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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지출삭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미국 내 정책 과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 끝에 얻어낸 트럼프의 중요한 승리로 평가된다.3일(현지시간) 오후 미 하원은 찬성 218표 대 반대 214표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상원에서 1표 차이로 법안이 승인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서명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공화당이 다수당인 의회에 7월 4일까지 최종안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미 의회예산처(CBO)는 이 법안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연방 재정적자가 3조3000억 달러(약 4504조원) 증가하고 수백만 명이 건강보험을 잃을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저녁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 법안이 "미국을..

제27회 참의원 선거가 3일 공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중의원에서 여당이 소수인 가운데, 참의원에서 여당 측이 비개선 의석과 합쳐 과반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야당 측이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초점입니다.자민당 이시바 총재, "물가상승을 웃도는 임금상승 추진"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수상은 고베시에서 "물가상승을 웃도는 임금상승을 어떻게든 실현하겠다. 내년에는 임금을 더 인상하고 싶다. 아직도 물가상승이 임금상승을 웃돌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속히 급부금을 전달하고 싶다. 올해 안에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중점적으로 지불하는 것이 급부금이므로 결코 선심이 아니다. 의료, 연금, 개호, 육아의 소중한 재원이 소비세이다. 그 재원을 소중히 하겠다. 일본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필요한 것을 성심성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 한 달에 대한 평가 도중 ‘대북 송금’ 사건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김 전 장관은 4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먼저,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당 지지율이 저조한 배경에 대해서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경북지사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