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대북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미사일 전쟁 대비] (2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이 발사한 180발가량의 미사일 대부분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방어를 통해 요격됐다고 주장했다.미사일 방어 전투는 미사일 탄두를 식별하고 그 미사일 탄두를 파괴하기 위한 한 순간의 전쟁이다이스라엘의 다층 미사일 방공체계는 단거리 로켓포를 요격하는 아이언 돔부터,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하는 데이비드 슬링, 상층 대기권과 우주에서 탄도 미사일을 파괴하도록 설계된 애로우 시스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 시스템 중 가장 잘 알려진 아이언 돔은 4~7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날아오는 단거리 로켓포, 포탄, 박격포 등을 요격하도록 설계됐다.다음으로 데이비드 슬링은 최대 300km 거리에서 장거리 로켓포, 순항 미사일,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가 창설된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은 오늘(26일)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우주군 구성군사령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우주군(USSF)은 연말까지 편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주한 미 공군기지에는 소수의 우주군 장병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편제를 갖춘 우주군 부대 창설이 언급된 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주한미군도 외기권으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탐지,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반도 등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

방위성은 5일, 자위대와 미군이 탄도미사일 발사 상정 아래 공동훈련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상자위대에서는 이지스함 '아시가라함'이 참가해 일미 사이에서 정보 공유 순서 등을 확인했습니다. 방위성은 5일 아침, 북한이 서로 다른 곳에서 적어도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발사에 따라 일본과 미국이 연계해 대항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위대와 미군은 5월 25일, 북한이 적어도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에도 대항조치로 보이는 전투기 공동비행을 서일본해(동한국해) 상공에서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지대지미사일로 응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새벽 4시 45분부터 10분 가량 전날 북한의 미사일 8발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미사일 8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한미가 발사한 지대지 미사일은 에이태킴스(ATACMS)로, 한국이 7발, 미국이 1발 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태킴스는 탄두에 900여 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 합참은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이 여러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및 지원 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과 아세안은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비전성명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아세안은 13일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특별정상회의를 끝내며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날 채택된 공동 비전성명은 올해 11월 제10차 아세안 미국 정상회의 때 아세안-미국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역내 평화, 안보, 안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8항으로 구성된 공동 비전성명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공동 비전성명] “We reaffirm a shared commitment to the goal of the complet..

앵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북한에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총비서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앞서 16일 북한이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쏜 것을 탐지했으며,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핵무기 운반체계(시스템)를 포함해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 추구하는 것은 역내 및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새 제재 결의안에 대북 원유와 정제유 공급 상한선을 절반으로 줄이고, 담배와 손목시계, 아스팔트 등 북한의 주요 수출입품을 규제하는 강도 높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과 기관, 선박 등 9건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고 모호했던 기존 규정들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포함했습니다. VOA가 입수한 제재 결의안 초안 내용을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이 작성한 새 제재 결의안 초안은 기존 유엔 대북제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4일 VOA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각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에 공급하는 원유와 정제유의 허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기존 제재 결의가 금지하지 않은 북한의 주요 수출입 품목을 더 이상 허..

프랑스 해군 호위함이 동중국해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 감시 활동을 벌였습니다. 프랑스 해군이 대북 감시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3월에는 불법 환적 추정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프랑스 해군 호위함 방데미에르함이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등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감시 활동을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18일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데미에르함이 3월 중순 동중국해 등 일본 주변 해역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등 불법적인 해상 활동을 감시하는 작전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 해군이 이 같은 대북 감시 활동에 참여한 것은 2019년 이후 네 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미국 등과 함께 공해상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적극 단속해 왔던 영국이 또다시 북한의 불법 환적에 대한 해상 감시 활동에 나섰습니다. 유류 환적을 겨냥한 이번 작전에서 대북제재 위반 의심 사례를 적발해 처리 중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이 북한의 불법 선박간 환적을 감시하기 위해 해군 초계함 타마르함을 파견했다고 영국 해군이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은 2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타마르함이 동중국해에서 북한으로 연료나 정제유가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순찰 활동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타마르함이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믿어지는 선박의 증거를 수집했고, 관련 정보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집행조정실(Enforcement Coordination Cell)..

