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천연가스관이 완공돼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언론들이 18일 보도했습니다.`CCTV’ 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관네트워크그룹은 이날 러시아 극동과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을 잇는 천연가스관이 최종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이 가스관은 이번에 새로 건설된 3천371km구간을 포함해 총 5천111km로, 러시아 극동 지역 가스관 약 3천km구간과 연결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지역에서 동부 해안 상하이까지 뻗는다고 ‘글로벌 타임스’ 신문은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전면 가동될 경우 중국 북동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그리고 양쯔강 삼각주에 연간 380억㎥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는 1억3천만 가구의 연간 가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양이며, ..

러시아 국립연구기관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 주변의 해수를 조사한 결과, 해수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보고서를 공표했습니다.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러시아가 작년 10월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태평양해양학연구소는 주변의 태평양과 오호츠크해, 그리고 일본해에서 처리수 방류가 시작되기 이전인 2022년부터 독자적으로 실시한 해수 조사 결과를 8월 30일, 공표했습니다.이에 따르면, 해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는 평균 1리터당 약 0.12베크렐인 것으로 나타나, 러시아의 ..

러시아가 지난 11일부터 17일에 걸쳐 북방 영토 주변 해역에서 러시아 선적을 제외한 선박의 항행을 허가하지 않는 조치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법상 모든 국가의 선박은 연안국의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 해당 국가의 영해를 통과할 수 있는 '무해통항권'이 인정되지만,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1일부터 17일에 걸쳐 북방 영토 주변 해역에서 '무해통항권'을 정지하고 러시아 선적을 제외한 선박의 항행을 허가하지 않는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국제법상 자국 영해라면 필요에 따라 '무해통항권'을 정지하는 것이 인정되지만, 외무성은 북방 영토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고 이번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러시아 측에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북방 영토가 러시아령임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일미 정..

중국과 군사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의 군함 2척이 대만 동부와 오키나와 근해를 거쳐 무력시위를 하면서 상하이에 입항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CCTV와 중앙통신에 따르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령부를 두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미사일 호위함 그롬키와 소베르셴누가 전날 상하이항에 도착했다. 그롬키함과 소베르셴누함은 상하이에 7일간 기항하면서 중국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훈련에서는 함대 기동, 통신, 해상구조 등을 포함한 연습을 펼친다고 한다. 이들 러시아 군함은 상하이에 들어가기 전에 6월 말부터 이달 초에 대만과 오키나와 부근 해역을 항행하면서 압박을 가했다. 그롬키함과 소베르셴누함은 6월 말 대만 동부 연안을 이례적으로 지나고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 주변을 항해했..

방위성은 러시아 해군 함정 14척이 홋카이도와 사할린 사이의 소야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달말부터 극동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방위성은 이들 함정이 훈련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계 감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홋카이도 소야 곶에서 동북동쪽 약 260킬로미터 떨어진 오호츠크해 해상을 러시아 해군 구축함 등 4척이 서쪽 방향으로 항행하고 있는 것을 해상자위대가 확인했습니다. 또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소야 곶에서 동북동쪽 약 80킬로미터 해역을 프리깃함과 보급함 등 10척이 서쪽 방향으로 항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14척의 함정은 소야 해협을 통과한 뒤 일본해로 들어갔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달 30일부터 극동지..

러시아 국방부는 극동 태평양함대 콜벳함이 일본해 해역에서 신형 대잠수함 시스템 ‘Otvet’ 미사일 발사훈련을 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선상에서 발사되는 영상을 공개하고 미사일은 수중에 있는 표적을 명중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신형복합시스템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사정 거리가 최대 50킬로미터, 최고 속도는 마하 2.5로, 수심 800미터까지 도달 가능하며 콜벳함과 프리게이트함 등에 탑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각국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르굴불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6일, 국영 러시아통신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일본의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 지역의 긴장을 높인다고 한 뒤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에 일본해에서 실시된 해상자위대와 미군 핵항모 ‘에이브러햄 링컨’을 중심으로 하는 항모타격군에 의한 공동훈련 등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경고했고, 이러한 행위가 증가하면 러시아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대항조치를 취하는 것을 각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과 미국을 견제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침공으로 유럽 미국과 보조를 맞춰 제재를 가하고 있는 일본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하고, 평화조약협..

러시아 국방부는 일본해에서 훈련에 참가했던 해군 잠수함 2척이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본해에서 훈련에 참가했던 태평양함대의 디젤잠수함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캄차키'와 '볼호프'가 14일, 순항미사일 '칼리브르'의 시험발사를 실시해, 해상의 목표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태평양함대의 15척 이상의 함정 등이 참가했는데, 발사된 '칼리브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해에서는 해상자위대와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을 중심으로 하는 항모타격군이 공동훈련을 벌이고 있어, 러시아 측은 이러한 일미 양국의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잠수함, 동해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러시아 국방부는 자..

