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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을 위한 전화 통화와 관련, 백악관은 “두 정상은 전쟁이 지속적인 평화로 종결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평화로 가는 첫걸음으로 에너지 및 인프라 휴전, 흑해에서의 해상 휴전 이행을 위한 기술적 협상, 완전한 휴전 및 영구적 평화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국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부분적 휴전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미 언론들은 이날 합의안이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전면적 휴전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평화와 휴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정상..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이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이후, 17일 기준 20일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심판 종결부터 선고까지 각각 14일, 11일이 걸렸다.법조계에선 쟁점마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달라 평의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결론을 놓고서도 헌재가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인용할 것이라는 전망부터 기각하거나 각하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본지는 16일 각각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과 기각, 각하를 예상하는 헌법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국회에 軍동원, 위헌 명백... 아니라면 계엄 남용될 것"◇ 정태호 경희대 로스쿨 교수 : ..

만성적 식량 불안이 이어져온 북한에서 인구의 절반 가까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추정됐다.1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영양실조 유병률은 2020년부터 3년간 평균 45.5%를 기록했다.이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이 파악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같은 기간 1천180만명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북한이 식량 증산을 위해 힘을 쏟는데도 만성적 식량 불안에 시달리는 건 노후한 생산 인프라와 열악한 기술, 투자 부족, 자연재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북한이 장마당과 같은 민간의 상업활동을 제한하고 쌀과 옥수수 등 필수품 유통을 국가가 다시 독점적으로 통제하기로 전환하면..

예멘의 '후티' 반군 측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어린이 5명을 포함해 53명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미국은 지난 15일 후티를 겨냥한 "단호하고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을 공습의 이유로 들었다.미국 측은 후틴의 일부 주요 인사들이 숨졌다고 주장했으나, 후티 측은 이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후티 측 지도자 압둘 말릭 알-후티는 미국이 예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는 한 홍해에서 미국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 보건부의 아나스 알-아스바히 대변인은 X를 통해 사상자 수를 업데이트하며 "어린이 5명, 여성 2명"을 포함해 최소 53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두 자..

연방법원 판사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갱단 조직원 200여 명을 엘살바도르의 최고 보안 교도소로 추방했다.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구아(TdA)' 소속 갱단원 238명과 국제적인 갱단 'MS-13' 소속 23명이 16일 아침 자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미국 정부나 엘살바도르 측은 이번에 이송된 구금자들의 신원은 물론 이들의 범죄 혐의 및 갱단 소속 여부에 대한 세부 정보도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추방을 정당화하고자 수백 년 전 제정된 전시법을 꺼내 들었다. 미연방법원 판사가 나서 집행 정지를 명령했으나, 이미 비행기는 출발한 상태였다.부켈레 대통령은 SNS에 "저런 … 너무 늦었군"이라며 법원의 판결을 조롱했다.부켈레 ..

타이완이 중국의 간첩 활동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낸 데 대해, 타이완에 주재하는 실질적 미국 대사가 트럼프 정부로서 지지를 표명해 계속해서 타이완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17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연설하고, "타이완은 민주주의 파트너와 함께 노력해 권위주의 확대에 따른 위협과 시련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라이 총통은 지난주 타이완 군인이 중국 측에 기밀정보를 유출해 기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국의 간첩활동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타이베이에 있는 미국의 대표기관인 '미국대만협회'의 수장으로 사실상의 대사인 그린 대표는 "타이완과 협력하는 우리의 능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평가해 트럼프 정부로서..

"자본주의 경제가 잘 가동되고, 민주주의 정치가 잘 운영되는 국가는 선진국입니다.오늘날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도 중요합니다 중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영자본체제에서 민영자본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며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인민정부(인민국가=민주국가)가 돼야 합니다.그래야 하나의 중국 통알국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좌담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중요한 발언을 했다.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당과 국가의 기본 방침 및 정책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 체계에 이미 포함됐으며 앞으로 이 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시행할 것이며 변경할 수도 없고 변경되지도 않을 것이다..

13일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이 두께가 머리카락 직경의 20만 분의 1에 불과한 다양한 단일 원자층 금속을 성공적으로 제조했다. 이번 성과는 2차원 금속 분야의 과학 연구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소형 저전력 트랜지스터, 초고감도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관련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되었다.논문의 교신저자인 두뤄쥔(杜羅軍)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특별연구원은 “2차원 소재란 단일 원자층 또는 몇 개의 원자층 두께를 가진 소재를 가리킨다. 2차원 소재에 대한 연구는 응집물리학, 재료과학 등 분야에서 일련의 중대한 발견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국제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한 최전선 분야이다”고 설명했다.‘네이처’ 심사위원들은 이번 성과가 2차원 ..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카자흐스탄 공업건설부 장관이 카라간다 주를 방문, 특히 삼성전자 가전제품 생산 기지가 들어설 사란 시를 찾아 지역 산업 발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카자흐스탄 유력 언론 자콘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에 첫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장관은 '실크로드 일렉트로닉스(Silk Road Electronics)'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의 가전제품 생산 협력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았다. 사란 시 공장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주재 하의 협상을 ..

