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방글라데시 (16)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몇 주간 이어진 시위 끝에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결국 지난 6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고 국외로 도피한 가운데 임시 정부를 이끌 인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경제학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지명됐다.유누스(84)는 몇 주간의 시위를 이어온 학생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앞서 이번 시위는 폭력 사태로 번지며 100여 명이 사망했다.그렇다면 혼란의 방글라데시에서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끌고 있는 유누스는 누구일까.경제학자이자 사회적 기업가이기도 한 유누스는 지난 1970년대, 가난한 서민들의 빈곤 퇴치를 위한 소액 대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렸다.방글라데시 치타공 대학 근처 빈민촌을 방문한 이후 영감을 받아 시작한 사업으로, 마을 주민 수십 명에게 한 번에 수십 달러 정도의 소액을 대출해..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총리가 사임하고 인도로 피신했습니다.인도의 ‘CNN-뉴스18’ 방송은 오늘(5일)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떠나 이날 인도 동북부 아가르탈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와커 우스 자만 방글라데시 육군총사령관은 방송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의 출국 사실을 확인하면서 곧 임시정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수천 명의 방글라데시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다카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그동안 2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어제(4일) 하루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서 적어도 91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시위가 이어져왔습니다.이번 ..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격화하며 최소 90명이 숨졌다.학생 시위 지도자들이 셰이크 하시나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선언하면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현지 경찰은 수천 명이 북부 시라간즈 지역의 경찰서를 공격하면서 경찰관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공무원 할당제 폐지를 요구하며 시작된 학생 시위는 현재 더 광범위한 반정부 운동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경찰과 일부 여당 지지자들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도 사용해 시위대를 진압하고자 했다.지난달 촉발된 이번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280여 명에 달한다.전국적으로 오후 6시 이후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볼커 ..
미얀마에서 피란한 이슬람계 소수 민족 로힝야족이 생활하는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4년 전 미얀마에서 피란한 로힝야족 등 90만 명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에 있는 난민 캠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유엔 기관과 협력해 10일부터 55세 이상 캠프 거주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접종 장소에 모인 사람들은 잇따라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번 접종에서는 중국의 제약사 시노팜이 만든 백신이 사용되며 12일까지 사흘 동안 4만 8,000명가량이 백신을 맞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을 마친 한 남성은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맞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에 따르면 캠프에서 코..
방글라데시의 초대 대통령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 방글라데시의 초대 대통령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을 암살한 혐의로 체포됐던 압둘 마제드가 처형됐다. 라흐만 전 대통령은 파키스탄으로부터 방글라데시의 독립을 이끌어 '국부'로 여겨지던 인물이다. 25년간의 도주 군 장교 출신인 ..
The students are demanding improved road safety and stricter enforcement of traffic laws 무질서한 교통 환경으로 유명한 방글라데시에서 고등학생 수천 명이 도로 교통안전을 요구하며 차량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에 나섰습니다. 현지 일간 다카 트리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고등학생들은 어제(2일)까지 ..
교육에는 부가가치세가 없습니다(No Vat On Education) 2015년 9월 1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사립대학(私立大學) 학생들이 시위 도중 구호로 소리를 질렀다 방글라데시 수천 명의 사립대학(私立大學) 학생들이 수업료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 (VAT)를 없애 달라"는 요구하는 많은 지역에서 ..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교의 중요행사인 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승객을 태운 페리가 전복돼 적어도 28명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늦게 수도 다카발 3층페리가 목적지인 남부 볼라 섬 항구에 접근하던 중에 갑자가 선체가 기울면서 전복됐습니다. 대부분..
방글라데시에서 치안부대 대원들이 처우상황에 불만을 갖고 사령부실을 점거한 사건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이틀이 지나 겨우 종결됐으나, 총격을 받은 간부 등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중심부에 있는 치안부대 사령부에서 처우상황에 불만을 가진 대원..
방글다레시 국경수비대 본부에서 발생한 무장폭동 사태가 이틀만에 종료됐다고, 방글라데시 총리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아불 칼람 아자드 대변인은 국경수비대 본부와 인근 거리를 점거했던 반란군들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이크 하시나 총리는 반란군들이 항복하지 않으..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현지에서는 사망자수가 더 늘어나 1600명을 넘어 방글라데시 정부는 군을 출동시켜 실종자의 수색과 270만 명을 넘는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남부의 벵골만 연안에는 그제 사이클론 시드로가 상륙해 홍수와 강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
방글라데시에서는 오늘 새벽, 대형 사이클론이 남부 벵갈만 연안을 강타해 지금까지 적어도 약 백 명이 숨지고 6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군 헬기 등을 출동시켰으나, 강풍으로 인해 현장까지 날아가지 못하는 등 구조 활동이 난항하고 있어, 사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
http://news.bbc.co.uk/2/hi/in_pictures/6927778.stm Millions of people have been displaced by flooding after heavier-than-usual monsoon rains battered South Asia. Large areas of Bangladesh are among those under water. Large swathes of India have also been affected, including the financial capital, Mumbai. The Indian states of Bihar, Assam and Uttar Pradesh are among the worst-h..
(다카 AFP=연합뉴스) 칼레다 지아 전 방글라데시 총리가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현 과도정부의 압력으로 망명길에 오를 것이라고 현지 신문들이 17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과도 정부는 지아 전 총리가 망명하는 조건으로, 지난 15일 체포된 그녀의 아들 아라파트 라흐만 코코를 풀어주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