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캄보디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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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선박을 압류했습니다. 캄보디아가 제재 위반을 이유로 선박을 압류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북한의 우호국이 취한 조치인 만큼 더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먼저 문제의 선박이죠. 씨씨 나인(C Sea Nine)호, 어떤 이유로 캄보디아에서 억류됐나요?기자) 네, 캄보디아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법원 문건에 그 사유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문건에 따르면 캄보디아 금융정보국은 지난 5월 26일 씨씨 나인호와 이 선박에 실린 북한산 석탄 4천800t을 동결 조치했는데요. 문건에는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한 법규에 따라 당시 조치가 취해졌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한 법규는 일반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의미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캄보디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캄보디아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12월 훈 센 총리의 공식 방한 이후 10년 만이다.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언급했다.마넷 총리는 "캄보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 오전(현지 시간) 항저우(杭州)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회견했다.
캄보디아 국왕이 훈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재임 중인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훈센 총리의 2대 세습이 공식화됐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오늘(7일)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그의 장남인 훈 마넷 캄보디아 군 부사령관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회 제1당의 추천을 받아 국왕이 지명하며, 훈센 부자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지난달 총선에서 국회 전체 의석 125석 가운데 120석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총선은 주요 야당 후보에 대한 출마 금지와 여론조사 조작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샀습니다. 훈 마넷은 오는 22일 국회의 신임투표를 거쳐 총리에 취임할 예정입..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가, 활동의 일환으로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캄보디아에 제공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는 12일, 백신 제공에 맞춰 훈센 총리와 ‘쿼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캄보디아 주재 인도 대사는 기념식에서, “쿼드는 파트너국에 백신을 제공하고 지원함으로써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백신의 공평한 분배에 기여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4개국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추구하는 4개국 협의체 ‘쿼드’는 지난해 3월의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 등에 협력해서 백신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이번에는 인도에서 제조된 ..
캄보디아에서 지뢰 제거 공로로 '영웅' 메달을 받았던 지뢰탐지 쥐 '마가와'가 세상을 떠났다. 올해 8살이던 마가와는 지난 5년간 지뢰탐지 쥐로 활동하며 100개가 넘는 지뢰와 폭발물을 탐지했으며, 이 공로로 메달을 수여 받기도 했다. 마가와는 벨기에 비정부기구 '아포포'(Apopo·대인지뢰탐지개발기구)로 부터 훈련받았다. 아포포의 지뢰탐지 쥐들은 지뢰를 찾아 사람에게 알려줘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훈련받는다. 아포포는 1990년대부터 히어로렛(HeroRATs)으로 불리는 지뢰탐지 동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포포는 성명에서 아프리카 두더쥐붙이쥐 또는 큰도깨비쥐로 알려진 이 쥐가 지난 주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포포는 마가와가 최근까지 건강했으며 "대부분 시간을 평소처럼 열..
올해 초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캄보디아는 지난 9월 역대 최고위직 인사를 주한 대사로 파견했다. 주인공은 캄보디아 여성 사이에서 '롤모델'로 꼽히는 스타 외교관 출신의 찌릉 보톰랑세이(39). 내년 한국과 수교 25주년을 앞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FTA 협상 타결 후 양국 정상이 협정문에 서명한 지 한 달째인 지난 26일 서울 세종대로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보톰랑세이 대사를 만났다. 그는 8년간 해외 유학 뒤 귀국해 캄보디아에서 과학, 정보통신,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부처에서 활약하다가 외교부 차관까지 오른 ‘아이돌 관료’이자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한국에 부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평소 좋아하는 영화와 음악, 갈비탕, 김치, 막걸리의 나라에 와서 ..
캄보디아 당국은 취업비자 없이 인터넷 관련 사업을 벌여온 북한 국적자 16명을 국외퇴거 시켰다고 교도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캄보디아 북서부 관광지 시엠레랍에서 불법 근로한 혐의로 북한인들을 구속해 추방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 북한인 벌인 사업에 ..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의 법원이 10일, 제1 야당 구국당의 당대표 캠 소카 씨의 자택 연금을 정치활동 참가 금지 등의 조건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서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치활동 참가 금지나 출국 금지 등의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캠 소카..
지난달의 캄보디아 총선거에서 여당이 의석을 독점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훈센 정권 관계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거에 대해,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고노 일본 외상은 4일 방문 중인 싱가포르에서 바크 소콘 캄보디아 외상과 회담했습니다. 고노 외상은 회담에서 캄보디아 총선거에 대해 "일본은 선거를 통해 국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지만 무효표가 속출하는 등 여러 가지 유감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우려의 뜻을 전..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9일 캄보디아 칸달주 다카마오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어제(29일) 치러진 캄보디아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 이산 캄보디아인민당 대변인은 오늘(30일) 언론에 "CPP가 전체..