전 세계 모든 적합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인류 전체 전력 소비량의 3분의 2를 공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5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영국 서식스대학교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건물의 지붕 면적을 분석하면서 지붕의 경사도, 주변 건물에 의한 그늘 등을 고려해 태양광 패널 설치에 적합한 지붕을 산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총 1만9483테라와트시(T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인 2만9664TWh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이같은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화석 연료를 통한 전력 생산량인 1만7718TWh를 초과하는 것으로 전 세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

한국의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동맹이 위협받고 있으며 심할 경우 중국과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폭스뉴스는 이날 고든 창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친중·친북 성향 세력의 권력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활동을 막겠다며 선포한 계엄령은 불과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의결로 무산됐지만 한국 사회 전반에 극심한 정치적 위기를 불렀다. 이는 지난 1980년 이후 한국에서 처음 내려진 계엄령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계엄령 선포 직후 TV 연설을 통해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을 근절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윤 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세간의 관심사였던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다.머스크가 구상중인 테슬라의 차기 핵심 프로젝트를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청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로보택시는 페달이나 핸들이 없었고 날개처럼 생긴 두 개의 문이 달린 미래지향적 디자인이었다.머스크는 “위, 로봇,”(We, Robo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이 운전하는 차보다 더 안전할 것이고, 차량 소유주들은 차량 대여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2027년 이전”에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머스크의 예측은 그가 내세운 기한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왔다.그는 이날 행사에서 “양산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대해 낙..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경제 속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가 도로 위에서 더 많이 목격되고 있다.이는 유엔 등 여러 기관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해 생활비 상승과 함께 더 작고 환경 친화적인 차량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현상이다.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54%가 SUV였다. 이는 2023년보다 3%p, 그 전년보다 5%p 증가한 수치다. 이 데이터는 전 세계 대기업에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지난 10년 동안, SUV는 2014년 5대 중 1대에서 2024년 2대 중 1대로 증가했다"고 유럽의 교통 및 환경 비정부기구 연합체인 '교통수단과 환경'의 제임스 닉스는 말했다.현재 도로 위에 있는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탄핵 심판 결론에 승복하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 아시다시피 헌법 재판은 단심으로 이뤄진다. 거기에서 선고가 되면 그 결과는 모두를 귀속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도 지난번 최종 변론 때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라고 답해 동의 의견을 냈다. 여야 지도부가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함께 내야 한다는 정가의 요구에 대..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이란-러시아 ‘안보연대 2025’ 합동 군사훈련이 시작되었다. 이날 오전, 중국 해군 함정 편대가 이란 차바하르 인근 해역에 도착하여, 이란과 러시아 해군 참가 함정과 함께 병력 집결을 완료했다.이번 합동 훈련은 ‘평화와 안전을 위한 공동 건설’을 주제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역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집결 준비, 해상 훈련, 항구 총결산 등 세 단계로 나뉘며, 해상 표적 타격, 억류 검문 및 손상 통제, 합동 수색 및 구조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참가국 군대 간의 군사적 상호 신뢰와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중국 측 참가 병력은 해군 제47호 호위 함대의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包頭)함과 종합 보급함 가오유후(高郵湖)함이다. 이..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무역 정책의 하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를 시작하면서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1기, 중국과의 무역 전쟁”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관세 정책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관세는 트럼프 대통령 경제 정책의 주요 중심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수를 늘리고, 나아가 미국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집권 1기,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을 겨냥해 관세를 앞세운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자국 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미국의 경쟁률이 떨어지고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워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리아 임시정부의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13일 임시헌법 성격의 ‘헌법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헌법선언 조항은 과도기인 향후 5년 동안 적용됩니다.진행자)시리아 지도자가 헌법에 서명했군요?기자) 네. 시리아 임시정부의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13일 임시헌법 성격의 ‘헌법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헌법선언 조항은 과도기인 향후 5년 동안 적용됩니다.진행자) 헌법선언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갔습니까?기자) 네.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새 헌법은 이전 헌법과 같이 이슬람이 대통령의 종교이고, 이슬람 법률이 “입법의 주요 원천”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또 권력 분립과 사법부의 독립, 여성의 권리, 표현의 자유 및 언론의 자유를 보장했습니다.진행자) 여성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항목이 눈에 띄는데..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가 취임했습니다진행자) 캐나다 신임 총리가 취임했군요?기자) 네. 캐나다 집권당인 자유당의 마크 카니 대표가 14일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앞서 거의 10년 동안 재임했던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진행자) 지난 주말에 자유당이 카니 총리를 새로운 당 대표로 뽑았죠?기자) 그렇습니다. 9일 치러진 선거에서 카니 총리가 자유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됩니다. 카니 총리는 당시 대표 경선에서 약 86%의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진행자) 카니 총리 이력을 보니까 아주 독특한 부분이 있더군요?기자) 네. 카니 총리가 과거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의 총재를 모두 지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2008년부터 2013..

