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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이집트 민주화 운동가 알라 압둘 파타흐의 이야기는 이집트 사름 엘 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열리고 있는 COP27(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일, 기후 정상회담이 막을 올리던 바로 그때 압둘 파타흐는 7개월 간 지속해 온 단식 투쟁의 단계를 높여 물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 압둘 파타흐의 가족은 이때부터 그와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없다면서 이집트 당국이 그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압둘 파타흐와 그의 가족은 영국 시민권자다. 이러한 소식은 교도소 당국이 그를 강제로 먹이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압둘 파타흐의 여동생 사나 세이프가 기후 정상회담장에 도착해 그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압둘 파타흐를 석방하라는..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이집트의 정치적 신뢰는 더욱 굳건해졌고 실무적 협력 성과가 풍성하며 단결 방역 하이라이트가 속출했다면서 중국-이집트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중국과 아랍∙아프리카∙개도국 간 단결 협력, 호혜윈윈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 문제에서 계속해서 서로를 지지해야 하며, 중국은 이집트가 자국의 상황에 부합하는 발전 노선을 걸어 민족 부흥이라는 대업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 간 호혜협력 심화, ‘일대일로’ 구상과 이집트 비전2030의 연결, 수에즈 운하 회랑 개발 등 협력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이행 관련 협력 전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에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국산 K-9 자주포의 2조원대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됐다. 한국의 방위산업인 'K-방산'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1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가 현지 포병회관에서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지난달 호주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금액(1조원대)의 약 2배 수준인 2조원 이상이다. 이는 K-9 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우리 군이 2000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인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40㎞에 달하고 1분당 6발을 쏠 수 있다. 최대속력도 시속 67㎞를 넘어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수출로 K-9 자..
현지시간(이집트) 7월 5일,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와 할라 자예드(Hala Zayed) 보건인구부 장관 등 관료를 비롯해 랴오리창(廖力強) 이집트 주재 중국 대사가 이집트 현지 백신 생산기업을 함께 방문했다.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는 “현재 이집트는 1차로 중국 시노백 백신 100만 회분 생산을 완료해 하루 생산량이 30만 회분에 달하며, 만약 원료가 충분하다면 60만 회분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현지화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이집트에게 매우 중요하고, 중국에서 이집트가 백신 현지화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 중국에서 더 많은 원료 제공으로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
이집트 최초의 여성 선장인 마르와 엘셀레다(29)는 최근 이상한 것을 감지했다. 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물류 대란을 일으킨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를 좌초시킨 인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에버기븐호 좌초 당시 수에즈 운하에서 수백km 떨어진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다. 에버기븐호가 아닌 아이다 4호의 일등항해사로 근무 중이었다. 아이다 4호는 이집트 해상보안청 소속 선박으로 홍해의 등대에 보급품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선박은 아랍연맹이 운영하는 과학기술 및 해양수송 아랍사관학교(AASTMT)의 해양 실습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 지역 매체가 엘셀레다를 에버기븐호의 좌초 사고의 연관된 사람으로 지목하면서 이번 루머가 시작됐다. 이 기사의 캡처본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관리당국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로 인해 대기해야 했던 420척 이상의 선박이 3일, 모두 운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집트의 수에즈운하에서는 지난달 23일, 일본 에히메현의 쇼에이기선 소유로 타이완 회사가 운항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해 운하를 막았는데, 엿새 뒤인 29일에 컨테이너선을 부양 이동시키는 데 성공해, 운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운하를 관리하는 수에즈운하관리청은 대기 선박422척이 모두 3일 운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그 사이에 운하에 새로 도착한 선박도 있어, 운항절차 담당 대리점에 따르면 3일 오전 현재 150척 정도가 대기하고 있어, 평상시 상태로 돌아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수에즈운하관리청은 컨테이..
