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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먼저 해상과 상공에서 전투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1개월 휴전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2일, 프랑스 신문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영국과 함께 검토 중인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계획에서는 먼저, 해상과 상공에서의 전투, 그리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1개월 휴전을 제안할 예정입니다.첫 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전투 중단 범위를 지상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그리고 이 사이에 협상을 통해 평화가 실현되면 프랑스와 영국이 중심이 돼 검토 중인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를 바라고 있지만, 어떤 대가를 지불해도 괜찮다는 소리는 아니다. 보증할 필요가 있다"며,..

3월 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한달간 부분적인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저녁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의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공동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가 한달간 부분적 휴전협정을 맺을 것을 제안했으며 이는 주로 공중과 해상 및 에너지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상 휴전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 저녁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추가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정황과 관련한 VOA의 최근 질의에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직접적인 개입에 계속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무부 “북한의 전쟁 개입 우려”[국무부 대변인] “We continue to be concerned by the DPRK’s direct involvement in the war. The DPRK’s military deployment to Russia and any support provided by the Russia..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각) 전쟁 종식을 위한 우크라이나 협력과 방어를 위한 4대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 정상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다.스타머 총리는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의지의 연합'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미국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18개국 정상회의 후 "우리는 지금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강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오랫동안 보기 힘들었던 유럽의 강한 단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번 회의는 백악관에서 열린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격론이 있은 지 이틀 만에 열렸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유럽은 하나로 협력하며, 미국과의 공조를 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난 28일 백악관 정상회담이 ‘참사’로 끝난 이후 영국 런던에 유럽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10여명이 대거 집결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과 러시아 제재 계속,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평화 협상 반대 등에 뜻을 모으고 영국·프랑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계획도 추진키로 했다.‘우리의 미래를 지킨다(Securing Our Future)’란 표어 아래 2일 런던 버킹엄궁 근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설전과 고성 속에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회복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사과는 거부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28일) 백악관 회담 이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의 초당적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전략적 파트너이고, 푸틴을 막기 위해 같은 편에 서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다만 ‘사과 의향이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존경하고 미국민을 존경하지만, 우리가 매우 개방적이고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우리가 나쁜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마치고 희토류 광물에 관한 협정 서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의 미래에 실질적인 이해관계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지난 28일 미국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로부터 미국의 수년간 지원에 대해 더 많은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으며 전 세계 언론 앞에서 심한 질책을 받았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휴전 합의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제안에 반발하자 '무례하다'는 비난을 받았다.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도 전에 조기에 백악관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다.이번 주 양측이 준비했던 광물 협정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4년 차에 접어드는 전쟁을 끝내는 조건을 집약한 ‘평화를 위한 5대 핵심 조건’을 제시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개전 3주년을 맞아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선물로 주진 않을 것”이라며, 다섯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진정한 평화가 구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유럽 참여 요구5대 조건 첫번째는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 참여’입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 간에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을 강력 비판하면서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어서, 우크라이나는 협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유럽도 협상에 동참해야 한다고..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의 막대한 광물 매장량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며 "나라를 팔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실제로 우크라이나에는 희토류 및 주요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으나, 이중 다수가 현재 러시아 점령지로 분류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그동안 미국이 제공한 지원의 대가로 이를 요구한다.지난 10일 미 '폭스 뉴스' 소속 브렛 베이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크라이나에) 5000억(약 720조원)달러 상당의 희토류를 원한다고 말했고, 그들도 본질적으로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건 진지한 대화가 아니었다"면서 "우리 나라를 팔 수는 없다"고 반응했다.트럼프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3주년을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및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면 자신은 대통령직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회견 답변 중 "내가 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면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과도 맞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다.지난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를 향해 "선거 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한 뒤 나온 발언이다.2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그 발언에) 불쾌하지 않았으나, 독재자라면 불쾌할 것"이라고 반응했다.2019년 5월 민주적 선거로 선출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안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10년 동안 대통령..