미국 정부가 올해 초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양국 간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다면서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에너지부가 14일 “이전 정부가 2025년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지정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미 에너지부 대변인] “The prior administration added the Republic of Korea (ROK) to the lowest category (Other Designated Country) of the SCL in early January 2025. Currently there are no ..

러시아 군용기가 15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습니다.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고, 곧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한국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이를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습니다.합참은 이어 러시아 측과 교신한 결과 “훈련 목적이며 영공 침범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방공식별구역은 자국의 영공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영공 바깥의 공해 상공에 각 나라가 설정하는 공중 구역을 말합니다.방공식별구역은 각국의 국방부나 안보 관련기관에서 지정하며, 자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공이 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져야 하고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이 수용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러시아 측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휴전안에 대해서는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제안에는 동의하지만 휴전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져야 하고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또 우..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된 ‘북한 핵보유국’ 발언이 북한의 관여를 유도하기 위한 협상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발언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또다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언급한 데 대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녹취: 클링너 선임연구원] “I think what he means is in the terms of assessing that North Korea has nuclear weapons but not formal..

미국을 비롯한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등 모든 무기 프로그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도 거듭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 주요7개국(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4일 북한의 무기 개발과 러시아에 대한 군사 원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G7 공동성명 “북한 모든 무기프로그램 포기해야”장관들은 이날 캐나다 샤를부아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7 회원국들은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모든 북한의 핵무기와 기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G7 memb..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14일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안을 환영하며, 러시아에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외교장관들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외교장관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동등한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하고 이를 완전히 이행함으로써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성명은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그러한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여기에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성명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생존권, 자유, 주권, 독립을 수호하는 데 있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많은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경제 정책, 안보 및 이민에 대한 강경한 접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로 멕시코를 꼽았다.약 314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댄 멕시코와 미국의 경제는 밀접하게 얽혀 있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이민자 중 가장 비중이 큰 국가도 멕시코다.다만 여전히 멕시코는 북쪽에 있는 막강한 이웃 국가에 비하면 힘이 약하다.그런데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트럼프 행정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듯 보인다.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며 일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중단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멕시코시티에 ..

"한국정부와 시리아정부의 수교가 조속히 되기를 머리소리함 Guide Ear는 요청합니다. 북한정부는 시리아 아사드 독재정부에서 반미단체 한국민족민주전선(반제민족민주전선) 시리아 대표부를 두고 남한을 통치해왔습니다. 세습제 1인 종신직 시리아 아사드 독재정부 붕괴는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김정은 독재정부 붕괴의 신호탄입니다"한국 정부가 시리아와 수교를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초, 22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해 시리아 과도정부와 만나 수교 의사를 확인했다는 것. 지난해 2월 쿠바와 깜짝 수교를 발표한 지 1년여 만이다.최종적으로 시리아와의 수교가 성사된다면 한국은 북한을 제외한 모든 유엔 회원국과 수교를 맺게 된다.흥미로운 점은 시리아가 중동의 대표적인 친북 국가라는 사실이다.북한..

15일 서울 도심 곳곳, 구미, 대구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주요 집회에 총 6만여명(주최 측 추산 350만명)이 참여했다. 대국본 및 자유통일당 3만8000여명, 세이브코리아 1만6000여명, 국민변호인단 3000여명 등이다.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대국본 및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세종대로 왕복 8차선을 메울 정도로 수만여명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는 오후 1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1시간 전부터 주최 측에서 마련한 의자는 만석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과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집회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광화문역 5번출구 앞 인도에는 야당과 여권 내 탄핵 찬성 주요 인사들..

"우리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이므로 올바른 보수우파가 중심이 되는 것이 맞다"19년 경력의 헌법재판소 연구관 및 연구부장 출신 이명웅 변호사가 현재 계엄과 탄핵 사태를 다룬 첫 번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변호사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 승자는: 대통령 탄핵을 중심으로' 책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빗대어 "(윤 대통령)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적었다. 이 변호사는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려는 취지에서 시급히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탄핵 정국에서 정치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그 쟁점에 집중한 것이다. 그는 "보수우파와 진보좌파 이념대립이 심하고 더구나 40대는 진..

"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기각 후 복귀할 경우 우선적으로 대국민 사과와 국민통합이 필요합니다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선출하여 대통령이 임명한다."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7.4%로 나타났다. 특히 야권 지지세가 강한 호남·제주에서도 36.4%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되고 직무에 복귀할 경우 우선 ‘대국민 사과와 국민통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여론은 30.6%로 나타났다.14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3%였다. 모른다는 응답은 1.3%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하는 참여연대,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농) 등 내부 민주파가 아닌 자주파일때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서 친북 자주적 사회주의 계열이 반미투쟁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주계열은 친북, 러시아나 중국정부에 대하여 우호적 입장 그리고 반미, 반일투쟁에 주력해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나 진보당 내 민주계열보다는 자주계열 NLPDR(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 혁명)세력이나 민족해방(NL) 계열과 연대해오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독재정부는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자주계열입니다" 《12·3 비상계엄으로 정치·사회적 혼란이 100일 넘게 이어진 가운데 집회 현장에서는 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