프리모르스키 변경주는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러시아의 변경주이다. 프리모르스키는 러시아어로 "바다와 접해 있다"를 뜻한다. 한자로 훈차해서 연해주(沿海州)라고도 불린다. 행정 중심지는 블라디보스토크이다. 면적은 16만 5,900 km², 인구는 207만 1,210명(2005년 기준)이다. 동해(東海)와 둥베이[東北 : 옛 지명은 만주] 지구 사이에 있으며, 한국에서는 연해주라고 한다. 러시아 연방 극동 지방의 지구들 가운데 가장 작으며, 최남쪽에 있다. 1926년 원래 소비에트 극동 공화국이었던 지역이 극동지구로 바뀌었고, 1938년 극동지구의 일부가 분리되어 지금의 프리모르스키 지구가 되었다. 최고높이가 1,855m에 이르는 시호테알린 산맥이 해안선과 나란히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이 지구의..

일본 정부가 일부 서방국들과 보조를 맞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징벌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도쿄 주재 러시아대사가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대사는 1일 도쿄 외신기자협회에서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형태의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내용을 거론하며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루진 대사는 “러시아를 겨냥한 이른바 강한 대응과 같은 발언은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러시아와 일본 사이 대화에 우호적이거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일본의 외교정책은 러-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

러시아가 쿠릴열도에 해안 방어용 지대함 미사일 시스템 '바스티온'을 배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 비디오 영상을 통해 거대한 미사일 운반 차량이 해안을 따라 미사일 발사 지점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미사일 시스템 배치에는 군 병력을 위한 본부와 차량 격납고, 그리고 기타 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스티온' 미사일 시스템은 최대 500km 거리의 해상 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주권 국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 어디든 군사력을 배치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는 일본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긴다며 일본과의 문제 해결 협상에 대한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일본..

러시아 태평양함대 "바리야크"호 미사일 순양함과 "트리부츠해군상장"호 대잠수함 연습기간 일본해에서 미사일 10개 발사 임무를 완성했다고 러시아 동부 군부 보도처가 11일 통보했다. 통보는 이번 일본해에서 진행된 방공연습은 부대 여름철 훈련 성과검사틀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12대 전투함과 보장함이 연습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일본해에서 미사일 발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통보를 발표했었다.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서 3일, 전체회의가 열려 푸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본과의 평화조약협상을 언급하고, “평화조약이 없는 것은 난센스”라며, “우리가 조약에 대한 대화를 거부한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지난해 있었던 헌법개정에서 영토의 할양이 금지된 데 따른 영향에 대해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일본과의 평화조약 체결이라는 점에 있어서 우리의 접근방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해, 일본과의 평화조약 협상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극동지역의 경제개발과 관련해 북방영토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활동하는 기업에 10년간 주요 세금을 면제하고 지역 전체에 관세면제구역을 설정하겠..

축치 자치구 교외 두 마을에 북극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 되었다. 2개의 자율형 하이브리드 전기 설비의 총 용량은 550킬로와트에 달해 저장 시스템의 에너지 용량은 시간당 470킬로와트가 된다. 북극에서 처음으로 자율 형 하이브리드 전기 설비가 건설 된 축치 자치구의 아나디르스키 지역 당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북극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에서 전문가들은 기존의 전기 발전소 플랜트의 근대화를 도모했다. 전기 발전 및 에너지 축전 시스템의 응용은 연료 소비 절감과 디젤 발전소 가동 자원의 연장을 가능하게 한다." 화석 연료의 지출 삭감은 지역의 자연 환경의 개선과 마찬가지로 디젤 연료 구입 비용을 줄임으로써 지구 예산 지출 절약을 도모하는 것을 허용한다. 그동안 통신사 '스푸트..

일본에서는 2월 7일이 '북방영토의 날'입니다. 북방영토에서는 러시아측이 섬 주민들에게 코로나19의 러시아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체제를 확충해 주민들의 정착을 더욱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북방영토 가운데 구나시리섬과 시코탄섬에 있는 병원에 따르면 두 섬에서 모두 1만 2천 명 정도의 주민 가운데 20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북방영토를 사실상 관할하는 사할린 주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북방영토 주민들에게도 러시아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어 섬내 병원에는 예약한 주민들이 매일 접종하고 있습니다. 구나시리섬에 사는 50대 여성은 "러시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른 나라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구나시리섬에 있는 한 진료소 소장에 따르면 구나시리섬..