미국과 한국, 일본의 고위 국방 관리들이 13일 전화통화를 갖고 역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전화통화에는 미국 측에서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본은 마스다 가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 한국은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참여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세 사람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역내 문제와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한-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세 나라 국방장관 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의 구체적인 날짜는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의 외교 국방 수장은 지난 6일 외교-국방(2+2) 장관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

국방부는 지난 11일 북한이 쏜 미사일의 대기권 내 활공 속도가 마하 10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며 우리 군 자산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언론에서도 일부 보도가 나왔는데 명확히 말씀드리면 우리 군은 이번 발사체에 대해서 탐지뿐만 아니라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또 “지난번에 이번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최대 속도가 마하 10 정도 된다고 공지한 바가 있다”며 “이는 상승 단계에서의 최대 속도, 즉 말하자면 일반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단계에서의 최대 속도가 마하 10이고 활공 속도가 10이라는 말은 아니다. 이 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것은 남북 영역뿐 아니라 조선반도를 겨냥하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청산하는 것입니다. 한미가 생각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닙니까. 그런데 북한이 생각하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한미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에요. 영역에 관한 문제까지 될 수 있습니다만,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오키나와와 괌까지 포함하게끔 돼 있습니다"고 하는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리대사 말은 북한 전략 로켓군 배치도[미사일 사거리]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북한 전략 로켓군 배치도[미사일 사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전방구역-남한전역 비군사구역 이북 50-90 킬로미터(km) 내 단거리 탄두미사일 배치 2.중앙구역-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 비군사구역 이북 90-1..

일본 정부는 여러 서방 국가들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실시하는 대북 제재 감시 활동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29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이 호위함과 초계기를 파견해 9월~11월 사이 벌인 대북 제재 감시 활동 결과에 대한 VOA 문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 관련 국가들의 항공기와 함정이 벌인 감시 정찰 활동은 북한 선박이 관여한 선박 간 환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향후에도 이런 국가들과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심 선박 관련 활동 횟수 등과 같은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

독일이 대북제재 회피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처음으로 호위함을 파견했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춤했던 북한의 해상 불법 활동에 대한 감시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북한은 물론 중국의 제재 위반을 저지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독일이 북한의 불법 선박간 환적 등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호위함을 파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해군 호위함인 ‘바이에른호’가 이달 중순부터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활동에 대한 경계 감시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함정이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효과적인 이행을 보장하고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뉴질랜드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활동 감시를 위해 일본 해상에 항공기를 배치합니다.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이번 파견이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3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돕기 위해 공군의 P-3 해상초계기를 일본에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공군의 P-3 초계기는 이달 중 일본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돼 해상 항공 순찰 임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가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해 항공기를 투입하는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이번이 5번째입니다.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3일 “이번 파견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

앵커: 글렌 밴허크(Glen VanHerck)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를 요격할 준비가 항상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3일 미 국방부 기자회견에 화상으로 참석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했다며 이를 심각히 우려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에 북부사령부(USNORTHCOM)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임무수행 능력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위험 조기경보와 공격 평가를 담당하고 북부사령부는 탄도미사일 방어 임무를 수행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독일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해군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어제(2일) 공개한 자료에서 해군 구축함 '바이에른'호가 이날 북부 빌헬름스하펜에서 출항해 6개월 간 인도태평양 순찰과 훈련 임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이에른'호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의 지중해 해상보안 임무인 ‘바다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Sea Guardian)’과 유럽연합(EU)의 ‘아틀란타 작전(Operation Atlanta)’, 그리고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 감시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독일 외무부는 대북 제재 위반 감시활동의 목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구축함에 승조원 230명이 탑승했으며 항해 기간 파트너 국가의 항구에 정박하고 국제 연합..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실장들이 미국에서 만나 3각 공조를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도 동의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실장들이 2일 미국에서 3자 대면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2일 발표한 언론성명을 통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 서훈 한국 청와대 안보실장이 이날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나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에 관해 협의하고 인도태평양 안보를 포함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성명] “National Security Advisor Jake Sullivan of the Un..

