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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등 권위주의 체제에 대한 중국 현직 대학교수 두 명의 실명 비판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성명문에는 이들의 이름·사진·서명·신분증 번호·대학 직인 등이 기재돼 있으며, 두 교수 모두 실제 해당 대학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세 장으로 된 성명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의 화난이공대 소속 린잉(63)·한솽옌(49) 교수는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星星之火,可以燎原)‘는 제목의 성명에서 △일당 독재 종식과 민주 선거 도입 △언론 및 표현의 자유 회복 △민생 개선과 사회 공정 실현 △법치사회 구축과 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린잉 교수는 자신이 중국 공산당 당원이라며 “우리는 중국 사회의 침체와 억압을 직접 목도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문에서 “중국 지..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는 28일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간담회에서 ‘중국 경제 상황 및 중한 협력 전망’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중국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할 것을 독려했다.“中 GDP 5% 성장률 유지…외자 기업에 4대 혜택 제공”202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34조 위안(약 18조 9500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세계 주요 경제체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025년 1분기 GDP 성장률은 5.4%, 화물무역 총액은 10조 3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민영 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다이 대사는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도시화율 향상..

중국 관영 언론이 자국 해안경비대가 남중국해의 작은 모래언덕을 점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중국 관영 CCTV 방송사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샌디 케이' 암초의 모래언덕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자국 해안경비대원 4명이 오성홍기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그러면서 4월 초 해당 암초에서 자국이 "해상을 통제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여러 섬을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27일 오후, 필리핀 측은 모래언덕 3곳에 상륙했다는 주장과 함께 중국 측이 공개한 사진처럼 자국 대원들이 국기를 들고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필리핀 보안군이 상륙했다고 주장한 모래언덕에 샌디 케이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불분명하..

중국군 2인자인 허웨이둥(何衛東·68)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지난 3월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폐막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숙청설이 나돕니다. 군사위원이자 정치공작부 주임인 먀오화 상장이 작년 11월 기율 위반으로 정직 상태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발표가 나온 지 5개월 만에 중국군 최고통수기관인 중앙군사위에서 또 한 번 사건이 벌어졌어요.허웨이둥은 장여우샤 부주석과 함께 시 주석을 보좌하는 중국군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을 구성하는 24명의 정치국원 중 한 명이기도 하죠. 숙청설이 사실이라면 1967년 허룽 이후 처음으로 현역 군인 출신 군사위 부주석이 숙청을 당하는 겁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패 문제와 군내 파벌 조성 등이 숙청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

중국 정부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해 국민소득을 증대, 개인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고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CCTV가 11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창(李强)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추가관세 발동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고 감소하는 걸 보완하기 위해 올해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기로 했다.국무원은 상무회의에서 "국민의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고 근로소득의 합리적인 증가를 촉진하며 재산소득 경로를 확대해 소비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견인력이 강력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소비 부문에 집중해서 소비 잠재력을 깊숙이 발굴하겠다고 상무회의는 강조했다.또한 국무원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하에서 서비스 소비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전..

3월 28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제 상공계 대표들을 만났다.시진핑 주석은 "국제 상공계 대표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오랫동안 중국과의 협력에 힘써온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표시했다.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여 년, 특히 개혁개방 40여 년 동안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창조했다"며 "이는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력과 중국 국민의 단결과 투쟁 덕분이며 중국에 있는 외국 자본 기업의 기여를 포함한 국제 사회의 지원과 도움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개혁 개방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시대를 따라잡도록 했으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외국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라면서 "외국 자본 기업의 중국 투자..

"자본주의 경제가 잘 가동되고, 민주주의 정치가 잘 운영되는 국가는 선진국입니다.오늘날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도 중요합니다 중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영자본체제에서 민영자본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며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인민정부(인민국가=민주국가)가 돼야 합니다.그래야 하나의 중국 통알국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좌담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중요한 발언을 했다.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당과 국가의 기본 방침 및 정책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 체계에 이미 포함됐으며 앞으로 이 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시행할 것이며 변경할 수도 없고 변경되지도 않을 것이다..

