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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과 진주시 등에 확산했던 산불이 발화 열흘 만에 꺼졌다.산림당국은 30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했던 이번 산불은 하동군과 진주시에 이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에 큰 피해를 안겼다.산불이 열흘 가까이 확산되면서 인명과 재물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이재민은 2천150여 명이 발생했고, 주택과 공장 등 84곳의 건물이 불에 탔다.이번 화재로 인한 산불 피해 구역은 1천858㏊로 축구장 2602개에 달한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발생했다.당시 산림당국은 '산불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27일 러시아 국영 통신 리아노보스티와의 대담에서 미러 접촉에 대한 북한의 반응, 북미 접촉, 북러관계 등에 관해 언급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은 러시아와 미국 간의 관계 정상화 과정이 시작될 때 어떻게 반응했는가? 북한에 러시아와 미국의 접촉이 북러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은 이전 미국 정부에서 중단된 미러 접촉이 재개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이 과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의 때문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연합군에 맞선 러시아의 성공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

일본 시간으로 28일 오후 발생한 미얀마 중부가 진원인 규모 7.7의 대지진에서는 격렬한 흔들림에 휩쓸린 제2의 도시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미얀마에서 실권을 쥐고 있는 군은 29일 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 국내에서 1644명이 사망하고 340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현지에서는 지금도 각지에서 무너진 주택 등의 밑에 남겨진 사람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피해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구조 활동이 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제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가운데 28일,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구조대와 재해 구조견 등을 파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또, 중국도 잇따라 구조팀을 파견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도 29일, 의약품과 지원물자와 함께 군 의료팀을 수송기로 파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한..

-1990년 1월 1일, 반미청년회에서 한국민족민주전선 서울대표부로 개편. (남한 친북세력 개편)반미청년회의 NLPDR노선에서 주체사상 노선으로 변경과 함께 김정일주의 표방.-1990년 1월 20일,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등 3당 합당.-1991년 5월, 한국민족민주전선 서울대표부 민혁당 지도부 김영환 등 잠수정(반잠수정)으로 밀입북과 김일성 전주석 면담.강철서신(반제동맹, NLPDR)->구국의 소리(반미청년회, NLPDR노선 김일성주의)->새세대(한국민족민주전선 서울대표부, 주체연호와 주체사상 김정일주의)-남북기본합의 체결1990년 9월 4일부터 5차에 걸쳐 개최된 남북 고위급 본회담을 거쳐 1991년 12월 13일 체결한 합의서.1991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5차 남북..

한국 외교부가 1994년의 외교 문서를 공개해, 당시 고노 외상이 한국 측에 2002년 월드컵 축구 공동 개최를 비공식적으로 제안했던 것 등이 밝혀졌습니다.한국 외교부는 작성된 지 30년이 경과한 외교 문서를 원칙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28일, 38만 페이지 가량의 문서를 새로 공개했습니다.이 중에는 1994년 10월에 도쿄에서 열린 일한 외상회담 후의 만찬에서 당시 고노 요헤이 외상이 한승주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과 한국이 각각 유치하려 한 2002년의 월드컵 축구에 대해, 일한의 공동 개최를 비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이 기록돼 있습니다.고노 외상은 월드컵 유치에 대해 “한국은 정식으로 표명하지 않았지만 북한과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들었다"며 "만약 남북 공동 개최가 어렵다면 일한 공동 개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