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국 언론-/자유아시아방송 (519)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앵커: 북한 당국이 5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도한 가운데, 일부 북한 주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5일 “어제부터 남한의 새 대통령 선거 결과가 주민들 속에 퍼지고 있다”면서 “신임 남한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전달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과거 남한 대통령인 김대중이나 문재인과 같은 성향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정권이 (김씨 일가) 세습정권에는 이익이 됐을 망정 굶주리는 인민 생활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

앵커: 한국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측이 외교안보 공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달 3일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북한과 외교안보 공약도 포함돼 있는데,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명시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해당 문제에 대해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기에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이번에 내놓은 공약집에서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 탈북민 등 분단의 고통을 겪는 한국 국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북한 주민의 인권이..

앵커: 한국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들은 당선 시 굳건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북한 인권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여당 국민의힘이 26일 김문수 대통령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외신 대상 기자설명회. 당 선거대책위원회 통일외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 당선 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강력한 대북 억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 먼저 우리 대외관계의 근간인 한미전략동맹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겠습니다.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김문수 후보가 북..

" 대북 재야세력 자주계열(사회주의 좌파계열)은 한국의 진보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계열(자유주의 우파계열)은 보수계 여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자유는 민주주의입니다" 앵커: 오는 6월 3일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대북공약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북핵 단계적 감축과 군사적 긴장완화 등을, 김문수 후보는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자체 핵잠재력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튼튼한 경제안보 구축’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

앵커: 전술핵 관련 시설을 우선 확보하되 전술핵을 고정 배치하지는 않는 전술핵 ‘유연 재배치’가 한국이 미국에 요구하는 핵 대안 중 가장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대안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민간연구기관 세종연구소의 조비연 연구위원이 17일 발표한 ‘전술핵 유연 재배치(flexible redeployment) 비용 및 편익 평가’ 보고서. 조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이 전술핵을 한반도에 ‘유연 재배치‘할 경우 소요될 비용 등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전술핵 ‘유연 재배치’란 전술핵을 임시 배치 및 저장할 수 있는 관련 시설을 확보하되 전술핵을 고정 배치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조 연구위원은 앞서 2022년 ‘나토식 핵공유체제의 대안..

앵커: 북한 주민들을 위한 정보 제공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한국이 주도적으로 관련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 휴직 이후 통일부 통일협력국장으로 재직 중인 황태희 국장은 3일 서울에서 열린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북한 주민을 위해 인권을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황 국장은 제공된 정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의 현실에 대해 알게 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김 총비서가 주민들을 무시한 채 정책을 펼 수 없는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황태희 통일부 통일협력국장(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 ..

앵커: 오는 4월 10일 한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가운데 북한과 관련된 안보 현안이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총선에 도전한 각 정당의 주요 정책에서도 북한 문제는 찾아볼 수 없는데요. 과거에는 선거 때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특정 정당에 더 유리했지만, 지금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이른바 ‘북풍’이 어느 정당에 유리할 지 그 누구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또 북한이 전통적인 ‘군사적 위협’ 대신 ‘사이버 공격’을 통해 한국 총선에 개입하려 시도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천소람 기자입니다. 각 정당 주요 정책에서 ‘북한’ 현안 없거나 후순위 지난 2일 오전,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북..

앵커: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한 것은 북한의 비참한 인권 상황을 해결하는 것을 미국이 우선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6년 만에 북한인권특사로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이 지명된 것을 축하한다며 미 상원이 임명 절차를 신속히 밟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바이든 미 행정부는 인권을 외교 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한다”고 강조하며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한 것은 북한의 비참한 인권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우선순위를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수십 년 동안 미국은 북한 주민의 인권과 존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앵커: 미국의 롭 포트먼(Rob Portman) 연방 상원의원은 북한의 억압적인 정보통제 환경에 맞서 미국 정부 주도의 대북방송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한덕인 기자입니다. 공화당 소속 포트먼(오하이오) 상원의원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전날 상원 외교위가 미국 국제방송처(USAGM)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된 아만다 베넷(Amanda Bennett) 전 미국의소리방송(VOA) 총국장을 출석시켜 진행한 인준청문회에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베넷 지명자에게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소리방송(VOA) 등 북한 내 만연한 허위정보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는 관련 미국 방송조직들과 그들의 작업이 실제 미치는 영향에 대..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반대세력은 모택동, 김일성주의 노선 NLPDR(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자 중 인민민주주의(PD, 민주파)계열보다는 민족해방(NL, 자주파)계열이다. 민족해방계열의 자주는 반미를 표방하며 자주는 북한 핵무기와 핵 탄두 보유를 인정하는 용어이다 북한 김정은 세력은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세력보다는 강한 민족주의 좌익 파시즘 세력으로 극우성향이다. 한국(남한) 내부 북한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의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 김정은정부를 지지하는 동포들이 결성한 단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자주이다. 북한 내부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국가 남한정부를 지지하는 동포들이 결성한 단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민주이다. 민주는 반독재를 표방하며 전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