중국항공공업집단(AVIC) 특수비행기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국산 유인비행선 ‘샹윈’(祥雲) AS700의 전기형인 AS700D가 지난 21일 후베이(湖北)성 징먼(荊門)시에서 성공적으로 첫 과학연구 비행을 완료했으며, 이는 해당 비행선 기술의 성숙도를 증명하고, 향후 전기 비행선의 개발 및 응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7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연회를 열어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찾은 해외 귀빈을 환영했다.

중공중앙과 국무원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서 ‘2025년 춘제(春節: 음력설) 단배회(團拜會)’ 행사를 열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각 민족, 홍콩 특별행정구 동포, 마카오 특별행정구 동포, 타이완(臺灣) 동포, 그리고 해외 교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시 주석은 지난 1년간 복잡하고 엄중한 정세에 직면하여 우리는 변화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종합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며 난관을 극복하고 연마를 받으며 전진해 중국식 현대화가 새로운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한정(韓正) 등이 참..

춘제에 즈음해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후진타오(胡錦濤), 주룽지(朱鎔基), 리루이환(李瑞環), 원자바오(溫家寶) 등 원로들을 직접 또는 관계자들에게 위탁해 위문하여 진심 어린 명절의 인사를 전하고 그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고 장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원로들은 이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1년간 당 중앙의 업무를 높이 평가하고 당 중앙의 핵심이자 전 당의 핵심인 시진핑 총서기의 사업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표했다. 원로들은 '제14차 5개년 계획' 목표와 과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해에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전 당과, 전 군, 전국 각 민족 인민을 단결시켜 침착하게 대응하고 종합적인 정책을 시행하여 연간 경제 사..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 목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에서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134조 9천 84억 위안(약 18조 4천억 달러)를 기록해 5%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이는 중국 내수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이같은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온 가운데 지난해 마지막 4분기 성장률이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 등으로 5.4%를 기록한 데 따른 것입니다.한편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에서 중국 총인구가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국가통계국은 지난해 홍콩과 마카오, 타이완 그리고 해외 화교 등을 제외한 연간 출생아 수가 954만 명으로 전년보다 52만 명 가량 늘었다고 전했습니다.그럼에도 사망자 수가 1천93만 명으로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총인구는 ..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4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비자 유형에 관계없이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 활동에 종사할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강제 추방 등 처벌을 받을수 있다고 알렸다.최근 한국 곳곳에서 시위 등 정치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체류 중국인 및 중국인 관광객들이 법과 자기보호의식을 강화하고 현지 정치집회 및 인원 밀집장소와 거리를 유지하며, 공개적인 정치 발언을 삼가하고 집회로 인한 교통통제에 유의하며 인신안전과 외출 안전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2025년 새해에 즈음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12월 31일 중앙방송총국(CMG)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월은 참 빨리도 흐릅니다. 새해가 곧 다가오는 이 때,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들께 가장 아름다운 축복을 전합니다. 2024년에 우리는 춘하추동을 함께 걸어왔고 비바람을 함께 이겨내며 찬란한 무지개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평범하지 않은 한 해에 하나하나의 순간들을 아로새겼으며 감개무량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일련의 패키지 경제정책을 출범하고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동했습니다. 중국 경제는 회복세와 호조세를 보여 국내총생산이 130조 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며 식량 생산은 7,000억Kg을 돌파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0일, 전날(29일)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중국 국무원이 발표했습니다.국무원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관영 신화통신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그리고 본인의 이름으로 카터 전 대통령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카터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그(시 주석)는 카터 전 대통령의 타계를 깊이 애석하게 여긴다고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국무원은 또한 “시 주석은 조전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중미 외교 관계 수립의 추진자이자 결정권자였으며 양국 관계 발전과 우호적인 교류·협력에 오랫동안 기여해왔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미국은 지난 1970년대 리처드 닉슨 행정부..

리 창 중국 총리가 25일 방중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가 중요한 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리 총리는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중-일 관계는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에 이와야 외상은 “일본과 중국은 지역과 세계에 중요한 책임을 함께 지고 있다”고 밝히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 호혜 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일본 외상의 방중은 지난해 4월 하야시 요시마사 당시 외상 이후 20개월 만입니다.◾️ “중국 군사활동 우려 전달”이와야 외상은 이날(25일) 리 총리 면담에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회담했습니다.이와야 외상은 모두 발언에서 “중국과 협력과 연계를 확대하는 첫걸음을 ..

