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태양광, 풍력 등 탈탄소사회 실현 위한 각종 자료 (27)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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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태양광 발전량이 처음으로 석탄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절약한 화석연료 수입액은 88조원에 달했다.영국의 기후·에너지연구소 엠버는 23일(현지시각) 유럽연합 27개국의 지난해 전체 전기생산과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내용을 담은 ‘유럽 전기 검토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유럽연합의 태양광 발전량은 304테라와트시(TWh), 발전량 비중은 11%로, 처음으로 석탄의 발전량(269TWh·10%)을 앞질렀다. 2023년에 견줘 태양광 발전량이 21.7%(54TWh) 큰 폭으로 늘었고, 설비용량도 66기가와트(GW)가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량은 지난해 338GW에 도달했다. 엠버는 “현재 속도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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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양산에 적합한 규격의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탠덤 셀)을 자체 개발, 제작해 세계 최고의 발전효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큐셀이 제작한 M10 사이즈 탠덤 셀은 28.6%의 발전효율을 기록해 국제적 인증 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연구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연구용 소면적이 아니라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듈에도 적용 가능한 대면적 M10 규격의 탠덤 셀을 제작해 제3자 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한화큐셀이 연구개발 중인 탠덤 셀은 서로 다른 영역 대의 빛을 흡수하는 실리콘 셀과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적층시켜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학계에 따르면 탠덤 셀의 이론적 한계 효율은 44%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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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지구 기온이 상승하고 기상 이변도 늘어난 해다. 하지만 기후와 환경 분야에서 몇 가지 의미있는 약진도 있었다. 올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의미가 있는 성과 7가지를 소개한다.기후와 자연 측면에서 올해는 예년처럼 힘겨운 한 해였다. 지구 연평균 기온이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국가들이 커다란 실망감을 느꼈다. 인류 앞에 놓여 있는 과제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가난한 국가는 물론 부유한 국가에도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하지만 2024년에는 기후 및 자연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 이를 놓친 이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인류가 지구를 위해 이루어낸 몇 가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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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이 참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만든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바다 한가운데 커다란 프로펠러가 달린 발전 장비를 여러 개 설치, 강한 바닷바람을 전기로 바꿔 만드는 시설이다.울산시는 최근 덴마크 CIP, 영국 GIG, 노르웨이·스페인 KF윈드, 스페인 오션윈즈, 노르웨이 메인스트림, 프랑스 토탈, 네덜란드·스웨덴 셸, 헥시콘, SK에코플랜트 등 에너지 기업과 '울산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KF윈드·반딧불이에너지·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해울이해상풍력발전·문무바람 같은 프로젝트팀을 꾸려 2031년까지 1~2기가와트(GW)급 단지를 울산 연안에서 바다 쪽으로 80㎞ 떨어진 해상에 지을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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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산업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화석 연료 대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거의 절반을 충족하게 된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IEA의 '재생에너지 2024'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500기가와트(GW) 이상의 신규 재생에너지 용량이 추가될 것이며, 이는 2017년에서 2023년 사이 증가량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이 성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성장세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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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난제는 항상 ‘밤’이었다. 햇빛이 없는 시간에 발전이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이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악시오스의 9월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리플렉트 오비탈(Reflect Orbital)'이 우주 기반 ‘태양광 거울’ 기술로 이러한 난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플렉트 오비탈의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하면서도 혁신적이다.저궤도에 매우 얇고 가볍지만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열에 강하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일종의 폴리에스터 필름인 마일러 재질의 ‘거울’ 위성군을 배치해 일출 전 90분, 일몰 후 90분 동안 지상의 태양광 발전소로 햇빛을 반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루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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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날 체결식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제로 에너지 홈이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양사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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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유럽에서 수년 연속으로 태양광 분야 어워드인 'PVEL 톱 퍼포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RETC High Achievement'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인 PVEL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는데, 올해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G11'이 9년 연속으로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PVEL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 또는 우박, 폭설과 같은 다양한 외부 충격 등으로 태양광 모듈이 쉽게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지 검사해 제품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의 고유한 제조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11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효율 저하 방지 효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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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해양 업계가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연평균 13% 성장해 2040년 1조달러(약 133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동해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할 설비의 독점 공급 합의서(PSA)를 체결했다. 에퀴노르는 울산에서 60~70㎞ 떨어진 해상에 최대 75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먼바다에 부력을 가진 부유체를 띄우고, 그 위에 발전기를 설치해 바닷바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 등에 비해 좁은 면적에서 발전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부유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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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구부릴 수 있는 태양전지를 창문에 설치해 발전 효율을 확인하는 실증 실험이 도쿄 지요다구에서 시작됐습니다.