북-러 군사 밀착으로 러시아 전쟁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들이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현지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어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군 포로에 대한 한국 송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 리모 씨는 지난 19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국제 외교가 이어지고 있고, 주요 당사자 간 합의 조짐은 거의 보이지 않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도 평범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나름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주기적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는 나라에서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수도 키이우와 서부 도시 리비우를 오가며 취재하는 다리아 타라다이 BBC 기자의 설명을 들어봤다.유치원, 학교, 직장, 쇼핑 등 겉으로만 보면 우리의 삶도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 평범한 삶의 조각들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 입은 상태다.매일 아침과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는 러시아 군대가 다음날 혹은 오늘 밤에 어떤 '계획'을 품고 있는지 알아내고자 노력한다.군 레이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접속한다. 게시..

키스 켈로그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제(20일) 종전 협상 세부안 등 우크라전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이날 회동에서 켈로그 특사와 “전쟁 진행 상황과 러시아에 붙잡힌 모든 전쟁포로 석방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전쟁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고 러시아가 생명들을 파괴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명확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전보장 체계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동이 “희망을 되찾는 계기였으며, 우리는 실제로 작동할 미국과의 강력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회동 뒤 열릴 예정이었던 공동기자회견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우크라이나 대..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유럽 지도자들은 휴전이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장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그러나 BBC가 만나본 군사 분석가들은 평화 유지 임무가 지난 30년 동안 유럽 군이 겪은 그 어느 문제보다도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90분간의 전화 통화를 마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마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는 자신들 없이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앞으로 유럽 대륙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의 경우 지난 16일 키어 스타머 총리가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고자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배..

한국 신문 '조선일보'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 포로가 된 북한 병사 2명의 인터뷰를 19일 보도했습니다.인터뷰에서 26세의 병사는 러시아 파병에 대해 “훈련 받으러 유학간다고 들었고, 전투에 참가하는 줄은 몰랐는데 쿠르스크에 도착한 후 전투에 참가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그때까지 실전 경험은 없었고 무인기의 공격으로 많은 희생이 나왔다면서, 러시아군이 지원 포격을 거의 하지 않아 "무모한 희생을 강요당했다"고도 말했습니다.또 포로가 되는 것에 대해 "우리의 군대에서는 변절과 같다"고 말하고 "수류탄이 있으면 자폭했을지도 모른다"고 증언했습니다.앞으로에 대해서는 “난민 신청을 해 한국에 갈 생각이고, 제대 후에는 대학에 가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로를 향해 날선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를 치르지 않는 독재자”라고 비난했습니다.그러면서 (평화를 위해)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그는 나라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2월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따른 계엄령 선포로 연기된 우크라이나 대선이 이제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즉각 반발했었습니다.계엄령이 선포되지 않았을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의 5년 임기 종료 시점은 지난해 5월이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허위 정보 공간 속에 살고 있다”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전화 통화가 있은 지 며칠이 지났다. 현 시점에서 뮌헨안보회의(MSC)의 주요 초점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통화를 "훌륭했다"고 표현하며,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끝낼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국가가 어떤 평화 협상에서도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유럽 동맹국들은 이번 통화에 놀란 반응을 보였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항복이 포함된 평화 협정은 "모든 이들에게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평화 협상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협상이 진행될 경..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어제(14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 뮌헨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40분간 회동했습니다.특히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우크라이나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평화를 매우 원한다”면서도 “우리는 진정한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또 밴스 부통령도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에도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살상을 멈추길 원한다”면서 “그러나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측은 현재 러시아 점령지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정부가 유럽연합과 나토 가입을 미국이나 러시아정부가 인정해주기를 원하는 방법에서 정전협정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러시아정부는 현재 러시아 점렴지를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정부의 유럽연합 가입을 인정하고 나토 가입은 반대하는 입장에서 유엔평화유지군 배치로 정전협상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머리소리함 Guide Ear는 70대 푸틴 대통령의 나이로 볼때 러시아에서 푸틴정부의 집권 기간은 10년 이내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이후 러시아정부의 국정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꼬박 만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래 유럽에서 벌어진 최악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즉각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길고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고 적은 뒤 “우크라이나 문제,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힘,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는 상대 국가 방문을 포함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우리가 모두 동의한 바와 같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을 멈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국 협상팀이 즉시 협..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의 유류품으로 삼성 2G 휴대전화, 한국어 지침 명령 문서, 군 장비 등을 확보했다.미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 북한군 2명을 사살했다”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 작전 계획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 수단 및 각종 문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제공한 북한군 시신의 유류품을 찍은 사진에는 당시 북한군이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장비들이 포착됐다. NK뉴스는 “DL-5 거리측정기, 1PN139-1 열화상 조준경, 1P87 광학조준기가 장착된 AK-12 돌격소총 등의 군 장비가 있었다”며 “북한군은 훌륭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외에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전선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 뼘의 영토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대폭 늘린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군은 도합 270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전년에 점령한 영토(465㎢)보다 약 6배 넓힌 것이다. 현재까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면적은 총 11만649㎢로, 2022년 러시아 침공 전 우크라이나 영토(60만3550㎢)의 18%에 해당한다.본토 탈환 대신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를 강화한 러시아 전술이 승리한 것이란 평가가 ..

