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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엔지니어들이 거대한 공 모양의 방 안에서 장비 하나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다. 그들 앞에 있는 것은 다양한 색깔 전선으로 뒤덮인 은빛 금속 장비, 언젠가 달에서 산소를 만들어 내리라는 기대가 담긴 상자였다.연구팀이 공 모양의 방에서 나오자, 실험이 시작됐다. 상자 형태의 기계가 소량의 흙을 빨아들였다. 먼지와 날카로운 자갈 등을 활용해 실제 달 표면에 있는 흙의 화학 성분을 재현한 표토였다.표토는 기계 안으로 들어간 후, 이내 찐득찐득한 상태가 됐다. 그런 다음 기계가 1650℃ 이상의 열을 가했다. 그리고 몇 가지 반응물이 추가되자, 흙에서 산소가 함유된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민간 기업 시에라 스페이스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브랜트 화이트는 "우리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실험을..
1KISTI의 과학향기UFO 외계인 정말 존재할까?미국 NASA, 농담아닌'진심모드'로 찾는 중글 김청한 과학칼럼니스트디자인 동아에스앤씨 2최초의 SF영화라고 불리는 ‘달 세계 여행’에는 곤충형 외계인 ‘셀레나이트’가 등장한다.1902년 이 영화가 개봉한 이래수많은 SF 작품에서 외계인이 동반자 혹은 몬스터로 등장하곤 했다. 3외계인을 향한 관심은단지 창작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UFO를 연구하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외계 지적생명체 탐사프로그램(SETI)과 같은대규모 프로젝트도 있다.“외계인을 보았다”라는 주장 역시잊을 만하면 나오는 단골 해외토픽 중 하나다. 4최근에는 멕시코에서 제이미 마우산이라는 언론인이외계인 사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1천 년 전 존재라는 외계인 사체를관에 ..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5'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발사 후 15일 무사 귀환한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갤럭시 워치5'는 우주 체류 기간 진행되는 연구 중 하나인 미세중력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사용됐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 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 워치5'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
지난 6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지구를 떠났다. 원래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일간 머물 예정이었다.그러나 이들이 타고 돌아올 ‘보잉’사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NASA는 배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타 윌리엄스(58)의 지구 귀환 일정을 2025년까지 연기했다.현재 이들은 다른 우주비행사 9명과 함께 침실 6개짜리 주택 크기의 ISS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윌리엄스는 “행복한 곳”이라고 묘사했으며, 윌모어 또한 이곳에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그렇다면 지구에서 400km 높이 떨어진 곳에서 지내는 기분은 정말 어떨까. 함께 지내는 까다로운 이들은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어떻게 운동하고 옷은 어디서 ..
이달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주에서 '선외 활동'을 한 미국의 실업가 등 4명을 태운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했습니다.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 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지난 10일, 민간인 4명을 태우고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지구를 도는 궤도에 진입했습니다.그후 12일에는 4명 중 미국 IT기업 창업자 아이작먼 등 2명이 스페이스 X가 개발한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선외 활동'을 했습니다.국가 우주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인의 '선외 활동'은 우주 개발 역사상 처음입니다.이들 4명이 탄 우주선이 예정했던 활동을 마치고 15일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엔진을 분사하고 대기권으로 돌입했습니다.그리고 상공에서 낙하산이 펴지자 우주선은 천천히 고도를 낮추어 플로리다주 앞바다에 ..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은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임무에서 최초의 민간 자금 지원 우주유영을 완수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가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 밖에서 보낸 12분은 상업용 우주 비행의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특수 개조된 우주복을 입은 아이잭먼과 스페이스X 엔지니어 사라 길리스는 교대로 약 434마일(700km)의 궤도 고도에서 우주선 바깥에 떠 있었다. 두 사람은 헬멧 디스플레이와 헬멧 부착 카메라가 장착된 우주복의 이동성을 실험했다.드래건 캡슐의 해치를 열고 나온 아이잭먼은 “여기서 바라본 지구는 정말 완벽한 세상처럼 보인다”는 첫인상을 남겼다.아이잭먼과 길리스의 우주유영은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됐지만, 위험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다른 현대식 우주선과 달리 크루 드래건에는 감압실 역할을..
지난 23일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이 창어(嫦娥) 5호가 채취한 달 샘플에서 물 분자와 암모늄이 다량 함유된 미지 광물 결정체 ‘ULM-1'을 발견했다. 이는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달 토양에서 물 분자를 발견한 사례다. 관련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온라인판에 실렸다.달에 물이 있을까? 이 문제는 달 진화연구와 자원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창어 5호의 착륙지점은 달 앞면 ‘폭풍의 대양'(Oceanus Procellarum) KREEP[K (칼륨), REE (희토류 원소), P (인)의 두문자어] 지형 동북부 지역이며, 이곳은 달 표면에서 가장 젊은 현무암층 지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는 관련 연구에 새로운 기회를 ..
미국과 한국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팸 멜로이 부국장이 밝혔습니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멜로이 부국장은 2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은 특히 로봇과 통신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멜로이 부국장은 나사의 향후 유인 화성 탐사 계획에 한국도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1994년 나사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정돼 세 차례 우주에 다녀온 미국의 대표적인 우주인이자 나사 우주왕복선을 지휘한 두 명의 여성 사령관 중 한 명인 멜로이 부국장을 이조은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한국 방문 중 우주 탐사 및 개발 협력과 관련해 어떤 논의들이 오갔습니까?멜로이 부국장) 한국을 방문해 나사와 한국의 우주항공청 간 첫 번째 양자 회..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한 중국의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오늘(25일) 지구로 귀환했습니다.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창어 6호가 이날 오후 2시 7분께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기에 착륙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도했습니다.CCTV는 “창어 6호 귀환선이 25일 네이멍구 쓰쯔왕기의 예정 구역에 정확히 착륙했고 정상작동했다”며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귀환했다”고 전했습니다.창어 6호는 지난달 3일 발사돼 이달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습니다.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에 따르면 창어 6호는 토양 샘플을 채취했으며 달 뒷면을 촬영했습니다. 또 미리 싣고간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달 뒷면에서 펼치기도 했습니다.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토양..
중국의 무인 탐사선이 그동안 누구도 닿지 못한 미지의 장소인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창어 6호'가 현지시간 2일 오전 6시 23분에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이 탐사선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과 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 5월 3일 발사됐다.탐사선은 남극 에이킨 분지의 거대한 분화구에서 달의 가장 오래된 암석을 수집할 것으로 예상된다.탐사선이 달 뒷면에 도달하게 되면 지구와의 교신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 위험이 따른다. 중국은 2019년 '창어 4호'를 착륙시키며 이 목표를 달성한 유일한 국가다.한편, 창어 6호 탐사선은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발사된 후 달 궤도를 돌며 착륙을 준비하고 있었다.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