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16)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총선 부정 논란으로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61)이 15일(현지시간)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제엔베코프는 이날 대통령 공보실 사이트에 올린 대국민 성명에서 "나는 권력에 매달리지 않는다. 키르기스스탄 역사에서 피를 흘리고 자국민에 총을 쏜 대통령으로 남고 싶지 않다. 그래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을 대표하는) 총리와 다른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수도 비슈케크에서 떠나도록 해 비슈케크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삶을 되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전날 신임 야권 총리 사디르 좌파로프가 이끄는 새 정부 구성 명령에 서명했지만 긴장은 해소되지 않고 자신의 즉각적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이 시위대와 사법기관이 서로 ..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사디르 자파로프 야권 지도자를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진행자)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신임 총리를 선출했군요? 기자) 네.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14일 재투표를 통해 사디르 자파로프 야권 지도자를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지난 10일에도 사디르 자파로프 씨를 총리로 지명했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총리 지명 투표를 왜 다시 한 거죠? 기자)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이 지난 10일에 나온 의회 표결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의회 투표에서 대리투표 등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재투표에서도 자파로프 씨가 다시 ..
부정선거 의혹으로 촉발된 총선 불복 시위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정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총선 이후의 혼란을 끝내기 위해서 "사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부정선거 논란으로 지난 5일 수도 비슈케크와 주요 지방 도시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지 나흘만이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새로운 선거 날짜가 잡히고, 정권 교체가 이뤄지는 대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최근 일련의 사태가 서둘러 진정되기를 희망했다. 무엇보다 국가의 혼란이 종식되고 사회가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
키르기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 결과를 무효화한다고 선언했다. 6일 수도 비슈케크 등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밤새 정부 청사를 점거하고 새 총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8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서 진압에 따라 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의 규모와 정도가 계속 커지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무효를 결정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을 축출하고 새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누르잔 샤일다베코바 선거관리위원장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의 긴장을 막기 위해 투표 결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일다베코바는 투표과정과 선거 운동 기간에 대규모 선거법 ..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본의 조사단이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기와를 발견해 당시 당나라가 실크로드에 구축했던 최서단 거점의 건물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이번에 조사한 곳은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에서 서쪽으로 약 3000킬로미터 떨어진 중앙아시..
5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國賓館)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회견했다 키르기스 공화국(키르기스어: Кыргыз Республикасы)은 중앙아시..
키르기스스탄 외무부가 정병후 한국 대사에게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10월 4일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사가 '부툰 키르기스스탄 엠겍' 정당을 지지한다는 뉴스가 언론에 보도된 후 키르기스스탄 외무부는 한국 대사를 초청해 국내 선거과정과 선거법을 설명..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 잠정정부의 여성지도자 오툰바예바 씨가 3일 잠정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지난 4월에 발생한 정변으로 야당세력이 바키예프 전 대통령을 축출한 후 잠정정부를 수립해, 지난 27일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잠정정부가 90% 이상의 지지..
중앙아시아의 나라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 민족 분쟁이 발생해 1백 여명이 사망하고 1천 2백 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과도 정부는 또한 남부 도시 오쉬와 잘랄라바드에서 우즈벡 소수 민족과 키르기스계 폭도들간의 치명적인 폭력 사태가 사흘째 계속됨에 따라 이를 진정시키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남부에서 키르기스스탄인과 우즈베키스탄계 주민이 충돌해, 지금까지 23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충돌이 발생한 곳은 올해 4월 정변으로 실각한 바키에프 전대통령의 출신지인 키르기스스탄 남부지역으로, 당시 야당이 잠정정부를 수립한 이후, 전대통령을 ..
키르기스스탄 과도 정부는 15일 권좌에서 물러난 바키예프 전 대통령이 사직서에 서명하고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과도 정부가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국방장관을 구속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또 과도정부는 바키예프의 형으로 국가보위부 총수였던 인물을 체포할 것..
Many of the mourners blame Mr Bakiyev for the deaths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야당연합이 새로운 과도정부를 선포했습니다. 과도정부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키르기스스탄을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의 수반에 오른 야당연합의 라자 오툰바예바 전 외무장관은 ..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7일,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야당 지지자들과 치안부대가 충돌해 키르기스스탄 보건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70명이 숨지고 5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야당 지지자들은 바키예프 대통령의 자택과 검찰청에 불을 지르고 폭도화..
23일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의 바키에프 대통령이 재선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3%의 투표소에서 개표작업을 마친 가운데 현직의 바키에프 대통령이 85%를 득표해 7% 정도의 야당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선거에 입회한 OSCE-유럽안..
President Bakiyev, voting with his wife, Tatyana, in Bishkek on Thursday 쿠르만벡 바키예프(59)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23일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2009년 7월 24일 낮 12시 현재(현지시간) 5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지만 2위 그룹과 80%가 넘는 득표율 차를 보이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