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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 TLC(Triple Level Cell):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 비트 밀도(Bit density):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는 신체의 움직임이 없이 뇌와 외부 장치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방식을 의미한다. 2023년8월23일(현지시간)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는 신경신호를 텍스트 또는 음성단어로 변환하는 2건의 BCI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의 스탠포드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는 각각 다른 접근법을 사용하여 BCI연구를 진행하여 언어 기능을 잃은 환자를 돕는 기술을 소개했다.스탠포드 대학의 프랜시스 웰렛(Francis Willett)은 세포 수준에서 신경활동을 해석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BCI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루게릭 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이라고 알려진 운동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67세의 펫베넷(Pat Bennett)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25일,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최대 61억 달러, 일본엔으로 약 9500억 엔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 회사는 동부 뉴욕주와 서부 아이다호주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장 등의 건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보조금은 이러한 건설 비용에 충당됩니다.발표에서는 회사가 향후 20년간 두 주에서 최대 1250억 달러를 투자해 2만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된다고 밝혔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제조 거점인 뉴욕주를 방문해,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회복과 미국의 안보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할 예정입니다.최첨단 반도체와 관련해,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 이후 미국의 인텔, 타이완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해, 올..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4조원대의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AMD의 신형 데이터센터향 칩 MI350에 탑재되는 물량이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 예정인 HBM3E 12단 D램을 AMD에 공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HBM3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공급 규모는 약 30억달러(한화 4조1340억원)다. 삼성전자는 HBM 구매 대가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키로 했지만, 구체적인 GPU 제품과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AMD가 올해 하반기부터 칩 양산을 시작하는 점을 감안, 공급시기는 하반기가 유력하다. AMD는 올해 하반기에 MI350을 공개한 뒤 내년부터 양산 계획이었으나, 2분..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천2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645억원을 39.8% 웃도는 것으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매출은 12조4천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순이익은 1조9천170억원으..
새로운 공격 무기 드론... 드론이 처음 나왔을 때 신기했다. 물론 그전에 무선조종 비행기도 있다. 하지만 헬리콥터와 다르게 작으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드론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론을 보니 참 무섭게 느껴진다. 무인 항공기도 무섭지만 드론이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 저공비행이 가능해 레이더를 피할 수 있다. 거기에 무인항공기나 미사일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특히 미사일은 정확성을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드론은 정확하게 타격을 줄 수 있다. 거기에 속도 조절이 여유로워 더 무섭다. 저공비행에 조용히 날아다니는 드론. 이 드론에 값비싼 러시아 탱크가 속수 무책이다 사람들 오락 용이나 농업용 촬영용으로만 생각했던 드론이 무기로 변신한 요즘.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 참 ..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취약계층의 도로 위 사고 위험을 낮추는 자율주행 휠체어 등이 ‘굿 모빌리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건물 안에서 국내 스타트업 ‘하이코어’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휠체어를 체험해 봤다. 자율주행 휠체어에 탑승해 반대편 엘리베이터 앞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니 휠체어가 자동으로 출발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니 자동으로 멈춰 섰고, 장애물도 안전하게 피해 도착했다. 2시간 충전하면 40km를 이동할 수 있다. 안전상 속도는 시속 3km로 제한됐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해 이동이 편리했다. 이 자율주행 휠체어는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다양한 이동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러한 이동취약..
인공지능 기술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모델, 생태계, 인프라, 활용 및 확산방안 등이 고르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 그간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데이터 및 컴퓨팅 파워를 위한 인프라, 윤리적 이슈 등에는 비교적 많은 정책 역량을 투입했지만, 인공지능의 활용 및 확산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IBM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인공지능 도입 수준이 낮은 국가는 ‘인공지능 기술, 지식 및 전문성 부족’을 인공지능 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즉, 인공지능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착실하게 추진되는 반면 정작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 비용 절감, 자동화 등의 부가가치를 생산할 활용 기업, 인력 등에 ..
새벽이 되면 알아서 길거리로 나서 정해진 구역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무인 자동차가 등장했다. 도로에 놓인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이동하는 등 사람 손길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기업 위라이드는 최근 회사 공식 자료를 통해 도심 청소용 자율주행 자동차인 ‘로보 스위퍼 S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보 스위퍼 S1의 겉모습은 소형 승합차를 닮았다. 차체 길이는 2.57m이고 전기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한다. 위라이더는 로보 스위퍼 S1에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이 내장됐다고 설명한다. 위라이더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로보 스위퍼 S1은 새벽에 알아서 주차장을 출발해 사전에 지시받은 청소 구역을 향해 주행한다. 그러고는 도로에서 나뭇잎 등 각종 쓰레기를 만나면 차체 하단에 달린 원형 솔을 ..