좌초됐던 대형 컨테이너선의 부양 성공으로 일주일 가까이 가로막혔던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재개됐다. 길이 400m의 에버기븐호가 준설기의 도움으로 29일 완전 부양에 성공하자 예인선들은 축하의 의미로 경적을 울렸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무역로로 손꼽힌다. 현재 수백 척의 선박들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네덜란드의 인양 전문기업 보스칼리스의 CEO 피터 베르도스키는 에버기븐호가 29일 오후 3시5분(현지시간) 완전히 부양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관계자는 운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선박들이 사흘 내로 모두 통과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전세계 해운에 끼친 영향이 해결되기까지는 수 주 또는 심지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운하를 일 주일 가까이 가로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인양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계자들은 400미터 길이의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바로섰으며 해안선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에버기븐호가 다시 부양한 것처럼 보였으나 에버기븐호의 소유주는 AFP통신에 아직 선체만 돌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좌초됐던 에버기븐호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무역로로 손꼽히는 수에즈 운하를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상선들이 항로를 바꾸거나 대기하고 있다. 에버기븐호의 인양 성공 소식은 수에즈 운하의 항행이 곧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수에즈 운하의 차단으로 매일 96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물류 이동이 막힌 상태다. 해운 기업 인치케이프는 앞서 에버기븐호가 해안선으로..
일본 에히메 현의 회사가 소유한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해 운하가 마비된 문제와 관련해, 현지 관리 당국은 선박을 이동하는 작업에서 진전을 보지 못 할 경우에 대비해 선박에 적재한 컨테이너를 내리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는 23일 일본 에히메 현의 쇼에이 키센이 소유주이고 타이완 회사가 운항하고 있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좌초해 운하를 가로막고 있어,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중인 선박이 320척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운하를 관리하는 수에즈 운하청의 라비 청장은 28일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27일 밤 선박을 물에 띄우는 작업에서 선박이 4미터가량 이동했다고 한 뒤, 대형 예인선의 투입으로 작업이 진전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다시 띄우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진행 중이다. 운하 당국은 27일의 만조를 이용해 예인선 14대가 작업 중이며 성공하지 못할 경우 28일 더 많은 예인선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은 지난 23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로로 손꼽히는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됐다. 300척 이상의 선박들이 양쪽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몇몇은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것으로 항로를 바꿔야 했다. 26일에는 준설기로 운하의 제방에 깊이 박힌 에버기븐의 뱃머리 주변에서 2만톤의 흙을 파냈다. 수에즈 운하 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에버기븐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본래 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선내 물탱크에 보관하는 평형수 9000톤을 제거..
statue of the muzzle and bayonet of an AK-47, given to Egypt by North Korea, honors the military partner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북한이 이집트에 주둔한 AK-47의 총구와 총검 동상은 양국의 군사 협력 관계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에 무역회사를 차리고 이집트에 미사일과 부품 등을 팔아온 북한 부부 요..
이집트의 이브라힘 마흐라브 총리(사진) 이집트의 이브라힘 마흐라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12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마흐라브 총리 내각은 그 동안 부패의혹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언론의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하루 전에는 농업부 장관이 부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확장공사가 완료돼, 6일 각국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869년에 개통된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 측의 홍해와 유럽 측의 지중해를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인데, 이번 확장공사로 선박의 통과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이집..
이집트 동부의 시나이 반도 인근 해상을 항해중이던 이집트 해군 순시선이 이슬람과격파조직 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여, 군과 무장세력 간의 충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집트군은 16일 동부 시나이 반도 인근 지중해에서 자국 해군 ..
이집트에서 4년 전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여당 본부로 사용됐던 건물의 철거 공사가 시작돼, 30년에 걸친 독재 지배의 상징이 이제서야 겨우 모습을 감추게 됐다며 시민들이 기뻐했습니다. 당시 이집트의 집권당 국민민주당의 본부 건물..