러시아가 일본과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동부군은 성명에서 S-300V4 미사일이 전투 임무를 위해 쿠릴 열도에 배치됐다며, 앞서 배치된 단거리 토르 M2 미사일 시스템에 힘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즈베즈다 TV방송도 쿠릴 열도 4개 섬 중 하나인 이투루프(Iturup)에 탄도 및 공중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방공 시스템이 배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그러면서S-300V4 미사일을 대형 방공 시스템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10월 러시아는 쿠릴 열도에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는 군사훈련의 일환일 뿐 전투 임무를 위한 것을 아니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쿠릴열도가..

러시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군사기술 전시회의 일환으로 북방영토인 구나시리 섬에서도 무기가 전시돼, 섬에 배치돼 있는 지대함 미사일 시스템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북방영토에서 러시아의 군비강화 움직임에 대해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일본의 입장과 상반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군사기술 전시회가 수도 모스크바 등 각지에서 열리고 있어, 27일부터는 러시아가 사실상 관할하는 북방영토인 구나시리 섬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전시회장에는 섬에 주둔하는 부대가 보유한 전차와 다련장로켓포 등이 전시돼 방문한 주민들은 전시된 차량에 타보거나 기관총을 만져보았습니다. 또, 전시회장에는 러시아군이 4년 전에 구나시리 섬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 시스템 ‘바르’도 전시돼 있습니다..

러시아의 각료가 5일 북방영토인 구나시리 섬을 방문해 방재와 구조활동 등에 나서는 시설인 ‘구난구조센터’ 개원식에 참석하고 북방영토를 포함한 섬들을 러시아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구나시리 섬을 방문한 사람은 러시아의 지니체프 비상사태장관입니다. 러시아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시설에는 기상 상황의 감시와 예측을 하는 최신 시스템이 도입돼 자연재해로부터 섬주민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앞으로 에토로후 섬에도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원식에서 지니체프 비상사태장관은 이 시설로 주민과 영토 양쪽을 보호할 것을 보증한다며 북방영토를 포함한 섬들을 러시아가 발전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각료가 북방영토를 방문한 것이 밝혀진 것은 지난해 8월, 당시 메드베데프 수상 등 몇몇 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27일 동해상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불법 조업한 혐의로 북한인 262명을 구금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연방보안국은 이날 지난 21일 이래 러시아 EEZ에서 허가 없이 어로작업을 벌인 북한 어선 3척과 모터보트 5척도 나포했다고 밝혔..

러시아 국경수비대 경비정이 연안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동해(일본해)상에서 북한 선원들과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충돌이 벌어져, 북한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은 뒤 숨졌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24’와 ‘인테르팍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배..

미국과 러시아 간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폐기로 긴장이 고조하는 속에서 러시아군은 핵탑재 가능한 전략폭격기 Tu-160 비행훈련을 극동지역에서 실시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 국방부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Tu-160 2기가 6000km 이상 거리를 8시간에 걸쳐 날아가는 ..

6월 20일 오전, 태평양 상공에서 러시아군 폭격기가 일본의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53분경 오키나와 현 미나미다이토지마 섬 앞바다에서, 러시아군 TU-95폭격기 2대가 일본의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해 무선으로 경고..

"권위주의 자유민주 푸틴정부 그리고 중국식 사회주의 정부(1당 독재 인민회의정부론), 북한식 사회주의 정부(주체사상, 주체연호 김일성 가계 세습제 좌익군정) 등 대통령이나 국가주석 임기제한 정치개혁과 자유화 민주화가 돼야 자국사회주의(일국 사회주의) 종식으로 일본이나 한반..

미군이 러시아 극동 해안에 함정을 파견해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6일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북방영토를 포함한 섬들에 레이더 기지를 새로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섬에 설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

일본과 러시아가 북방영토를 둘러싼 협상을 일소공동선언에 따라 가속화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러시아 외무성은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섬을 인도했을 경우 미군이 주둔하지 않는다고 일본이 미국에 확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의 일러 정상회담에서 북방영..

러시아군 초계기 IL-38이 동해상을 비행하면서 각국의 잠수함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러시아 초계가 IL-38이 산인(山陰)에서 홋카이도 근해에 이르는 동해 상공을 날아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쇼이구 러시아 국방상은 러시아군이 지난 9월 극동 시베리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을 때, 일본정부의 입장에 배려해, 북방영토를 포함한 지시마열도, 쿠릴열도에서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이례적인 대응을 취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일, 쇼이구 국방상이 모스크바를 ..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남북한을 연결하는 철도 구상이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에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전날(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

러시아와 중국 주요 인사들이 13일 자바이칼 '추골' 훈련장에서 '보스토크 2018'을 참관하고 있다.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중국과 함께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러시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