동작 속도 10.7Gbps 지원하는 저전력 D램…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전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개선 최대 32GB 패키지로 고용량 솔루션 지원 저전력∙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응용처 확대 기대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동작속도의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 * Gbps(Gigabit per second): 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본격적인 AI 응용이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64억 달러(8조 8627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미국의 반도체 회사 인텔은 85억 달러(11조 7691억원)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인 대만의 TSMC는 66억 달러(9조 1383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결정됐다. 삼성전자가 받는 보조금 규모는 이들 회사에 못 미치지만, 투자액에 대비한 보조금 비율은 이들보다 높은 편이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 장관은 전날 백악관 사전 브리핑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첨단 반도체를 미국에서 생산할 텍사스 반도체 제조 클러스터 개발을 위해 최대 64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핵심 연구 개발, 미래 지원, 대규모 제조 및 첨단 패키징..
삼성전자가 5일 잠정 발표한 매출(71조원)과 영업이익(6조6000억원)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72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5조2600억원 수준 정도로 예상했다. 매출은 이보다 소폭 적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1조원 이상 많다. 메모리 등 반도체 업황 개선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AI 열풍으로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산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의 8배에 달하는 D램과 최대 3배 수준의 낸드플래시가 들어간다. 빅테크를 비롯한 큰손 고객들이 메모리 반도체 구매..
샤오미(小米)가 지난 28일 저녁 베이징에서 발표회를 열고 첫 신에너지차 SU7을 정식 공개했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분야 진출을 선포했다. 이후 샤오미 자동차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공장을 세웠다.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첫 3주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초기 3주간(1월28일~2월17일)의 전 세계 판매량은 전작과 비교해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유럽 지역 갤럭시S24시리즈 판매량은 전작 대비 28%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 서유럽 국가에서 초기 예약 주문량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S24 최다 판매국은 미국이다. 이 지역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 늘었다. 한국 판매량은 전작 보다 22% 증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시리즈가 최단기간 국내 판매 100만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힌 ..
현대차그룹이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 68조원을 투자하고 8만명을 채용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내용의 대규모 국내 투자·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약 22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2023년 17조5000억원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투자 31조1000억원 △경상투자 35조3000억원 △전략투자 1조6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AI 시대를 이끌어 갈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 기반 메모리와 고성능·고용량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연구소장 최진혁 부사장과 D램 개발실장 황상준 부사장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이들 설루션이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메모리 용량 측면에서는 CXL 기술이, 대역폭 측면에서는 HBM이 미래 AI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12단 5세대 HBM(HBM3E)을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부터 엔비디아에 HBM3E 12단을 공급한다. 그동안 엔비디아향 HBM은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점해왔으나 이번 삼성전자의 공급망 진입으로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제품이다. 데이터 처리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AI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꼽힌다. 앞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24Gb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단을 구현했다.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
스마트폰·태블릿 등 IT 제품 중심이던 국내 부품 회사들이 자동차 전장(전자 장비)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기 불황에 제품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성장이 둔화된 IT 시장과 달리, 전장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삼성전기 등 국내 대표 IT 부품 대기업들은 몇 년 내 전장에서 수조원대 매출을 내겠다는 경영 목표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전장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2626억달러(약 353조5000억원)였던 세계 자동차 전장 시장 규모는 2030년 4681억7000만달러(약 630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IT에서 전장으로 사업 무게중심 이동 문혁수 LG이노텍 ..
무인 이동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들이 우리 주변에서 실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드론은 배송서비스, 도심교통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는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이동수단)이 미래교통의 핵심이 될 것이며, UAM 서비스가 시작되면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미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새로운 배송혁신을 선보였고 우리나라에서도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을 기반으로 드론 배송을 테스트하고 상용화 준비중에 있으며,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여름철 피서지인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치킨 배달 시연을 통해 ..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 ‘마하 1’ 20만 개를 연말께 네이버에 납품한다. 마하 1은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깜짝 공개한 제품으로, 네이버 납품액은 1조원 규모다. 네이버는 마하 1을 AI 추론(AI 모델을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용 서버에 투입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네이버 납품을 발판 삼아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 공략에 나섰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연말 네이버에 마하 1을 납품하기로 하고, 가격과 수량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하 1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로 구성된 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를 가장 먼저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앞서 마이크론이 HBM3E 양산을 공식화했고 삼성전자도 상반기 중 양산 예정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제품 공급에 처음으로 나서며 선두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소비를 줄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 요소로 꼽힌다. D램에 비해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데다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작년 8월 HBM3E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앞서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사인을 남겼다. 21일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스를 방문한 황 CEO가 HBM3E 12H(High·12단 적층) 전시 제품에 남긴 사인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황 CEO는 ‘젠슨 승인(approved)’이라고 적었다. 한 부사장은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 “삼성의 HBM3E에 대한 황 CEO의 개인 승인 도장을 보게 돼 기쁘다. 삼성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썼다. 다만 황 CEO의 사인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HB..