이 실증 실험은 205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는 지요다구가, 오피스빌딩 등의 창유리를 활용해 발전을 할 수 없을지 검증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연대해 시작했습니다.JR 아키하바라 역 앞 광장에는 얇고 가벼우며 구부릴 수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설치된 안창이 있는 트레일러 하우스가 25일 세워졌습니다.이 태양전지로 3.6킬로와트의 전력을 발전해, 하우스 내의 조명이나 에어컨 등의 전력을 충당한다는 것입니다.지요다구 등은 3개월 정도의 실증 실험을 통해 발전 효율이나 실용화를 위한 과제를 검증하고, 그 후 도입을 위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지요다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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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태양광과 풍력 발전 비중이 2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태양광 신규 발전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분석됐다.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5월 에너지 인프라 업데이트’를 인용해 지난 19일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태양광 1만669MW, 풍력 2천95MW이 전력 계통에 전송됐다.특히 올해 들어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해 전년 동기 수치인 4천885MW의 두 배 이상으로 발전량이 늘었다. 풍력은 전년 동기 2천760MW보다 소폭 감소했다.올해 미국 신규 발전 용량 중 태양광 비중은 73.91%, 풍력 비중은 14.51%로 집계됐다. 신규 발전 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94.23%로 태양광과 풍력이 대부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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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대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정치(ESS) 복합단지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한화큐셀이 완공한 복합단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최대 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총 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모듈과 200메가와트시(MWh) 용량의 ESS로 이뤄졌다.앞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에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 2020년부터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했다.재생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 4월에는 개발부터 모듈공급,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에 이르는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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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있는 산업단지를 태양광 발전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는 청사진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에 따른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산단태양광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무탄소에너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원전과 함께 질서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6GW 이상(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도전적인 보급 전망 실현을 위해서는 계통 부담, 주민 수용성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산업부는 거주 인구가 적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산단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산단에는 기업이 밀집해 있어 전력소비가 많고 연도별 설치량도 증가 추세다.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6GW 보급을 목표로 활성화 방안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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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8년간 12GW에 달하는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재 구축을 추진중인 북미 최대의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태양광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MS와 8년간 총 1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다. 공급계약에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도 포함된다. 한화큐셀은 MS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2032년까지 8년간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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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lation Reduction Act lowers energy costs for consumers and small businesses while creating good-paying jobs as America’s clean energy economy and manufacturing sectors grow. Learn more below on how you or your family can save on utility bills, get support to purchase electric vehicles and energy-saving appliances, and access the economic opportunities of the clean energy future. Find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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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3억 2200만㎾(킬로와트)로 중국 전체 설비용량의 약 48.8%를 차지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제쳤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총 발전 설비용량은 27억 1000만㎾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그중 수력 발전은 4억 1800만㎾, 풍력 발전은 3억 8900만㎾, 태양광 발전은 4억 7000만㎾, 바이오매스 발전은 4300만㎾로 조사됐다.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형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설비 규모를 빠르게 늘렸다는 평가다. 1월부터 6월까지 신규 가동된 설비용량은 약 863만㎾/1772만㎾h(킬로와트시)로 과거 수년간 누적된 설비용량의 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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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와 국제 연구진이 옥상태양광발전(RPVs)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잠재력 평가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중국은 RPVs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약 27억 2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RPVs는 특히 건물 밀도가 높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도시에서 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난징(南京)사범대학교와 중국의 관련 기관은 미국·싱가포르 연구진과 손잡고 지난 2020년부터 중국 354개 도시에서 약 6만 6000㎢에 달하는 옥상 영역을 식별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중국이 발표한 탄소배출 정점 도달 연도인 2030년까지 약 27억 2000만~36억 3000만t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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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산을 ‘그린에너지발전(태양광·풍력)으로 하는 투자 서비스가 등장한다.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다양한 유형의 그린에너지발전에 투자가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 솔라네트웍시스템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잡고 그린에너지 STO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을 추진한다. 솔라네트웍시스템은 그린에너지발전소를 유동화한 신탁수익증권에 일대일로 매칭된 토큰증권을 발행하는 투자 구조를 고려하고 있다. ST의 기초자산이 되는 그린에너지발전소 용량을 현재 200메가와트(MW) 이상 확보했다. 