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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출산율 증진을 위해 최초로 전국적인 아동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3세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연간 3600위안(약 7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게 된다.중국 공산당이 논란이 된 한 자녀 정책을 약 10년 전에 폐지했음에도 중국의 출산율은 계속 하락해왔다.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아동 수당은 약 2000만 가구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서 인구 위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들은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금 정책을 시범적으로 운용했다.28일 발표된 이번 정책에 따라 부모는 한 자녀당 최대 1만800위안을 지원받게 된다.관영 CCTV 방송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올해 초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7월 24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25차 중국-유럽연합 지도자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시 주석은 중국과 유럽연합 수교 50주년이자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올해, 양자 관계가 다시 한 번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유럽연합 수교 50년간 양측은 교류와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상호 발전을 이루고 세계에 혜택을 주었는데, 그 중 중요한 경험과 시사점이 바로 상호 존중, 구동존이(求同存異), 개방 협력, 호혜 상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이는 양자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자 노력 방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급..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17일 “이른바 중국의 한국 선거 개입설은 완전히 정치적 거짓말”이라고 거듭 밝혔다.이날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은 한국의 주권을 존중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내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초청으로 방한한 한국계 미국인 모스탄이라는 자가 근거 없이 ‘중국의 선거 개입설’을 떠들어대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이빙 대사는 제헌절 행사 참석 소감도 밝혔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하여 각국 사절들과 함께 우원식 의장의 연설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헌법 정신과 민주 원칙을 수호하는 한국 각계의 굳건한 의지를 느꼈다”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전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시 주석은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한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수교 33년 동안 두 나라는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시대 발전의 흐름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롭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어 “중·한은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하며 호혜 상생의 목표를 견지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조치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희토류 관련 물품은 군민 양용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에 대한 수출 규제는 국제적 관행에 부합한다.중국이 법에 따라 희토류 관련 물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하는 목적은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이며 이는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을 수호할 데 대한 일관된 입장을 구현했다.로봇과 신에너지 자동차 등 산업 발전에 따라 각국이 중희토류에 대한 민수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각국의 민수용 합리적 수요와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희토류 수출 허가 신청을 심사하고 있다.현재 이미 일정 수준의 합격 신청을 승인했으며 앞으로도 합법적 무역 편의 ..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 오랜 시련을 겪은 충실한 공산주의 전사, 무산계급 군사전략가, 중국인민해방군의 탁월한 지도자, 중국공산당 제18기, 19기 중앙정치국 위원,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쉬치량(許其亮) 동지의 시신이 8일 베이징 바바오산혁명공묘(八寶山革命公墓)에서 화장되었다.쉬치랑 동지는 2025년 6월 2일 병으로 베이징에서 서거하였으며 향년 75세였다.쉬치량 동지가 병세가 악화된 기간과 서거한 후 시진핑, 리창(李强),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셔샹(丁薛祥), 리시(李希), 한정(韓正), 후진타오(胡錦濤) 등 동지들이 병문안을 가거나 각종 방식으로 쉬치량 동지의 서거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시진핑,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중국 상무부는 7일 EU, 유럽연합의 기업으로 수출하는 희토류와 관련해, 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은 승인 절차를 신속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인해 유럽 자동차업계에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영향이 확산됨에 따라 EU 측은 중국에 개선을 요구해 왔습니다.한편, 일본 국내에서도 스즈키가 지난달부터 주력 제품인 소형차 생산을 중단하는 등 영향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9일 영국 런던에서 무역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미국 측은 양국이 지난달 상호 추가 관세 인하 등에 합의한 뒤에도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중국이 실제로 어디까지 규제를 완화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시 주석은 “중·미 관계라는 큰 선박의 항로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는 키를 잘 잡고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종 방해 내지 파괴를 배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제의에 따라 양국의 경제∙무역 책임자들이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어 양국 각계와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고 대화와 협력이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이미 구축된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고 평등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각자의 우려를 존중하고 윈윈 결과를 얻..

중국이 전략물자 회토류 수출을 통제한 충격으로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산이 멈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독일 자동차협회(VDA)가 경고했다.마켓워치와 인베스팅 닷컴, 중국시보 등은 4일 힐데가르트 뮐러 VDA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VDA 뮐러 회장은 전날 성명을 내고 중국의 희토류 합금과 화합물, 자석 수출 규제에 대해 "이런 상황을 바로 바꾸지 않으면 자동차 생산이 지연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뮐러 회장은 중국 당국이 희토류 관련 제품의 수출 허가를 심사하는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허가를 받더라도 세관에서 통관이 지연될 수 있어 공급업체들이 차량용 핵심부품을 제때 생산하지 못하면서 완성차 생산라인이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지난주 독일 전기자동차(EV..

중국 정부는 최대 자동차사 비야디(BYD 比亞迪)가 불 지른 가격인하 경쟁에 대해 강력히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매일경제신문, 펑파이신문 등은 2일 공업신식화부 발표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자동차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필요한 감독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공업신식화는 자동차 메이커 간 무질서한 가격전쟁이 기업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걸 방해한다며 결과적으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수준은 물론 안전 성능까지 위협하고 소비자 권익을 해친다고 경고했다.비야디는 지난달 23일 22개 차종의 가격을 최대 20% 내린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1주일 사이에 민영 메이커 저장지리(浙江吉利) 등 수십 개 자동차 브랜드가 가세해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다.공업신식화부는 "가격을 앞다퉈 인하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