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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래형 미사일 방어 체계 '골든 돔'의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자신의 임기 내 실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백악관 복귀 직후부터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차세대" 공중 위협, 특히 탄도 및 순항 미사일에 맞서 이 같은 방어 체계를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의 초기 자금으로 우선 250억달러(약 34조원)가 배정되었으나, 정부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최종 비용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미 정부 관계자들은 기존 방어체계로는 잠재적 적들의 점점 더 정교해지는 무기에 맞서기에 부족하다고 경고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미 우주군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인 마이클 게틀린 장군이 맡아 주도할 것이라고 밝..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관람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와 이영돈 피디(PD)가 관람 전후 윤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전한길씨는 21일 서울 동대문구의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윤 전 대통령과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님께서 함께 했는데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고 이 영화를 20·30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오늘 영화를 직접 관람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대선에 대한, 선거에 대한 이런 메시지는 전혀 없다”며 “원래 (윤 전 대통령이) 조용히 와서 이 영화를 보러 오는 20·30 청년들에게, 탄핵에 반대한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격려차 온다고 저에게 통보해왔다”고 말했다.전씨는 ‘관람 뒤 윤 전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모교인 포항 동지고교를 찾아 교직원 및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재학생들은 꽃다발을 들고 이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직접 뵙게 돼 영광입니다”라면서 기뻐했고, 이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이 전 대통령은 학교 설립자 동상과 6·25전쟁 호국영웅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올린데 이어 동지여중과 동지중, 동지고 교정을 걸었다.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로 전직 대통령을 반겼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런 학생들을 향해 손으로 하트 표시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이 전 대통령은 학교 유도부와도 만나 격려했다. 이들과의 기념촬영에서는 모두가 주먹을 불끈 쥐고 큰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이 전 대통령은 모교 교정에서 기념식수도 했다. 삽을..

[앵커] 유엔총회가 처음으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제 인권 전문가들과 탈북민들이 직접 나서 북한 내부의 실상을 고발했는데요. 북한 대표부는 이를 “정치적 모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엔총회가 20일,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비롯해, 북한인권위원회(HRNK), 한보이스(HAN Voice) 등 주요 국제 인권단체들이 참석했습니다. 무엇보다 탈북민 두 명이 직접 증언자로 나서 영어로 북한 내부의 인권 실태를 생생히 전달했습니다.2023년 동해를 통해 목선을 타고 탈북한 강규리 씨는, 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 시청을 금지하고, 이를 유포한 이들을 공개처형했다고 증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