중국을 방문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오늘(25일)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이와야 외무상은 회담에서 일본은 “도전과 우려되는 문제를 줄여가는 동시에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와야 총리는 이날 앞서 리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지난달 페루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대로 양국 간 “건설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왕 부장은 이와야 외무상에게 중국과 일본은 “협력 파트너”라면서,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중일 관계가 안정되면 아시아는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두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과 중국의 역내 ..

지난 9일 열린 중공중앙정치국회의에서 2025년 경제사업을 분석 연구했다. 이 중 통화정책에 대한 서술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10여 년 만에 통화정책이 재차 '적절한 완화'로 바뀐 것은 지지적인 통화정책 입장을 구현했고 긍정적인 신호로 된다. 이는 각 측의 신뢰를 힘있게 진작시키고 중국경제가 반등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것이다.통화정책의 변화는 언제나 한 국가의 거시적 경제상황과 긴밀히 연관된다. 이번 중공중앙정치국회의에서 내년 통화정책을 '적절한 완화'로 명확히 제시한 것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과 판단에서 비롯된 것만이 아니라 내년 경제사업에 대한 계획과 고려를 결부한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완화와 긴축을 조정하여 내년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품질 발전에 양호한 통화 금융 환경을 ..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12일 중국 관련 발언을 두고,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같은 날 “중국은 한국 측 언급에 깊은 놀라움과 불만을 느끼며, 한국 측이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결 짓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 공민이 한국 안보를 위협한 사례를 거론하고 또 중국산 태양광 시설이 한국 산림을 파괴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에 중국 정부는 어떤 입장인지?”를 질문했다.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상황에 주목해 한국 측 언급에 깊은 놀라움과 불만을 느낀다”며,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 내정을 논하지 않겠지만 한국 측이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관 지어 이른바 ‘중국 간첩’이라는 누명을 꾸며내고, 정상적 경제무역 협력을 먹칠하는 ..

중국에 수감돼 있던 미국인 3명이 석방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어제(27일) 발표했습니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중국에 간첩과 마약 관련 범죄로 징역형 등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마크 스위던, 카이 리, 존 룽 씨가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이날 늦은 시각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스위던 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중국에서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12년 간 복역 중이었으며, 리 씨는 간첩 혐의로 2016년부터 수감돼 있었습니다.룽 씨도 간첩 혐의로 지난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을 당시 세 ..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매번 과수원을 방문하는 것은 농촌 및 피곤 지역 사람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 사과 산업은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재배지역의 빈곤퇴치 성과 공고화와 농촌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산업 기반이기도 하다. 중국의 사과 재배면적은 약 200만ha, 총생산량은 4757만 1800t으로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2022년 10월 26일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난거우(南溝)촌의 한 과수원을 방문해 마을 사람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알이 굵고 빨갛게 익은 사과 한 알을 땄다. 시 주석은 “고향 사람들이 잘살고 있지만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을 사람들은 댐 축조와 점적관개, 정교한 관리를 통해 용수와 관개 문제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중미 관계는 많은 기복을 겪었지만 우리 두 사람의 주도 하에 효과적인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졌고 전반적으로 안정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발전 과정은 중미 수교 45년의 경험과 시사점을 확인해준다"면서 "두 나라가 동반자가 되고 친구가 되어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서로를 성취한다면 중미 관계는 크게 발전할 수 있지만 두 나라가 상대를 적으로 보고 악의적으로 경쟁하며 서로를 해친다면 중미 관계는 좌절을 겪거나 후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오늘날 세계는 불안정하고 갈등이 빈번하며 새로운 문제..

현지시간으로 11월 15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정상회의 참석기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시 주석은 2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발리섬에서 만난 이후로 국제 및 지역정세가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지키며 호혜 상생의 목표를 견지하고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경제가 서로 융합된 장점을 잘 발휘하며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양국은 고위층 교류..