삼성전자 반도체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여했다. 올해 반도체대전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시스템반도체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302개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AI와 반도체 혁신, 미래를 연결하는 힘’이라는 이번 행사 테마에 맞춰, AI 시대에 필요한 반도체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도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 삼성전자 반도체는 ‘AI, Automotive, Mobile’ 등 주요 응용처별로 부스를 구성하여 미래를 만들어 갈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소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삼성전자 반도체 부스는 크게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정수를 보여 주는 Tec..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한데 이어, 모바일 SoC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핀펫(FinFET), EUV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월가 거물 투자자들에게 논쟁의 대상이었다. 인공지능(AI) 구현에 있어서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분류됐다. “주가가 너무 올랐다”거나 “너무 뻔한 AI 투자처”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엔비디아 주가는 58.9% 상승했다. ‘AI 버블’에 대한 우려를 뛰어넘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투자자로서 엔비디아는 어느 회사 주식을 사모았을까.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분기별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투자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작년 말 기준 엔비디아 역시 또 다른 AI 관련 주에 투자한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작년 4분기 투자 보고서를 SEC에 제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 * 24Gb(기가비트) D램 용량 = 3GB(기가바이트) * HBM3E 12H D램 용량 : 36GB (3GB D램 x 12) * TSV: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뚫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된 칩 사이를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 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
닛산자동차는 자사개발의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유료 이동서비스 사업을 2027년도에 시작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닛산은 전국의 복수의 지자체에서 사업을 전개해, 정해진 지점에서 승하차 장소를 선택하는 서비스를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개시 시점의 자율주행 레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장래적으로는 특정의 조건 하에서 완전자율주행을 실시하는 레벨 4에 상당하는 기술을 도입해, 무인 차량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닛산은 내년도 2024년도부터 요코하마 시내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둘러싸고는 혼다도 미국의 GM, 제너럴 모터스 등과 공동으로 2026년에 도쿄 도내 일부 지역에서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밝혀 자동차 업체가 직접 사업에..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신차 대부분이 이 커넥티드 차량에 해당합니다 스마트 카(Smart Car)에는 많은 차량용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스마트 카(Smart Car) 오늘은 생각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데 잘 인식하지 못했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바로 스마트 카입니다.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 둘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둘의 공통점은 자동차와 IT통신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운송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운전자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실현시켜주는 기술이죠. 커넥티드 카는 달리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쌍방향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입..
고성능∙고용량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 개발 최고 연속 읽기 속도…UHS-Ⅰ카드 대비 최대 4배 향상 주요 고객사 샘플 제공,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업계 최초 SD 익스프레스 기반 마이크로SD 카드 제품 상용화, 발열 관리 난제 해결 최신 V낸드 기반 고용량 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 양산 8세대 V낸드로 마이크로SD 카드에 테라바이트급 고용량 구현 방수, 낙하, 마모 등 극한 외부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 업계 최초 고성능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
올해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 기간 드론 배달의 열기가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일어났다. 청두 교외에 있는 한 캠핑장, 여행객 왕(王) 씨가 애플리케이션(앱)을 켜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재료를 주문하자, 드론 한 대가 왕 씨가 주문한 식재료를 가지고 날아왔다. 주문부터 물건을 받기까지 10분이 걸렸다. “식재료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커피나 간식 등을 주문하면 드론이 고객이 위치한 캠핑장이나 숙소까지 배달해준다.” 2월 16일, 청두 민간용 드론 운전 테스트기지에서 펑저우(彭州)기지 운영 책임자인 저우샤오밍(周小明) 씨는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올해 춘제 기간 이곳에서는 본격적으로 5개의 배달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비행 고도는 약 40m로 주변 식당이나 캠핑장, 숙박업소에 배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