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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먼 상원의원 “북 주민 위한 대북방송 강화해야” 본문

-미국 언론-/자유아시아방송

포트먼 상원의원 “북 주민 위한 대북방송 강화해야”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12. 07:55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롭 포트먼(Rob Portman) 공화당 의원.

앵커: 미국의 롭 포트먼(Rob Portman) 연방 상원의원은 북한의 억압적인 정보통제 환경에 맞서 미국 정부 주도의 대북방송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한덕인 기자입니다.

 

공화당 소속 포트먼(오하이오) 상원의원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전날 상원 외교위가 미국 국제방송처(USAGM)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된 아만다 베넷(Amanda Bennett) 전 미국의소리방송(VOA) 총국장을 출석시켜 진행한 인준청문회에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베넷 지명자에게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소리방송(VOA) 등 북한 내 만연한 허위정보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는 관련 미국 방송조직들과 그들의 작업이 실제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Portman highlighted U.S. broadcast organizations working to fight disinformation in places like North Korea, including Radio Free Asia and Voice of America, and the real-life impact of their work.)

 

아울러 포트먼 의원은 이번 회기에 자신이 크리스 쿤스(민주·델라웨어) 및 셰러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상원의원과 공동 발의한 ‘오토 웜비어 북한검열 감시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법안은 북한의 억압적인 검열과 감시에 대항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1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동시에 북한 내외의 억압적인 정보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자들에 대한 제재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트먼 의원은 당시 청문회에서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상임위를 통과한 바 있고, 조만간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북한에 억류됐다 식물인간 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후 곧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오토 웜비어 북한 검열 감시법’은 미국 대통령이 법 제정 180일 이내에 북한의 억압적 정보통제 환경을 방지할 전략을 개발해 의회에 보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아울러 북한 내 정보 통제에 기여한 자들에겐 미국 내 자산 동결, 비자 및 입국 제한 등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담았습니다.

 

한편 이날 베넷 지명자는 자유아시아방송과 미국의소리방송의 대북방송 프로그램이 북한 청취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포트먼 의원의 질문에 “북한 주민들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접근할 수 없는 진실된 정보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There is substantial programming that helps the people in North Korea see and understand what’s happening in a truthful way that they can’t access any other way.)

 

베넷 지명자: (대북방송은) 북한 주민들이 세계 다른 지역에서의 삶이 어떤지 볼 수 있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그들이 누릴 수 없는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내부에는 진실된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놀라는 청중이 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베넷 지명자는 이날 앞서 북한 외교관 출신인 한국의 태영호 의원이 미국의소리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북한 정권은 미국의소리 보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전한바 있고, “앞으로도 대북방송을 강화하고 내용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며, 자신은 항상 개인 지갑에 태영호 의원의 이같은 발언을 적어놓은 종이를 넣어 놓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읽어주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넷 지명자는 나아가 당시 태 의원의 발언은 “미국의소리 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의소리 방송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지만, 자유아시아방송 역시 북한 내부에서도 같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이를 기반으로 삼아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 I think its very important that VOA should strengthen its activity and also its also contents so that one day I hope VOA is remembered by the North Korean people as kind of, you know, the main player who contributed a lot to the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Now, he was speaking on VOA broadcast, therefore the emphasis on VOA. But Radio Free Asia also has the same kind of impact inside North Korea and I think it is one that we can build on and accentuate going forward.)

포트먼 상원의원 “북 주민 위한 대북방송 강화해야” — RFA 자유아시아방송

 

포트먼 상원의원 “북 주민 위한 대북방송 강화해야”

미국의 롭 포트먼(Rob Portman) 연방 상원의원은 북한의 억압적인 정보통제 환경에 맞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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