현재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각양각색의 견해가 있는데 여기서는 다음 세 가지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중국 경제올해 1~3분기 중국 거시지표의 미미한 개선은 가장 직관적이고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는 중국 경제가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현재 경제 운영에 몇 가지 새로운 상황과 문제가 나타났다. 하지만 부딪힌 어려움은 발전∙전환 중의 문제이므로 노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현재 경제 상황을 전면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보는 방법론이다. ♦ 조정∙통제 조치 효과 가시화지난 9월 26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회의에서 안정적 성장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을 보내고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사회적 기대치와 시..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많은 새로운 과학기술, 성과, 상품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외자기업이 본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새로운” 변신"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을 추진하려는 확고한 결심은 우리를 더욱 분발하게 합니다."5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미국 화이자 바이오제약 그룹 중국지역 사장 장-크리스토 프앵토, 로레알그룹 회장 장 폴 아공 등 여러 외국기업 책임자들은 박람회가 해마다 예정대로 열려 세계가 중국의 발전기회를 공유하는데 "강심제"를 주입하고 그들로 하여금 중국에 대한 신심을 증강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 제7회 수입박람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152개 국가, 지역 및 국제기구 지도자,..

중국 당국이 지방 정부 부채 해결에 총 12조 위안(미화 약 1조6천700억 달러) 재정 투입 계획을 8일 발표했습니다.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이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3대 대책을 내놨습니다.첫 번째 대책은 6조 위안(8천400억 달러) 부채 한도를 설정해, 지방 정부들의 기존 잠재 부채를 대체하도록 했습니다.이 한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매년 2조 위안씩 증액돼 다양한 ‘숨겨진 부채’를 대환하는데 쓸 수 있도록 지방 정부들에 지원하게 됩니다.두 번째 대책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8천억 위안(1천112억 달러) 신규 지방 정부 특수 채권을 부채 상환 전용 자금으로 배정해, 총 ..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침묵해온 중국이 1일, 북러 관계 발전에 관한 사안은 자신들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을 파견하는 문제에 중국이 침묵하고 있는 것을 놀랍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중국의 입장은 뭐냐’는 외신 기자 질문에 “우리는 최근 관련 보도와 각국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이어서 “조선(북한)과 러시아는 각각 독립된 주권 국가로서 양국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그들 스스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군 8천 명 도착했다는데…”이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관해 추가 질문이 나오면서, 외신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미국은 약 8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22일 오후(현지시간) 카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100년 만의 대 변화에 처해있고 국제 형세가 복잡하지만 중러의 대를 이은 두터운 우호의 정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세상을 구하는 대국적 책임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75년간 중러 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결하지 않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대국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은 항구적 선린우호와 포괄적 전략적 협력, 호혜상생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포괄적 전략적 협력과 영역별 실무적 협력을 부단히 심화·확장해 양국의 발전과 현대화 건설을 추동하기 위해 강..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만든 EV 판매량이 9월에 전년 대비 19.2%나 급증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10일 보도했다.매체는 중국승용차신식연석회(CPCA) 최신 신에너지차(NEV) 판매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EV를 9월 중국에서 8만8321대 팔았다고 전했다.9월 테슬라 중국산 EV 모델3와 모델 Y 판매량은 전월보다는 1.9% 늘어났다.지난달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테슬라의 7~9월 분기 중국산 EV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 증가했다. 올해 들어 분기로는 처음 증대했다.테슬라는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9월 하순에는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Y를 대상으로 하는 무이자 할부론 제공 기..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7일 로켓군의 한 여단을 시찰했다. 그는 신시대 강군사상을 철저히 관철하고 신시대 군사전략방침을 관철하며 전략미사일 부대 건설과 작전운용의 특점과 규율을 파악하고 부대건설의 질 높은 발전을 촉진하며 전략적 억제와 실전능력을 향상시켜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각종 임무를 결연히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17일 오전 시 주석은 로켓군 모 여단을 찾아 이 여단의 역사 회랑을 둘러보면서 장병들이 당의 혁신 이론을 배우고 전투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우수한 전통을 고양하는 것을 자세히 요해했다. 이 여단은 50여 년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지닌 전략미사일 부대이다.이어 훈련장을 찾은 시 주석은 무기 장비 기술 전술 성능 설명을 듣고 장병들의 조작 훈련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