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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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라오스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는 아세안 회원국 국가 원수 또는 정부 수반으로 구성된 아세안의 최고 정책 결정 기관입니다. 1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1976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고요. 2009년부터는 연 2회 개최하고 있습니다.정상회의 시기와 일정, 주제 등은 해당연도 의장국이 다른 회원국들과 협의해 결정하고요.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는 10개 회원국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아세안의 주요 상대국들과의 정상회의도 함께 진행됩니다.이번 44차 / 45차 정상회의 및 관련 정상회의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최됐는데요. 올해 표어는 “연결성과 복원력 향상(Enhancing Connectivity..
미국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1억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 소식 살펴보죠. 미국 정부가 아세안에 대규모 지원을 약속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 아세안 회원국에 1억 5천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지원은 동남아시아의 해양 협력과 안보, 청정에너지 등의 이니셔티브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진행자)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린 건 처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16년 당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적이 있고요. 아세안 정상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행자..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접종 완료를 조건으로 외국인의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필리핀에서는 2년 가까이 계속된 제한이 10일 완화돼 여행자 등의 입국이 재개됐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3월부터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히 제한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었고 하루 신규 감염자 수도 지난달 역대최다였던 3만 9천 여명에 달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9일에는 10분의 1 이하인 3600여 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10일 일본을 포함한 157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 등을 조건으로 격리기간 없는 입국을 재개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회복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를 조..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영상에는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장해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도 담았다. 국민은행은 올해 8월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
EAS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가 일본시간으로 9일 밤 온라인 형식으로 열려, ASEAN 동남아국가연합에 가맹한 10개국과 더불어 일본과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의 외교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모테기 일본 외상은, 중국이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남중국해 등의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관계국에 대해 상황 개선을 위해 건설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모테기 외상은 중국이 책정을 제안하고 있는 남중국해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 규범’에 대해 “제3국의 권리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유엔해양법조약에 합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테기 외상은 북조선 문제와 관련해, 유엔안보리결의의 완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9일 EAS,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남중국해 문제에 관여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을 거론해, 남중국해의 평화를 해치는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화상회의로 열린 이 회의에서 왕이 외교부장이 발언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항모 2척을 전개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반복하는 등 남중국해 문제에 관여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을 직접 거론해,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중국과 아세안 각국의 노력을 방해하고 대립을 일으켜 남중국해의 평화를 해치는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남중국해는 국가 간에 영향력을 겨루는 경기장이 아니고, 영유권을 다투는 당사국 이외의 미국 등의 나라들은 자국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외교장관 등과의 회의에 참석해, 중국이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에서 권익을 주장하는 것은 완전한 위법이라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ASEAN 각국의 독립과 주권,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적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중국이 다른 나라와 사람들을 짓밟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되고 미국은 반드시 그들 나라를 도울 것이라면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의 더 한층의 연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지난달에는 남중국해의 인공섬 조성 등에 관여했다며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등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항하는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폼페이오 장관은 동남아시아각국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대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외교장관 회의가 9일 시작됐습니다.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ASEAN 외교장관 회의는 7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에 따라 연기됐고, 9일 화상 회의 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의의 중요 의제 중 하나는 ASEAN 일부 회원국과 중국 등이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입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거의 전역의 권익을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이 '완전한 위법'이라고 맞서면서 미중 양국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군은 7월 원자력 항모를 전개해 훈련하고, 중국군은 지난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양국의 군사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중국에 맞서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강조한 뒤 중국의 인공섬 조성에 관여한 당국자와 국유기업에 제재를 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 남중국해에 관한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에 대한 권익을 주장하는 것은 "완전한 위법"이라며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당사국 간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을 향한 대항 자세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에서 동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스틸웰 차관보는 14일 인터넷 강연에서 "미국이 해양 문제에 관해 중립을 유지하거나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이 주변 국가가 관..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6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려, 중국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남중국해 정세에 대해, 의장국인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직접 거명은 하지 않았지만 "무책임하고 국제법에 위반되는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을 비판하고, 회의 후에 발표된 의장성명에도 우려를 나타내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ASEAN 회원국 일부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추진하는 섬들에 새로이 행정구를 설치하는 등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베트남의 푹 총리는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개회식 연설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전세계가 코로나19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의 안전보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무책임하고 국제법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정상회의는ASEAN 10개 회원국 정상회의 외에도 일본과 미국, 중국 등 총 18개 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서밋 등을 개최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폐막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에도 리커창 총리가 참석해, ASEAN 각국과 잇따라 회담하고, ..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이극강 국무원 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제22차 중국-아세안(10+1)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아시안 윤번 의장국 태국 총리 그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하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
일본과 중국 인도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RCEP, 동아시아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각료 회의가 태국에서 열려 4일 정상회의에서 지금까지의 협상의 진전을 확인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본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의 16개국이 참가하는 RCEP은 1일 밤 태국 방콕 근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각국은 15년 뒤인 오는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23일 ASEAN정상회의가 열렸는데 의장국인 태국의 프라윳 총리는 회의 후 회견에서 ASEAN의 10개 회원국 정상이 오는 2034년 월드컵축구대회 ..
