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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정부의 경제난을 극복하가 위해서는 개혁 개방화 정책이 필요하며 전력망 붕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풍력이나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도입이 필요하다. 오늘날 전력은 석탄보다는 풍력이나 태양광등 재생 에너지 비중이 크지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섬나라 쿠바에 정전 사태가 장기화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마탄사스 지역에 있는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추자 쿠바 에너지광업부는 “완전한 정전”을 선언했다. 전날 밤 전력 공급이 일부 재개됐지만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날 오전 다시 중단됐다. 자체 발전기가 있는 병원과 고급 호텔만 전기를 쓰고 있다. 쿠바 정부는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쿠바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해 자국 청년들을 유인한 인신매매단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바 내무부의 세자르 로드리게스 대령은 7일 현지 TV 방송에서 “수사 결과 현재까지 17명이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스 대령은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조직의 수장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대신해 전투원을 모집하기 위해 쿠바에 거주하는 2명에 의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세 루이스 레예스 검사는 인신매매와 외국에 대한 적대적 행위 등 죄질과 범죄 유형에 따라 최대 30년의 징역형과 종신형,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바 당국은 이번주 초 쿠바와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 조직을 단속,처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19일 재선출됐습니다. 쿠바의 국회 격인 인민권력국가회의는 이날 수도 아바나에서 10대 첫 본회의를 열고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재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 총 470명 가운데 462명이 이날 표결에 참석했으며,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유효표460표 중 459표의 찬성표를 얻어 대통령에 선출됐습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이끄는 공산당은 쿠바의 유일 정당으로, 일당 체제를 통해 인민권력국가회의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날 표결에 앞서 공산당 의원들은 디아스카넬 대통령 후보 추대를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의 새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19일까지입니다. 현재 쿠바는 물가와 관광산업 위축, 연료, 의약품, 식료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O..

쿠바 정부가 10일 미국 달러화 예금 금지 조치를 전격 해제했습니다. 쿠바중앙은행(BCC)은 이날 관보를 통해 “지금부터 은행이 미국 달러 예금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쿠바는 지난 2021년 6월 미국의 금수 조치에 대한 대응해 달러 예금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정책 변경은 쿠바가 3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코로나 대유행으로 붕괴했던 관광업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정책 전환의 원인 중 하나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대유행 전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으로 붐볐던 쿠바는 코로나 창궐 이후인 2021년 관광객이 57만여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쿠바 주재 미 대사관에서의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하는 등 ..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쿠바에 대한 엄격한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계획에 따라 미국 내 쿠바 이민자들의 쿠바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송금액 제한이 폐지됩니다. 또 가족이 아닌 이들에게도 이번 새 조치에 따라 기부금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내 가족들에 대한 송금액을 3개월에 1천 달러 이하로 제한했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 금지 조치도 완화해 교육 목적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인여행 금지 조치는 유지됩니다. 이밖에 쿠바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6일 이번 조치는 쿠바인들이 정부의 억압에서 자유로운 삶을 추구..

쿠바 주재 미국대사관이 3일 4년여만에 비자 발행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아바나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상을 호소한 이후인 지난 2017년 현지 영사업무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영사업무 중단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을 원하는 쿠바인들에게 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두 달 전 쿠바 주재 대사관의 업무를 “제한적이고 단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호소한 아바나 증후군의 배경으로 고주파 에너지 공격 가능성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2014년 12월 18일, 쿠바는 적대적인 관계였던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했다. 1959년 쿠바혁명 이후 55년 만이다. 이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쿠바에 실시해왔던 봉쇄정책을 끝내고 양국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새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양국은 억류하고 있던 정보요원 등을 석방하고, 대사관 설립과 국교정상화를 위한 합의 과정도 공개했다. 2015년 7월 20일 양국은 상호간의 수도에 상주하던 이익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운영 하고 있다. U.S. President Barack Obama and his wife Michelle Obama make a tour in the str..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100여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쿠바 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 14일 자로 작성된 이번 서한에는 짐 맥거번 의원과 바버라 리 의원, 바비 러시 의원이 주도한 이번 서한은 100명 이상의 의원들이 서명했습니다. 서한은 쿠바가 최근 역사상 가장 심각한 경제난과 인도주의적인 재앙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재 완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원들은 미국의 쿠바 정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제재로 인해 인도주의적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원들은 쿠바계 미국인들이 금전적 지원과 쿠바 내 가족들과 재상봉을 할 수 있도록 송금과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쿠바 보건당국은 6일 자국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활용해 2살 이상 영ㆍ유아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바 국영매체는 이번 조치가 적어도 국민 9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살 영ㆍ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코로나바이러스 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쿠바 내 하루 신규 평균 확진자는 7천명에 이릅니다. 쿠바 전 인구가 1천 100만 명임을 감안할 때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쿠바 보건당국은 최근 2살부터 18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브러나 2' 백신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압달라'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백신은 국제 의료전문기관..

쿠바 정부가 3일 2살에서 18살 어린이들에 대한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하기 전 백신 접종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선 12살 이상 어린이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이어 더 어린 아이들이 맞습니다. 이들은 쿠바가 자제 개발한 백신 ‘압달라’와 ‘소베라나’를 접종합니다. 쿠바에서는 2020년 3월 이래 학교들이 대부분 휴교했으며, 학생들은 TV를 통해 수업을 시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 학기가 시작했지만, 모든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는 원격 수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쿠바,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 Voice of America - Korean (voakorea.com) 쿠바,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