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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필립 골드버그(68) 전 주한 미국 대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미대화를 진행할 경우 그 과정에 한미간의 대화와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퇴임 후 뉴욕에 거주중인 골드버그 전 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골드버그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언급하고, 북미 정상외교 재추진 의향을 피력한 데 대해 "현재까지 나온 것은 발언이지 정책이 아니다"면서 구체적인 대북정책이 수립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북미외교 전망에 대해 "비핵화가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면 북한을 '핵 국가'(nuc..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박수영(부산 남) 의원과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난 1일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역 광장에서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는 보수 성향의 탄핵 반대 인파가 경찰 추산 기준 1만3000명(주최 측 추산 5만 명) 규모로 모였다.발언대에 선 박 의원은 지난달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직전 윤 대통령과 차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빨리 돌아오셔서 무도한 종북 좌파 세력을 처단하자’고 말씀드렸다”며 “대통령께서 ‘제가 들어가지만 남아있는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킨 첨병”이라며 “부산이 지켜야 한다. 지금 제2의 6·..
가상화폐 지급준비자산에 유럽중앙은행이 거부의사를 표했다.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이더리움 등 가상 암호화폐로서는 큰 " 실망"이다. 유럽은행이 거부의사를 공식화함에 가상암호화폐 준비자산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된다.3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비트코인이 ECB 일반이사회에 참여하는 어떤 중앙은행의 지급준비금에도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금은 유동적이고 안전해야 하며 자금세탁 등 범죄행위 의혹에 시달려서는 안 된다는 견해가 정책이사회에도, 아마 일반이사회에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에 부정적이라는 뜻을 유럽연합(EU) 모든 회..
테슬라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무인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말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기가팩토리5에서 사이버캡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면서 “2026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캡은 테슬라의 차세대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테슬라는 "우리의 맞춤형 로보택시 제품인 사이버캡은 혁신적인 ‘언박싱(Unboxed)’ 제조 전략을 계속해 적용할 것“이라면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사이버캡은 테슬라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량으로 기존 차량과 달리 ..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1일로 4년이 되어, 주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일본에 사는 미얀마인 등이 군부에 시민 탄압을 중단하라고 항의했습니다.도쿄 시나가와구에 있는 주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는 일본에 사는 미얀마인과 지원자 등 수백명이 모여, "공습을 중단하라"거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군부에 항의의 목소리를 올렸습니다.그리고 시위 참가자 대표가 대사관 건물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지금 바로 미얀마 국민의 편에 서달라"고 호소한 뒤, 폭력행위 중단과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씨 등 구속된 사람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대사관 문 안에 넣었습니다.최대 도시 양곤 출신의 38세 남성은 “쿠데타로부터 4년이 지나 매일처럼 국..
현지시간으로 2월 1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캐나다는 1550억 캐나다 달러에 상당하는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들 관세 부과 상품 중에서 200억 캐나다 달러의 상품은 2월 4일 관세를 부과하고 1250억 캐나다 달러의 상품은 21일 내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미국에 25% 관세 대항조치미 백악관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 기자회견에서 대항조치로서 미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미 백악관이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트뤼도 캐..
중공중앙과 국무원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서 ‘2025년 춘제(春節: 음력설) 단배회(團拜會)’ 행사를 열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각 민족, 홍콩 특별행정구 동포, 마카오 특별행정구 동포, 타이완(臺灣) 동포, 그리고 해외 교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시 주석은 지난 1년간 복잡하고 엄중한 정세에 직면하여 우리는 변화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종합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며 난관을 극복하고 연마를 받으며 전진해 중국식 현대화가 새로운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한정(韓正) 등이 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1일 서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는 25%,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캐나다산 제품 중 석유와 가스에 대해서는 10%를 적용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3개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고 예외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명령에는 상대국이 미국에 대해 맞대응 조치를 할 경우 관세율을 더 올릴 수 있는 보복 조항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하면서 시작된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캐나다·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 지금까지 3국 간 무역에 대한 관세는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