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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퇴임 후 첫 독점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후임자의 첫 100일에 대한 생각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붕괴할 수도 있는 미래에 대한 우려를 놀랍도록 솔직하게 드러냈다.내가 만난 이 사람이 불과 약 100일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자유세계의 지도자'였다는 사실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만난 델라웨어 호텔은 반세기 전 그가 정치 커리어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여전히 검은색 SUV, 이어피스를 찬 경호원,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한 방 수색 등, 그는 여전히 권력을 보여주는 여러 장치에 둘러싸여 있다.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자신이 믿었던 많은 것들이 후임자에 의해 스러져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은 전임자 바이든의 이름을 거듭 들먹이며 자신의 정치적 무기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후보 단일화란 미명으로 정당한 대선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수요일 방송토론과 목요일, 금요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하자”고 제안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을 어제밤 늦게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를 향해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이어 한 전 총리를 향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나. 그래서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 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