프링필드함은 사거리 3천1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수십 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순항미사일은 해상에서 발..
미국과 한국이 1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공군의 B-1 랜서, F-16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서 한국 공군의 F-35 전투기와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훈련은 미한 연합방위능력과 한반도 방어에 대한 확장 억제를 제공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면서 급박한 상황에서의 명령 임무를 연습할 기회를 동맹에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탄력 있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유지하면서 동맹 지원과 미국 본토 방어와 관련한 어떤 지역적 위협에도 신속히 대응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19일 동해상에서 공중연합훈련을 했습니다. 주일미군사령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역내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연합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동해상에서 미국의 B-1 폭격기와 F-16 전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의 B-15 전투기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우리의 신속한 대응능력, 높은 수준의 군사준비태세, 긴밀한 공조, 상호운용성, 신뢰할 수 있는 억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 정권이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떨어뜨리는 등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자..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서방의 방어 동맹인 나토에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 나토 회원국 30개국 모두가 이들의 입국에 동의해야 하지만 튀르키예는 스웨덴에서 일어난 일부 반튀르키예 시위를 이유로 이들의 가입을 가로막고 나섰다. 나토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는 방어적인 군사동맹이다. 1949년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12개국이 결성했다. 회원들은 무장 공격을 받으면 서로 돕는 데 동의한다. 나토의 원래 목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유럽 확장에 맞서는 것이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한 후 바르샤바 조약 하 러시아의 동맹국이었던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나토 회원국이 됐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나토가 이들 국가를 수용하는 것이 자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
미 7함대 사령관이 2일 한국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미 7함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칼 토머스 사령관이 한국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해 제7차 ‘대잠수함전 협력위원회’(ASWCC)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머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작전사령부를 방문하고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을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논의했던 주제는 양국 해군 사이 결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또 동맹이 세대에 걸쳐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토머스 사령관은 이날 위원회에 앞서 김명수 한국 해군작전사령관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해 있는 마라도함(LPH-6112)에 올라 연합훈련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명수 사령관은 "두 나라 해군 간 협력..
미국과 한국 두 나라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한일 3국간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4차 미한안보협의회의, SCM 이후 약 석 달 만이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작년 한 해 북한의 기록적 빈도의 도발을 경험했다”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미한은 함께 협력할 것이고 우린 국제법을 위반하고 역내 불안정 초래하는 위험한 행위를 함께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공약을 보장하기..
미국과 한국의 해군 특수전(SEAL) 부대가 영국 해군과 함께 이달 중순에 일주일에 걸쳐 다영역 상호운용성 훈련을 했다고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가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27~29일 사이 여러 트위터를 통해 훈련과 회의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연쇄적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영국 해군 초계함 스페이(MMS Spey)와 미군 중형특수전보트(CCM) 등이 투입됐습니다. 사령부는 특히 훈련 기간 중 미한 특수전 부대 대원들이 별도로 산악 등지에서 정밀타격 훈련과 야간 실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측 부대원들이 야간 투시경을 착용하고 물가에서 침투하는 모습, 산속에서 위장한 채 실전 훈련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 모습 공개는 북한..
주한미군이 한국에 우주군 부대를 창설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4일 오후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USSFK) 창설식을 개최했다. 초대 사령관으로는 미우주군 소속 조슈아 맥컬리언 중령이 취임했다. 부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 주한 미우주군은 우주 기획 및 감시 등의 기능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역내 미사일 경보와 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우주군이 기존 육해공군에 이어 군사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군이란? 미국은 2019년 12월 세계 최초로 별도 우주군을 창설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우주 등에서 여러 위협이 변화하고 증가하고 있다"며 "(우주군은) 미국이 이러한 상황에 침략과 잠재..
미국과 일본이 상호 방위 협력 차원에서 양국의 국방 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분석하는 기관을 개설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어제(1일) 웹사이트를 통해 리키 럽 주일미군사령관과 야스히코 스즈키 일본 통합막료감부 부참모장이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미-일 양자 정보분석셀(BIAC∙Bilateral Intelligence Analysis Cell)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태사령부는 이 기관이 “상호 안보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 자산에서 수집한 정보를 공동으로 분석, 처리하는 기능을 한다”며 “양국 국방 지도자들의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BIAC 설립은 일본 자위대와 미군 간 최초의 실시간 정보 공유 능력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럽 사령관..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최근 한반도에 재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B-1B 랜서가 작전책임구역(AOR)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했다"며 "랜서 전략 폭격기의 기동부대 훈련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자 이튿날 괌 미군기지의 B-1B 2대를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유사시 한반도로 날아올 미국의 전략자산은 크게 괌에서 전개되는 B-52 폭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F-22 랩터 등 세 가지다. 한반도 상공에 나타나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잠행에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위력한 미국의 전략자산들로 평가된다. B-1B 랜서 '..
미국이 한반도 인근에 다다른 전략 핵 추진 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7함대 소속 오하이오급 유도미사일 잠수함 '미시간함'(SSGN-727)이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에 잠시 멈췄다고 밝혔다. 수면 위로 올라온 잠수함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릭 시프 미국 제7잠수함전단장은 "잠수함의 존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상 안보와 억지를 제공하려는 미국의 계속되는 약속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핵탄두 싣고 다니던 세계 최대 규모 잠수함 미시간함은 길이 170.6m, 폭 12.8m, 배수량 1만9000톤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3개월 간 작전 전개가 가능하다. 처음 진수한 미소 냉전 시기에는 핵탄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하루 만에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9일)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 F-16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는 방식으로 미한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 같은 한반도 방위와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18일과 19일 B1-B 랜서 각각 2대를 괌에 전진 배치한 바 있습니다. 이후 B-1B 랜서 2대는 한반도 시각 5일 한국과 미군의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여했으며,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