회사 측은 해당 BM이 기초자산의 안정성 시장성 측면에서 관련 금융사들로부터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고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증권과 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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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2022년 전 세계 신규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재생에너지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EA가 최근 발간한 'Renewable Energy Market Update'에 따르면 2021∼2022년에 신규 태양광 설비용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풍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수력 설비용량은 증가하며 기타 재생에너지는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 비용 감소 및 정책적 지원으로 태양광 증가세가 지속돼 2021년과 2022년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각각 145GW와 162GW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총 재생에너지 증가분의 55%를 차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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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에너지국의 소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재생에너지는 높은 이용률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주요 유역의 수력 에너지 이용률은 98.7%, 풍력 발전의 평균 이용률은 96.8%, 태양광 발전의 평균 이용률은 98.3%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는 중국 전력의 설비 및 발전량을 늘리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중국 신에너지 발전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풍력∙태양광 발전의 연간 신규 설비 1억kW 이상, 연간 발전량 1조kWh 이상은 뉴노멀로 자리잡았으며, 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에너지국이 개최한 2월 전국 재생에너지 개발∙건설 상황 분석회에서는 정책 공급과 업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각 기관이 제기하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도록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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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은 지난 10여 년간 중국 국내에서 발전 비용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에너지 유형으로 꼽히며 비용은 누적 약 90% 줄었다. 이는 얇아지고 커진 실리콘 웨이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에서 공업∙산업 체계가 가장 완벽하게 갖춰진 도시 중 한 곳인 톈진(天津)에서 초대형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한 업체가 맨 처음 생산한 실리콘 웨이퍼의 두께는 190㎛(마이크로미터)였다. 이 업체는 현재 140㎛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현재 톈진에서는 세계 최대, 가장 얇은 G12 실리콘 웨이퍼가 생산되고 있다. 실리콘 웨이퍼 제품이 업그레이드되면 관련된 생산 단계도 전환되어야 한다. 이곳은 전자동화 물류 운반 시스템을 갖추었고 스마트 팩토리 모델을 응용해 무인화 작동을 실현했다. 규모화 검사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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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 지역이 된 아시아 국가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압박을 수년간 받아왔다. 지난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도 더 과감한 탄소감축 약속을 내놓지 않아 비난받은 바 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시아 국가들이 녹색 에너지로 전환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바로 돈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법을 마련해야 했으며, 독일은 수소가 그 해답이 되기를 바랐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온 한국과 일본이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이들 국가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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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소 에너지 산업이 정책적 지원 속에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수소에너지연맹은 2025년까지 수소 에너지 산업 생산액이 1조 위안(약 185조 2천 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50년까지 중국 에너지 구조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산업사슬의 연간 생산액이 12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국가 차원의 정책 강화 '급선무'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중국도 관련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 국무원는 앞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범 응용 추진,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보급 등을 명확히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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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 1분기 풍력 설비용량은 3억 4천만㎾(킬로와트)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고 태양광 설비용량은 3억 2천만㎾로 22.9% 확대됐다. 3월 말 기준 중국의 총발전설비용량은 약 24억㎾로 1년 전보다 7.8% 증가했다. '2030년 이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2060년 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중국은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관련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의 소비비중을 약 2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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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녹색전환 추세에 발맞춰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중국 전역에서 친환경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菜鳥)는 최근 저장(浙江)성 보세창고에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신규 가동했다. 10만㎡ 이상 규모의 이 옥상 태양광 패널은 차이냐오의 주요 보세창고인 항저우(杭州) 샤사(下沙) 종합보세구와 닝보(寧波) 첸완(前灣)신구 종합보세구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차이냐오는 연간 약 800만㎾h(킬로와트시)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3000여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 왕신제(王新傑) 차이냐오 보세창고 설비운영 및 유지관리 책임자는 유휴시설이있던 옥상이 이제는 차이냐오 산업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설이 됐다며 예비 전력은 스테이트 그리드(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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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요네 현에 위치한 수상 플로트식 태양광 발전소는 태국 범푸사가 설계·건설하고, 중국 화웨이가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나 스마트 데이터 취득 장치 등의 중요한 설비와 기술 지원 제공했다. 연내에 전력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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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사회의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 분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형 상사 사이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해외 기업이나 펀드와 제휴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쓰이물산은 노르웨이에 있는 대형에너지 업체 산하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에 일본엔으로 약 770억엔을 출자해 주식의 27% 가량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업은 앞으로 10년 간 중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형 상사 중에는 이 밖에도 마루베니가 영국의 석유업체 'BP'의 자회사와 제휴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에 공동 착수하고, 이토추상사가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에너지로 기대되는 수소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프랑스 펀드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