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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내전이 격화되자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게디온 티모테워스 에티오피아 법무장관은 2일 “국가 존립이 중대하고 긴박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며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이 조치는 즉각 발효돼 6개월 간 지속됩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시민들에게 군사훈련을 명하거나, 반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임의로 구금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에티오피아 반군인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TPLF)은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이어지는 핵심 도시인 데시와 콤볼차, 암하라 지역을 잇달아 점령하면서, 수도로 진격하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TPLF 측의 내전은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TPLF에 의해 정부군 기지가..
9월 2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게타훈 메쿠리아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황샤오천(黃曉岑) 중국빈곤구제기금회 에티오피아판공실 대표가 함께 에티오피아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내년에 아동 10만여 명이 영양실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것은 연 평균 보다 10배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티그라이를 방문하고 돌아온 마릭시에 메르카도 유니세프 대변인은 식량, 식수, 보건, 영양과 위생 체계에 광범위하고도 조직적인 손상이 일어나 위기가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카도 대변인은 이 재앙적 위기를 돌이키기 위해 인도주의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카도 대변인은 어린이와 여성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티그라이 지역에 유엔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지역의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간 내전이 시작됐습니다. VOA 뉴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정부군이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주도인 메켈레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군은 티그라이를 관할하는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메켈레로 진입했다. TPLF의 지도자는 로이터 통신에 "자결권을 수호할 것"이라며 "침략자들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티크라이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피란민이 됐다. 이달 초 아비 총리는 TPLF 측이 정부군 캠프를 공격했다면서, 진압을 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정부 발표 내용은?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트위터 성명을 통해 "메켈레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는 마지막 공세 단계 완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그라이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완료..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는 올해 노벨평화상에 선정된 아비 총리의 정권운영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돼, 현지 당국은 치안부대와의 충돌 등으로 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남부의 도시에서 지난 23일, 아비 총리의 정권운영은 강권적이라며 항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