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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무엇보다 "불굴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이 회장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 행사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지난 23∼24일 중국발전고위층포럼(CDF)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회장도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CEO들과 잇따라 만났다. 포럼 일정 외에도 이번 중국 출장 중 첫날이었던 지난 22일에는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을 만났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가전이나 스마트폰 분야에선 경쟁하고 있지..

3월 28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제 상공계 대표들을 만났다.시진핑 주석은 "국제 상공계 대표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오랫동안 중국과의 협력에 힘써온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표시했다.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여 년, 특히 개혁개방 40여 년 동안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창조했다"며 "이는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력과 중국 국민의 단결과 투쟁 덕분이며 중국에 있는 외국 자본 기업의 기여를 포함한 국제 사회의 지원과 도움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개혁 개방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시대를 따라잡도록 했으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외국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라면서 "외국 자본 기업의 중국 투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자신은 평소 계엄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여 전 사령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렇게 밝혔다.여 전 사령관 측은 "피고인은 (계엄 전) 명시적으로 계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계엄을 할 것임을 알았지만 유효성과 타당성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및 김 전 장관과 충암고 동문인 여 전 사령관 측은 "장관과의 친분을 이용해 모의했다고 하지만 피고인은 충암파라고 하는 것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괴로워했고,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또 "대통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