29일 캄보디아에서 실시된 총선에서는 야당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보이콧을 촉구했지만 82.17%의 매우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취재 활동을 하고 있는 NHK 아시아총국의 마키타 나오키 기자에게 투표 다음 날의 현지 분위기와 높은 투표율을..
이번 캄보디아 총선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29일 "공정한 선거가 아니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제일 야당을 참가하지 못하게 한 훈센 정권에 대해 추가 대항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샌더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
29일 투표가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거의 개표작업이 거의 끝난 가운데 강권적인 훈센 정권의 여당 인민당이 거의 모든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의 총선거는 훈센 수상이 이끄는 여당 인민당 등 총 20개 정당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여당 인민당 대변인..
29日、カンボジア・カンダル州の投票所で、二重投票防止用のインクが付いた人さし指を示すフン・セン首相(手前中央)(ロイター) カンボジア総選挙(下院、定数125)の投開票が29日行われた。与党・カンボジア人民党のソク・イーサン広報官は同日夜、産経新聞に「..
캄보디아 총선거와 관련해 미 국무부 당국자는 NHK와의 취재에서 "정당한 선거를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하지만 캄보디아 정부는 최대 야당을 해산시키고 당대표를 구속해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선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
캄보디아에서 제1야당이 불참한 채 총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정당 해산 명령을 받아 총선거 참가를 허가받지 못했던 제1야당, 구국당이 선거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 등에서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중,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28일 열린 집회에서는, 체포될 ..
캄보디아에서 29일, 5년에 한 번 치러지는 총선거 투표가 실시됐지만, 제1야당인 구국당은 지난해 당 대표가 국가반역 혐의로 체포된 뒤 법원의 정당 해산 명령으로 인해 선거 참가가 허용되지 않아, 국내외에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
캄보디아 총선거에는 훈센 수상이 이끄는 여당 인민당 등 모두 20개 정당이 참가했으며, 29일 전국에서 일제히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일본 시간으로 오후 5시에 투표가 마감된 뒤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5년 전에 실시된 지난 선거에서 여당과 근소한 차이를 보인 최대 야당 구국당은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오는 29일 총선에서 집권 캄보디아국민당(CPP)의 승리를 위해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오는 29일 실시되는 캄보디아 총선 결과 훈센 총리가 35년이 넘는 장기집권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AP' 통신 등 언론들은 훈센 총리가 총선..
캄보디아에서 올해 실시될 총선거와 관련해 지난해 해산명령으로 선거 참가를 인정받지 못한 최대 야당이 1일 미국 뉴욕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에 선거 지원을 중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다음달 실시되는 총선거의 정당과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으나, 지난해 재판..
훈센 캄보디아 총리 (자료사진) 북한의 우방국인 캄보디아가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12일 장윤곤 신임 북한 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총리실 관계자는 “훈센 총리가 (장 대사에게) 유엔 안보..
캄보디아에 가본 한국인에게 어디를 다녀왔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캄보디아 북서부의 도시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와트라고 답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는지 앙코르와트 근처에는 한국 자본이 운영하는 호텔이나 식당, 카페, 마사지샵 뿐만 아니라 한국 여행자들의 민족애나 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중앙) 28일 타크마우 시에서 투표하고 있다 캄보디아 집권당이 28일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2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센 총리가 재집권합니다. 정부 대변인은 훈센 총리의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전체 의석 123개 가운데 68개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
Cambodian Prime Minister Hun Sen (R) talks with visiting U.S. President Barack Obama (L) at the Peace Palace in Phnom Penh, Cambodia, Nov. 19, 2012. President Barack Obama arrived here on Monday for the 4th ASEAN-U.S. Leaders' Meeting and the 7th East Asia Summit. 미국 오바마대통령, 캄보디아 인권·민주화 상황에 우려 표명 버마의 개혁 조치를 ‘..
Chinese Premier Wen Jiabao(L, front) visits Cambodian Queen Mother Norodom Monineath Sihanouk (C, front) and Cambodian King Norodom Sihamoni (R, front) to express deep condolence and sincere sympathy for the death of Cambodian King-Father Norodom Sihanouk in Beijing, capital of China, Oct. 15, 2012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시아누크 캄보디아 태상황의 ..
캄보디아 정부는 10월 15일 아침에 발표한 공보에서 전 국왕인 노로돔 시하누크가 이날 새벽 베이징에서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공보는 시하누크 전 국왕은 자연적인 원인으로 새벽 1시 20분(베이징 시간으로 2시 20분)에 중국 베이징병원에서 서거했다고 밝혔습니..
캄보디아와 중국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31일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훈센 총리와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농업 협력 방안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과 관련한 10개의 합의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