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남아메리카 지역/칠레 (6)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남미 칠레의 대선 결과, 좌파의 보리치 씨가 우파 카스트 씨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칠레의 피녜라 대통령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는 19일 우파 정당의 당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씨와 좌파 하원의원 가브리엘 보리치 씨가 접전을 펼쳤습니다. 칠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8.7% 시점에서 득표율은 보리치 씨가 55.8%, 카스트 씨가 44.1%로 나타나, 보리치 씨가 승리했습니다. 카스트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치 씨에게 당선을 축하한다"고 투고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보리치 씨의 진영에는 많은 지지자가 모여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칠레는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을 추진해 견조한 경제성장을 이루어냈으나, 경제격차 문제가 심각해 보리치 씨는 부유층 증세 등을 통해 공평한 분배의 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OCHA는 칠레 정부가 지난 주 치명적인 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수를 5백 28명으로 하향 집계했다고 전했습니다. OCHA는 앞서 강도 8.8의 강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포함해 사망자 수를 8백명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유엔 세..
칠레 콘셉시온에서 지난 5일, 규모 6.6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같은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칠레를 방문해,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에랄도 무노즈 유엔 주재 칠레 대사는 지난 달 27일 발생했던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심각하지..
강진 피해를 입은 남미 칠레에서 대형쓰나미가 휩쓴 연안부의 이재민들은 1주일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공포를 잊지 못하며 불안한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칠레 중부의 마을 디차트에서는 쓰나미로 많은 가옥이 무너져 15명이 숨졌으며 아직도 50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살아남은 주민..
지난 달 27일에 남미 칠레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지금까지 796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나, 생사확인이 안 된 사람도 여전히 많아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진 발생으로부터 5일째를 맞은 피해지역에서는 군인 등이 물과 식료품 등의 배급을 시작했으나, 많은 이재민에게 물자가 전달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