Both liberals and Muslim Brotherhood supporters joined the protest in Tahrir Square 이집트에서 3년 전에 일어난 민주화운동 '아랍의 봄'으로 축출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 참가자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를 받아 열린 재판에서 사실상 무죄판결이 나옴에 따라, 판결에 불복하는 젊은이들이 항의시..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서 쿠데타를 주도한 압델 파타 엘시시 전 국방장관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오늘 잠정개표 결과 엘시시 후보가 유효 투표의 93%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엘시시의 유일한 경쟁 후보인 좌파정치인 함딘 사바히는 약 3%의 득표..
지난해 7월 군부에 의한 사실상의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해임되고 과도정부에 의한 통치가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지난 3일, 대통령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전은 쿠데타를 지휘한 압델 파타 엘시시 전 국방상과 좌파계 정치인이자 전 언론인인 함딘 사바..
11월 법정 피고인석에 서 있는 무르시 전 대통령 (자료사진) 이집트 검찰이 무함마르 무르시 전 대통령에게 지난 2011년 시민봉기 당시 탈옥을 주도하고 교도관을 살해한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르시 전 대통령은 다른 혐의와 관련된 재판에 더해 세 번째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18일 이집트의 안전정세는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제1부총리 겸 국방부장인 싸시는 18일 발표한 연설에서 이집트군은 국민들이 념원에 따라 지도자를 선택하는 자유를 지켜줄 것이라고 하면서 군부측은 국..
Egypt crisis: How the military grew so powerful 이집트에서는 시위대와 치안부대의 충돌로 8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임시정부를 주도하고 있는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상이 시위대의 강제 해산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강연을 하고 무슬림형제단에 의한 항의행동을 테러행위라며 강력하게 단속..
이집트 과도정부 총사퇴와 거국 과도정부 구성으로 이집트 유혈사태 해결(미국등 선진국과 이집트 다수 국민들의 입장) 이집트 유혈사태에 따른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집트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무슬림형제단 및 이들 지지세력과의 화해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군부가 ..
터키와 이스라엘, 알제리 등 이집트 밖 곳곳에서 이집트 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군부의 무력으로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을 지지하는 터키인 수만 명은 17일(현지시간) 터키 각 지역에서 이집트 군부의 유혈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17일(현지시간)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파테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피신한 수백 명의 시위대를 모두 해산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군은 이날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
이집트 군부가 국민사회주의 입장보다는 국민자유쥬의 입장을 견지해야 국민사회주의(국가사회주의) 입장에서 권력을 장악하고자는 하는 것은 반란행위(이집트 국가반란행위)이다. 민간인 대량 학살행위는 국제 범죄행위이며 유엔에서 조사하여 연합군 주도로 학살 책임자 체포하여 ..
이집트 과도정부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것과 관련해 터키 등 민주화가 진행되고 이슬람 색채가 강한 국가들은 과도정부를 비난하는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민주화가 더딘 국가들은 과도정부를 지지하고 있어, 중동 각국 정부에서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집트..
"이집트 군부는 정치개입을 중단하고 민간인 학살을 중지하라 (세계 각국 귀가 빙빙 돌아가는 사람들 머리소리함 입장)" 이집트 군부가 국민사회주의 입장보다는 국민자유쥬의 입장을 견지해야 국민사회주의(국가사회주의) 입장에서 권력을 장악하고자는 하는 것은 반란행위(이집트 국..
군에 의한 사실상의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임시 정부가 이슬람조직 등의 항의시위를 강제적으로 해산할 자세를 보인데 대해, 미국과 EU/유럽연합은 강한 우려를 나타내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재를 통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
이집트를 방문하고 있는 미 국무차관 번스는 4일 이집트 과도정부 베부라비 총리와 국방장관인 시시 제1 부총리를 만났습니다. 이와 함께 시시 부총리도 미국 하겔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날 이집트를 방문하게 되는 미국 공화당 상원 린세 게레엠 의원도 이집트 군부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