아시아 최대 안전보장 회의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포럼(ARF)은 이달 하순 각료회의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아사히 신문과 교도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아세안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라오스에서 개막하는..
중국과 베트남 당국의 선박이 충돌해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SEAN, 동남아국가연합의 정상회의가 미얀마에서 개시돼 이번 충돌을 염두에 두고 남중국해의 영유권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상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일부터 미얀마에서 시작된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의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당국 선박이 남중국해에서 충돌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긴급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아세안의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의장국이 된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이틀간의 일..
아시아에서는 지금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에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NHK 국제부의 스가야 후미오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는 지난해부터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충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불교도가 다..
ASEAN=동남아 국가연합의 10개국 외상회의가 1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이 중국과 대립하는 남중국해 섬들의 영유권문제 등을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의 후 인도네시아의 마하틸 외상은 기자단에 대해, 문제의 평화적인 해..
라오스에 수력발전 댐을 건설하는 계획과 관련, 메콩 강 유역 여러 나라 정부들 간에 최종 합의가 임박했습니다. 그러나 메콩 강에 많은 댐들이 건설될 경우, 환경이 손상되고 강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계수단이 사라질 것이라고 환경보호론자들은 경고합니다. 라오스 정부는 북부 지역에 ‘싸..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20일,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대화를 통해 양국 국경지역의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주권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크 대변인은 이날 발표모임에서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태국과 캄보디아를 도와 국경..
미국은 올해 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역의 보건, 교육, 환경 프로그램을 위해 1억 8천 7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2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그리고 베트남 외무장관과 만난 후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
캄보니아와 태국 군대가 현지 시간으로 3일 오전 쌍방간 분쟁이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사지역 부근의 이글 필드지역에서 잠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습니다. 캄보니나 수상부 대변인 피시판에 따르면 3일 새벽 작은 규모의 태국 군인이 캄보니아 영토내 이글지역에 진입..
베트남이 농산물의 질과 양 그리고 안전성을 개선하고 바이오 가스 개발을 통한 가정용 청정 에너지 공급을 위해 아시아 개발은행으로부터 9천5백만 달러를 융자받습니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과일과 야채, 차의 주요 생산국이지만 현재 생산 방식이 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하..
지난 2월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는 ‘킬링필드’ 전범재판이 시작됐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전범재판에 합의한 때는 2003년 3월. 하지만 전범재판소는 2007년 7월에야 설치됐다. 재판의 시급함을 고려한다면 퍽이나 게으르다. » ‘학살의 기록, 편린이라도 남겨두자.’ 민주 캄푸치아 시절 ..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전 공산정권의 대량학살 행위를 심판하는 국제재판소에 크메르 루주 변호인단이 훈 센 전 총리와 노로돔 시아누쿠 전 국왕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크메르 루주의 주요 사상가였던 누온 체아의 변호인단은 오늘 재판소측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크메르 루주 정권은 지난 1..
나카소네 일본 외상은 방문 중인 태국에서 카시트 외상과 회담하고 정치의 혼란상태가 이어지고 있던 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세안정을 요청했습니다. 회담에서 나카소네 외상은 태국을 안심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신정권이 신뢰회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국제사..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사원 유적 부근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캄보디아와 태국이 오늘 오후, 또다시 총격전을 벌여 대립이 한층 더 심각해졌습니다. 캄보디아의 정부고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반 경 프레이 비헤아르 사원 근처에서 양국군은 로켓탄 등을 사용해 약 10분간 총격전..
캄보디아와 태국이 세계유산의 유적 주변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국경지역에서 어제 양국 병사간에 처음으로 교전이 벌어져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문제는 지난 7월,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에 있는 11세기에 건립된 힌두교 사원 유적인 '프레아비히아'가 캄보디아의 세계유산으로 인정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