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80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북중러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강도높은 양자와 다자 훈련을 통해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은 20일 “미한동맹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안정과 힘의 등대”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한국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특히 역내 안보 환경에 대응한 미한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북한, 중국, 러시아는 우리의 안보에 복잡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역사적인 3자 협력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이 지역의 평화와 억지, 안정을 증진할 것”이라고 ..
미국 상원과 하원이 새 회계연도 국방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습니다.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와 미한일 3국 안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약 4개월 간의 협상 끝에 상하원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요?기자) 네, 그렇습니다. 상하원 군사위원회 양당 지도부는 7일 조율을 거친 국방수권법안의 최종안을 공개했습니다.지난 6월 하원 본회의와 상원 군사위원회를 각각 통과한 법안을 기반으로 절충된 결과입니다.총 예산은 하원에서 설정한 8,952억 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상원의 예산 상향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진행자) 최종안에는 한반도와 관련해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 만났다.나토는 23일(현지시간) 짧은 성명에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했다고 밝혔다.나토는 두 정상이 "동맹이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뤼터 사무총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및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안보팀 구성원들과도 회동했다고 나토는 설명했다.로이터 통신은 뤼터 사무총장이 네덜란드 총리 시절 트럼프 당선인의 1기 임기에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한 유럽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뤼터 사무..
미한일 연합 공중 훈련이 3일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와 한국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 F-16 2대, 한국 공군 F-15K 4대, 일본 항공자위대 F-2 4대가 제주 동쪽 한일 방공식별구역 중첩 상공에서 미군 전략 폭격기 B-1B를 호위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B-1B가 미한일 3국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초음속 전략 폭격기 B-1B 랜서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천530km)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미∙소의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핵무기 투발 능력을 제거해 현재..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오물 풍선 살포 등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한국의 김용현 국방장관이 30일 최근 한반도 일대의 안보 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두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56차 미한 안보협의회의(SCM) 개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지속해서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 The Secretary and the Minister reviewed the current security en..
북대서양조약기구 수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을 지원하는 북한에 군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8일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파병됐고, 북한군 부대들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뤼터 사무총장] “I can confirm that North Korean troops have been sent to Russia, and that North Korean military units have been deployed to the Kursk region. The deployment of North Korean troops repres..
G7, 주요 7개국은 첫 국방상 회의를 이탈리아에서 열고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의 동향 등을 고려해 인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에 계속 관여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첫 G7 국방상 회의는 19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렸습니다.회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둘러싸고 나카타니 방위상이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일본 영공에 잇따라 침범하고 러시아 중국과 북한이 연대를 강화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G7은 중국군이 타이완 주변에서 실시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우려를 나타낸 동시에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또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제로 한 논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우메로우 국방장관도 참가해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끝내기 위해서 마련한 '승리계획..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전 총리가 오늘(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년 넘게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주권적이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인 국가로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아울러 “우리는 집단방어와 억제 측면에서 더욱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면서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역량 간 격차를 좁히며 나토가 설정한 모든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뤼터 사무총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공군 장거리폭격기 B-1B '랜서'가 국군의날인 1일 서울 상공에 전개됐다. 북한은 이에 앞서 B-1B의 한반도 출격에 대해 도발을 시사하기도 했다.이날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B-1B는 오전 11시 38분쯤 서울공항 상공에 F-15 2기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났다. 이날 국군의날 기념식 분열의 마지막 순서였다. 미국 전략 자산인 B-1B 랜서는 한국에서 ‘죽음의 백조’라 불린다. 생산업체 보잉은 B-1B 랜서 별명을 ‘더 본’(The Bone)으로 소개한다. B-1B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이다. 마하 1.25(시속 1530㎞)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해 작전을 펼 수 있..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가 첨단 군사기술 개발 협력 분야에서 한국 등의 참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일본과의 협의에서 이뤄진 진전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영국, 호주의 국방장관들이 26일 “오커스 필러-2 에 따른 첨단 역량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과 현재 진행 중인 협의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공동 커뮤니케] “The Secretaries and Deputy Prime Minister noted ongoing consultations with Canada, New Zealand, and the Republic of Korea to identify possibilities for collabor..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역량 진전을 최대 도전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북핵 위협에 따른 한국 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이 핵우산이 확고하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제이비어 T.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역량의 급속한 발전과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려는 야망은 3개 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브런슨 지명자] “I'm aware of the threats South Korea faces and fully understand my role if confirmed is in ensuring a constant state of readine..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사사령관을 겸임하는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 육군을 지휘해온 장군이 지명됐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 등 인준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됩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한미연합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을 겸임합니다.한미연합사령관은 미군과 한국군 간의 통합 작전 지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습니다.[국방부 보도자료] “Secretary of Defense Lloyd J. Austin III an..
독일이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군사령부에 새로 합류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안보에 대한 독일의 기여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미 국방부는 2일 “독일이 유엔군사령부의 1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미 국방부] “Germany's decision to join the United Nations Command as its 18th member state enhances our collective efforts to maintain peace and sta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 We look forward to t..
국과 한국, 일본이 안보 협력을 제도화하는 문서에 서명했습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오늘(28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미한일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미한일 안보협력프레임워크(TSCF)에 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습니다.3국 장관이 발표한 언론 성명에 따르면 TSCF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고위급 정책협의, 정보공유, 3국 훈련, 국방교류 협력을 포함해 3국 국방당국 간 안보협력을 제도화한 것입니다.성명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3국 장관들이 “새로운 3국 협력 시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회의는 미한일 국방장관 회의를 3국에서 순환 주최하자는 지난달 회의에서의 ..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등 여전히 미국에 대한 중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고 미 합참의장이 말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은 25일 “우리의 국방 전략은 5가지 주요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면서 그 중 하나로 중국, 러시아, 이란, 극단주의자의 위협과 함께 북한의 위협을 꼽았습니다.브라운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다섯 가지 도전은 모두 현재 진행 중이며,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은 여전히 중대한 위협으로 남아있다”면서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브라운 합참의장은..