우크라이나의 국가원수이다. 직접 선거와 결선투표로 선출된다. 임기는 5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우크라이나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군통수권, 법률안 거부권, 의회 해산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18명 중 6명을 임명할 수 있다. 산하 직속기관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있다우크라이나 법상 대통령은 당적을 보유할 수 없다.다만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에서 법안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고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법적으로 당적 보유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하의 정당 표기는 선거 당시 혹은 선거 직전의 소속 당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직 수행 정당성 공격에 "계엄령 탓 임기 안 끝나"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협상에 키이우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해야 한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그는 이날(25일) 인접국인 몰도바의 마이아 산두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쟁 종식 협상이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려면 우크라이나도 논의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구성에 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 러시아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골격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의 일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유럽이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믿지만, 우크라이나가 대화에 참여해야만 그것이 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 부상당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후송되어 심문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북한군을 포로로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부상당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부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아 현재 키이우로 옮겨졌고,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심문 중이다”며 두 사람의 모습과 이들이 구금된 것으로 보이는 시설, 러시아 당국이 만든 신분증 등의 사진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들 두 명의 포로는 키이우의 한 수용 시설에서 따..

러시아 쿠르스크 남부 지역에서 진행된 전투로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큰 피해를 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 주장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4일) 밤 영상연설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보고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서 전투가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그는 3일과 4일 쿠르스크 지역의 마크노브카에서 벌어진 전투로 러시아군이 북한 보병 1개 대대와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1개 대대는 보통 병력 수백 명으로 구성됩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에게 큰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그는 러시아군이 같이 싸우는 북한군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또 북한군이 포로가 되지 않으려고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동료 병사를 처형하..

러시아에 파견되어 우크라이나 군과의 전투에 참가한 북한 병사가 러시아군의 것으로 보이는 군복을 착용하고 신원을 은폐하려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NHK가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영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우크라이나군이 국경을 넘어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쿠주에는 약 1만 1000명의 북한 병사가 러시아군과 함께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고 여러 명의 포로가 있었지만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NHK는 사망한 북한 병사가 착용했다는 장비를 촬영한 영상을 관계자로부터 입수했습니다.영상에는 러시아군의 것으로 보이는 군복과 군화, 철모 등이 찍혀 있었습니다.또한 병사의 신원을 나타내는 인식표에는 러시아어로 '러시아군'이..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러시아가 동부와 남부의 4개 주와 크림반도를 계속 점령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가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해 진정한 의미의 안보를 확보한다는 전쟁 종결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사람이 6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우크라이나의 조사기관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는 3일,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군사 침공에 대해 “평화를 즉각 실현하고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영토 일부를 포기해도 좋다”고 답한 사람은 38%로 지난해 10월 조사때 보다 6%포인트 늘어 2022년 5월에 첫 조사가 실시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토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번 조사..

유럽연합 새 지도부가 임기 첫날인 오늘(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소셜 미디어 ‘X’에 “전쟁 첫날부터 EU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코스타 의장은 자신과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 마르타 코스 확장 담당 집행위원이 기차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사진과 함께 “우리는 임기 첫날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썼습니다.칼라스 고위대표도 이날 X에 “취임 후 첫 방문에서 내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EU는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썼습니다.이어 “우리는 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의 과열 국면을 막기 위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영국 스카이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과 관련해 키이우가 현재 점유하고 있는 영토 내에서만 수락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먼저 나토 가입을 제안하는 경우에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영토를 외교적인 방법으로 반환하기 위한 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 제안은 매우 이론적인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아무도 아직 이런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