앵커: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배가 몰래 기름을 거래하는 모습이 프랑스 해군에 적발됐습니다. 홍알벗 기자입니다. 깜깜한 바다 한 가운데에 커다란 배 두 척이 맞붙어 있습니다. 고기 잡을 때 쓰이는 그물망 대신 굵직한 파이프 여러 개가 두 배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석유제품이 환적되는 현장입니다. 지난 달 28일 동중국해를 순찰중이던 프랑스 해군이 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프랑스 태평양 사령부(ALPACI)는 9일 자체 인터넷 사회관계망에, 적발 당시 현장 사진과 함께 불법 석유제품 환적 적발 사실을 관련기구(Enforcement Coordinate Cell)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또,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북한 선박의 석유와 석탄, 그리고 철 ..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 근절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미 국무부는 3일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네덜란드가 이날 북한과 같은 나라들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해상 관련 측면의 포괄적 이행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40개 이상 나라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제재 위험성에 대한 업계 홍보와, 제재 준수와 관련한 주의보 발표, 의심 선박의 정보 공유 등 해상 안보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는 이 같은 노력에 협력한 이유에 대해, 북한과 같은 악의적인 행위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를 확인하고, 중단함으로써 “해상 제재를 더 잘 이행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합법적인 거래를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

앵커: 한국 군의 무기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장이 북한이 고체탄도탄 등 남북 간 미사일 기술 격차를 20년에서 절반 이상 단축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국 군은 북한의 대남 위협에 대한 요격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남세규 소장은 20일 북한의 군 관련 기술력이 5년 전에 비해 실용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미사일 분야와 관련해선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20년에서 절반이상 단축시킨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남세규 소장은 이날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가 한국의 방위사업청과 ADD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캐나다와 호주 군이 해상에서의 대북 제재 위반을 감시하기 위한 군사 작전에 호위함과 초계기 등 정찰 자산을 연이어 아태 지역에 배치했습니다. 이번 군 자산 전개는 미국 등 7개국이 참여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지원하는 다국적 공조의 일환입니다. 캐나다 국방부는 6일, ‘네온 작전’으로 명명된 대북 제재 위반 감시 군사 활동에 위니펙(Winnipeg) 호위함과 CH-148 사이클론 해상작전헬기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국방부는 특히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로 이전이 금지된 연료 등의 선박 간 환적 같은 의심스러운 해상 제재 회피 활동을 적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작전명 네온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지원하는 다국적 공동 군사 노력에 대한 캐나다 군의 협조 작전으로, 호..

2016년 7월8일,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사드는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을 앞세워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공격 방어를 위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한 미군 배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온 반면 중국 정부는 사드를 구성하고 있는 레이더 감시 시스템이 중국의 중요 전략지대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한반도 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견지해 오다가2016년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이어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하자 이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소파협정에 따라 한국이 부지를 제공하고 미국은 운용을 맞아 비용을 전담하기로 하였다. 사드 부지는 경북 성주로..

주한미군이 오늘(29일) 새벽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 내 노후화된 요격미사일을 교체했습니다. 성주 사드 기지는 아직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으로, 최종적인 배치 결정이 난 상태는 아니지만 주한미군은 이번 미사일 교체를 통해 한국 방어를 위한 연합방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29일 새벽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 내 요격미사일 교체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8일 늦은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주한미군의 성주 기지 교체장비 반입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며, “성주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한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교체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요격미사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