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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수상, 이오토 섬 방문해 일미합동 추도식 참석 본문
이시바 수상이 29일, 제2차세계대전 격전지였던 이오토를 방문해 현직 수상으로는 처음으로 일미합동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오가사와라 제도의 이오토에서는,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일본군과 미군 사이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일본 측에서 약 2만 1900명, 미국 측에서 약 6800명이 전사했습니다.
이시바 수상은 추도사에서 “조국을 생각하고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을 걱정하면서 이 땅에서 숨진 분들을 생각하면 비통한 생각이 북받쳐 오른다"면서 "역사를 진지하게 마주하면서 비통한 전쟁체험을 세대를 넘어 전해 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전몰자를 위령했습니다.
이어서 “한때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일본과 미국은 화해를 완수해 관계를 깊이 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 돼,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면서 "평화에 대한 맹세를 새로이 하고, 일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 섬 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유골수집작업 현장과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스리바치 산 등을 시찰했습니다.
이시바 수상은 기자단에 “전후 80년을 맞아, 전몰자의 혼을 애도하는 동시에, 일미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힘을 다한다는 의의가 있는 하루였다"고 말하고, 1만 1000명의 유골이 이 땅에 잠들어 있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유골수집작업을 진행해, 하루라도 빨리 귀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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