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칠레 피해지역에 지원의 손길이 부족 본문

남아메리카 지역/칠레

칠레 피해지역에 지원의 손길이 부족

CIA bear 허관(許灌) 2010. 3. 7. 23:16

강진 피해를 입은 남미 칠레에서 대형쓰나미가 휩쓴 연안부의 이재민들은 1주일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공포를 잊지 못하며 불안한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칠레 중부의 마을 디차트에서는 쓰나미로 많은 가옥이 무너져 15명이 숨졌으며 아직도 50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살아남은 주민들도 대다수는 마을 근처의 고지대에 텐트 등을 치고 고된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쓰나미가 세 차례 마을을 덮쳐 가옥과 자동차 등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첫번째 쓰나미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한 시간 후에 커다란 썰물에 이어 4미터에서 5미터에 달하는 높이였다고 합니다.

한 주민은 쓰나미에 가옥이 잇따라 무너지는 소리가 너무나 무서웠다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마을에 정부의 지원은 아직 없는 상태로 식량과 의복은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지원받은 식량이 부족해 하루 한끼밖에 식사를 못하는 등 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재민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