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5/05 (11)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앵커: 최근 한국의 금융감독원 사칭 전자우편을 활용한 해킹 시도가 포착된 가운데 해당 공격은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는 전자우편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경보를 내놨습니다.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공격자는 가상자산감독국에 근무하는 실제 직원을 사칭해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30일 전후로 보내진 이 전자우편은 금감원의 도메인 주소(@fss.or.kr)까지 위조된 형태였습니다. 해당 우편에는 ‘가상자산 관련 외부평가위원 위촉 안내’라는 제목의 위조된 금감원 공문 파일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해당 파일을 클릭하면 수신자 개인 컴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성은 없었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성이 있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사용할 필요성은 없었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행사하겠다"고 거듭 말해 핵무기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며 서방 측을 위협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이른바 '핵 독트린'을 개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낮춘 바 있어 이번 발언의 진의는 알 수 없습니다.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요구하는 결과로 논리적인 결말로 이끌기 위한 충분한 힘과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등 권위주의 체제에 대한 중국 현직 대학교수 두 명의 실명 비판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성명문에는 이들의 이름·사진·서명·신분증 번호·대학 직인 등이 기재돼 있으며, 두 교수 모두 실제 해당 대학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세 장으로 된 성명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의 화난이공대 소속 린잉(63)·한솽옌(49) 교수는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星星之火,可以燎原)‘는 제목의 성명에서 △일당 독재 종식과 민주 선거 도입 △언론 및 표현의 자유 회복 △민생 개선과 사회 공정 실현 △법치사회 구축과 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린잉 교수는 자신이 중국 공산당 당원이라며 “우리는 중국 사회의 침체와 억압을 직접 목도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문에서 “중국 지..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을 확정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중동에 처음 원전을 수출한 데 이어 선진 시장 유럽에 두 번째 원전 수출까지 이뤄내 K-원전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향후 추가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정부가 이날 현지에서 ‘팀 코리아’에 대한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체결 일자를 오는 5월 7일(현지시간)로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발표에 따라 양국은 체결식 개최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이 해외에서 원전 건설 사업을 일괄 수주한 것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인 5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회가 전국 사찰에서 열렸다.12·3 비상계엄으로 생긴 혼란과 분열이 이어지고 대규모 산불로 인한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운데 나눔의 정신과 치유, 화합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주목받았다.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진우스님은 봉축사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지진으로 희생된 미얀마의 생명들 그 아픔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한 사람의 자비가 열 사람을 구하고, 한 사람의 보시가 세상을 밝힌다"고 힘을 모아 어려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臺灣積體電路製造)가 중국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에 반도체를 부정 공급한 혐의로 10억 달러(약 1조4800억원) 넘는 벌금을 물을 가능성이 크다고 거형망(鉅亨網)과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이 9일 보도했다.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설계회사 쏸넝과기(算能科技 Sophgo)에 제공한 TSMC 반도체를 화웨이에 유출한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쏸넝과기는 중국 비트코인 채광기기 메이커인 비트메인(Bitmain)의 자회사로 TSMC에서 구매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넘겨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가속기 '어센드 910B'에 장착하도록 했다.화웨이는 미국 기술을 이용한 제품에 대한 접..

일·중·한 3개국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재무상·중앙은행 총재회의가 4일 이탈리아에서 열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동 성명에서는 다국간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일·중·한과 ASEAN의 재무상·중앙은행 총재회의에는 가토 재무상과 일본은행의 히미노 부총재가 참석해, 미국의 관세 정책이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성명에서는 "보호무역주의의 고조는 경제의 분열을 초래해 아시아의 역내 무역과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친다"며 기대되는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WTO=세계무역기구의 규범에 근거한 다국간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역내의 무역과 투자 확대를 촉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담배가 세계적으로 점점 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담배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IT 컨설턴트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벤 테일러는 열세 살 때부터 30년 가까이 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그는 얼마 전부터 전자 방식으로 궐련을 가열하는 전자 담배에 흥미를 갖게 됐다.테일러는 이전에도 일반적인 담배를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꿔보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고 했다. 그런데 현재는 미국의 다국적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쓰고 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는다. 대신 높은 온도로 가열해, 연기가 아닌 증기가 나온다.테일러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

머리소리함 Guide Ear는 경북 영천 출신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가 경기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를 승리할 때는 영남지역 압승과 서울지역 승리로 전체 득표율에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전북 전주출신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전북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하거나 40%이상 득표율을 획득할 때는 영남지역과 서울지역 승리로 전체 득표율에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대통령 선거에서 두 후보는 계엄과 탄핵정국 논쟁보다는 친북 친김정은 자주계열이냐 반김정은 민주계열이냐 논쟁을 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남북협상세력은 자주계열보다는 민주계열입니다 국민의 힘은 우파정당으로 자본주의민주주의 노선으로 뭉쳐야 합니다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원유를 증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OPEC 플러스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8개국은 3일,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6월 원유 생산량을 5월 대비 하루 41만 1000배럴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8개국은 올해 3월까지 계속해온 감산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데, 5월에는 당초 예정보다 증산한다고 표명한 데 이어 6월에도 추가적으로 증산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낸 모양새입니다.국제적인 원유 거래의 지표가 되는 WTI의 선물 가격은 4월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강해져 약 4년 2개월 만에 1배럴당 55달러대까지 하락했습니다.또, 5월 ..

" 재야 운동권 세력 내부 민주파는 김문수후보를 선호하고 있으며 자주파는 이재명 후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민주파는 북한정부 내부 반김정은세력으로 북한정부 제1공화국 헌법을 지지하며 자주파는 친북 친김정은세력으로 북한정부 제2공화국과 제3공화국 헌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민주파는 반주사파이며 자주파는 주사파입니다 " “초지일관해야 한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1970년대 한일산업(현 도루코)에서 함께 노동운동을 한 도진곤 씨(78)는 김 후보가 당시 이 같은 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당시 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맡아 회사와의 임금 및 처우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노동운동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도 씨는 “김 후보는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변함이 없고 옆도 뒤도 안 돌아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