미한일 합참의장이 3국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 심화를 규탄하고 3국의 안보 협력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한국, 일본 합참의장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처음 실시한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과 김명수 한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이날 도쿄에서 미한일 합참의장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 보도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이들은 공동 보도문에서 3국이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프리덤 에지 훈련을 확대하기로..
미국 국방부가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은 한국 방어를 지원할 수 있는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라이더 대변인] "Our alliance with the Republic of Korea is ironclad. And we've been very clear, that when it comes to extended deterrence, the United States, it makes available all of its capability to support,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of course, this is a defensive alliance. We're not seeking to, go to war. Obviously, in t..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러 간 무기거래 등을 규탄하는 공동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의 결정적인 조력자로 활동하면서 유럽과 대서양 지역의 안보 위협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수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정상들은 10일 북대서양이사회(North Atlantic Council) 정상회의 후 발표한 ‘워싱턴 정상 선언’에서 “북한과 이란은 군수품과 무인항공기(UAV) 등 러시아에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세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에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공식 임명됐습니다.나토 32개 회원국 대사들은 어제(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뤼터 총리를 차기 나토 사무총장으로 결정했습니다.뤼터 차기 사무총장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합니다.뤼터 총리는 임명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자신이 나토 사무총장이 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이어 “나토 동맹은 우리 집단방위의 초석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이 조직을 이끄는 것은 내게 가볍지 않은 책무”라고 말했습니다.뤼터 차기 사무총장은 중도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2010년부터 네덜란드 총리로 재직해왔습니다.그는 2022년 2월 러시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17일)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지원과 인도태평양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포함한 나라들과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기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환영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나토도 보도자료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맺은 안보협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올해 유럽 동맹국들과 캐나다의 국방비 지출이 18% 증가했다면서,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증가”라고 말했습니다.한편 두 지도자는 ..
Events are taking place in France and the UK to mark the 80th anniversary of the Allied invasion of France.On 6 June 1944, tens of thousands of soldiers landed on five beaches in Normandy, northern France.The largest amphibious invasion in the history of warfare played a crucial role in the defeat of Nazi Germany and the liberation of Europe.The sixth of June is a date etched in the memories of ..
미국과 한국, 일본이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올 여름부터 새로운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도 보다 최적화하는 등 3국 군사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2일 싱가포르에서 3국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미한일 3국은 이날 발표한 공동 언론성명에서 “3국 장관은 공동의 역내 안보 우려사항을 논의하고, 지난 2023년 8월 18일에 개최된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노력의 일환으로 3국 안보협력 이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미한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첨단 항공 전력 투입 등을 통해 올해 연례 연합훈련을 확대 실시키로 합의했습니다.이들 5개국 국방장관들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만나 올해 말로 예정된 연합훈련 ‘버사마 리마(Bersama Lima)’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장관은 훈련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최초로 싱가포르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고,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훈련에 드론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도 “올해 말 버사마 리마 훈련에서 처음으로 호주가 F-35합동 타격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해 훈련에 필요한 자산들을 늘려가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전문가는 한국의 대북 풍선과 북한의 오물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확연히 달라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유엔군사령부는 29일 북한이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것과 관련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유엔사는 이날 인터넷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 X(옛 트위터)에 “지난 5월 26일 일요일, 북한 국방성 부상 명의로 ‘폐지와 오물더미’를 한국에 살포하겠다고 위협한 뒤 지난밤 북한은 수십 개의 풍선을 군사분계선(MDL) 너머 한반도 여러 지역에 날려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풍선에는 분변과 기타 폐기물이 담긴 것으로..
북한이 세계 평화와 안정,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키기 위한 동맹국과의 협력도 강조했습니다새뮤얼 파파로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3일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을 전 세계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파파로 사령관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녹취: 파파로 사령관] “Our world faces a complex problem set in the troubling actions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and its rapid build-up. We must be ready to answer the PRC increasingly int..
미국의 안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강력한 동맹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어제(15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유럽의 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인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은 지 2년이 지난 지금 나토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단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동맹이며, 미국의 지속적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나토는 자유, 안보, 국가주권이라는 기본원칙 위에 세워졌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안전한 미국은 강력한 나토 없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불법적..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였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하락 중이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무기 수는 물론 경제..
미국과 일본, 호주 세 나라 군이 첫 3국 지휘소 훈련(CPX)인 ‘야마 사쿠라(Yama Sakura)’에 돌입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4일 보도했습니다. 자비에 브런슨 미 육군 1군단장은 이날 일본 육상자위대 아사카 기지에서 시작된 훈련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브런슨 1군단장은 또 호주 군의 참여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의 통합사령부격인 육상총대 다케모토 료지 사령관(중장)은 세 나라가 훈련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과시하는 한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982년부터 연2회 이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호주 군은 이번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NHK’는 자위대 ..
한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국을 지키기위한 유엔군사령부의 약속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17개 유엔사 회원국들은 한국을 위협하는 무력 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또는 대표가 참여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가 1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북한은 유엔사 출범 이래 70여년간 계속 핵과 미사일, 사이버 능력을 발전시키며 미한 뿐만 아니라 역내 동맹국과 동반자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방위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약속은 여..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은 14일 “유엔의 원칙에 반하여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행위나 무력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1회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참석자들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의 불법행위 중단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또 현재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동맹과 유엔사 회원국 사이의 연합연습과 훈련을 활성화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