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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 미군사령관이 러시아 파병을 통한 북한군의 전략적 군사 역량 강화 문제를 거급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군이 대북 재래식 억지를 주도하고 미군은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13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에서 열린 대담에서 러시아 파병을 통한 북한군의 문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북한군은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전투 경험을 축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병력 동원과 군수지원 등 전략적 차원의 군사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이어 군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병력과 장비의 장거리 이동과 실제 작전 투입이라며,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이런 능력을 습득했다고..
로마 교황청 바티칸이 레오 14세 교황이 폐암 진단을 받아 최근 오른쪽 폐 하엽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71세인 레오 14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90분간의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 진행된 조직 검사를 통해 폐선암 진단을 받았다.바티칸은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합병증도 없다"고 설명하며, "수술 후 교황은 정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으며, 짧은 관찰 기간 이후 일반 병실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바티칸 측에 따르면 앞서 "정기 검진"을 통해 종양이 처음 발견됐다.레오 14세는 앞으로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제멜리 병원 앞에는 교황을 응원하고자 수많은 신자들이 몇 시간 동안 기다렸다.군중은 환호하며 수술이 잘 끝나기를 기원했다. 레오 1..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현대적 중앙은행의 역할 등을 연구한 로버트 홀(83) 스탠퍼드대 교수와 마이클 우드퍼드(71) 컬럼비아대 교수 등 미국 경제학자 두 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 두 교수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두 학자의 연구는 경제 안정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한 새(New)케인스주의 모형은 안정화 정책이 경기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정량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경제 안정화란 불황이 왔을 때는 경기를 진작하고 호황이 왔을 때는 거품을 눌러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뜻한다.과거 케인스주의는 경기 불황이 오면 정부가 재정을 풀어 부족한 수요를 진작시켜 경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새케인스주의는 ..
러시아 치안기관 FSB, 연방보안국은 13일 극동 사할린주에서 홋카이도 신문의 유즈노사할린스크 지국의 일본인 남성 기자를 스파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발표에서는 이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의 방위 능력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를 출국하기 직전에 구속해 모스크바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또 러시아 국영 TV는 13일 연방보안국이 기자를 구속했을 때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영상을 전하면서 연방보안국 담당자라는 인물의 익명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인터뷰에서는 기자가 북방 영토를 포함한 섬 주민 중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동원되거나 지원한 사람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일본 관계 기관에 제공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또 국영 TV는 기자가 모스크바 법원에서 1개월과 29일간의..
"石塔載紅檣旗輕(석탑재홍장기경, 석탑을 실은 붉은 돛대 깃발도 가벼운데)祈神歷險波平(기신역험파평, 신령께 빌어서 험한 물결을 헤쳐왔다)豈徒助渡黃玉(기도조도황옥, 어찌 다만 황옥을 도와 건녔을 뿐이겠는가)千載鎭壓南倭(천재진압남왜, 천년 동안 남쪽 왜의 침략을 막았다)"-《삼국유사》 권 제4 '탑상' 제4 금관성파사석탑조(金官城婆娑石塔條)- 김해 파사석탑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비인 허황옥(허왕후)이 서기 48년 서역 아유타국(인도)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 배에 싣고 왔다고 전해지는 석탑입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수로왕비릉 내 파사각에 안치되어 있습니다.허황옥 공주가 부왕의 명령을 받아 처음 바다를 건너려 했을 때, 수신(水神)의 노여움 때문에 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직접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국무부의 토미 피곳 대변인은 7일 VOA에 보낸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궁극적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한 우리의 정책은 동일하며, 이는 우리가 계속해서 전념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앞서 지난 2일 피곳 대변인은 외신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이 일방적인 '양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시점이라면 미국 정부는 언제든 북한과..
북한 평양에서 실제로 완공되어 사람이 거주·사용 중인 평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2022년에 완공된 송화거리 80층 아파트(높이 300m, 80층)입니다북한 평양 사동구역에 위치한 송화거리 80층 아파트(송화거리 메인 타워)는 2022년 4월에 준공된 높이 300m 규모의 초고층 주거용 건축물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추진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계획'의 첫 성과물인 송신·송화지구 1만 세대 단지의 핵심 랜드마크로 지어졌습니다.아래에서 송화거리 80층 아파트의 주요 특징과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건축 및 구조적 특징• 초고속 건설: 일반적인 초고층 빌딩 공기(3~4년)와 달리 군인 건설자들을 대거 동원해 착공 후 불과 1년 만에 골조와 완공을 끝마쳤습니다.• 삼바리 형태 설계: 북한 매체에 따..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 서장동에 위치한 류경호텔 인근 주변에 고층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시설이 들어선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북한은 공식적인 도시별·지역별 1인당 국민소득을 따로 발표하지 않으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연구 및 경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도 평양의 1인당 소득은 북한 내 다른 지역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수준인 약 2,700달러(USD)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류경호텔은 북한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에 위치한 높이 330m, 지상 105층 규모의 피라미드형 초고층 미완공 건축물입니다.. 1987년 남한과의 체제 경쟁 및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야심 차게 착공되었으나,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손님도 받지 못한 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입주 건물’이라는 기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를 수입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반발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두고 종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10일 미국 에이피(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을 여러 번 끝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걸 선택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새 대통령을 맞이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며 “내가 우크라이나에 제안하는 게 뭔지 아나. (종전) 합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가지라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를 교체하면 종전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는 하루 전인 9일 미국이 러시아와 경유 거래에 전격 합의하자, 젤..
미국과 한국, 일본이 개최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회의’에 한국 국가정보원이 참석하지 않도록 미국이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무부가 동맹국의 적절한 정보·방첩 사안 처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미국의 기밀정보 관리 우려를 배경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현재 양국 정보당국 사이에 오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국무부가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회의에 한국 국가정보원이 배제된데 대한 보도와 관련해, 동맹국의 적절한 정보·방첩 사안 처리에 대한 기대를 강조했습니다.국무부 당국자는 9일 VOA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모든 동맹국이 정보와 방첩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방첩은 외국의 간첩 활동 등에 대응해 국가의 정보를 보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