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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ㆍ김민석 “북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 본문

-미국 언론-/자유아시아방송

태영호ㆍ김민석 “북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16. 23:40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사진 오른쪽)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사진 왼쪽)은 13일 코로나 비루스 발생 사실을 공표한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회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비루스 감염 확산 상황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비루스 발생 사실을 대외 공표한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한국의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김민석 보건복지 위원장은 한국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들은 “헌법상 한국 국민인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코로나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한 일”이라며 “여야가 협력하는 국회의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비루스 확산 상황에 대한 대북 지원은 인도적 지원이며 이러한 대북 지원은 신속한 수용이 원활하도록 서비스와 물자 공여자를 명시하지 않는 익명 방식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도적 지원기금을 불용 처리하지 않고 국제기구 등에 적립해 필요시 사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ㆍ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코로나 대량 발생으로 인한 대북 지원은 인도적 지원입니다. 북한의 신속한 수용이 원활하도록 서비스 및 물자 공여자를 명시하지 않는 익명 방식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저희 두 사람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여야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을 초월해 협력하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들은 5월 중 북한 주민의 생명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방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위해 국제기구 방문을 비롯한 대외활동을 공동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날 분석자료를 통해 “5월 12일 하루 동안 1만 8천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하니 앞으로 북한은 적어도 몇 달간 오미크론의 대확산으로 인해 커다란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당장은 북한이 외부의 방역 지원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가 급증할 경우 중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아가 서방세계의 지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의 김우주 교수는 “이대로라면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시에 코로나 비루스가 처음 발생했을 때처럼 걷잡을 수 없이 대량감염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북한 주민들이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북한의 의료 시스템, 공중보건 시스템은 열악한 수준”이라며 “본격적으로 북한에 코로나 비루스가 전파되면 커다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태영호ㆍ김민석 “북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

 

앵커: 한국 국회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비루스 감염 확산 상황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비루스 발생 사실을 대외 공표한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태 의원은 한국의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김 위원장은 한국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이들은 “헌법상 한국 국민인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코로나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한 일이라며 여야가 협력하는 국회의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 비루스 확산 상황에 대한 대북 지원은 인도적 지원이며 이러한 대북 지원은 신속한 수용이 원활하도록 서비스와 물자 공여자를 명시하지 않는 익명 방식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적 지원기금을 불용 처리하지 않고 국제기구 등에 적립해 필요시 사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ㆍ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코로나 대량 발생으로 인한 대북 지원은 인도적 지원입니다. 북한의 신속한 수용이 원활하도록 서비스 및 물자 공여자를 명시하지 않는 익명 방식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저희 두 사람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여야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을 초월해 협력하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들은 5월 중 북한 주민의 생명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방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위해 국제기구 방문을 비롯한 대외활동을 공동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야당인 정의당의 장태수 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코로나 비루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체하지 말고 백신을 비롯한 방역물품의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코로나 비루스와 관련한 대북 인도적 지원이 남북관계를 단번에 발전시킬 수는 없지만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 코로나 비루스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을 위해 백신을 비롯한 방역물품의 인도적 지원을 촉구합니다.

 

한편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날 분석자료를 통해 “5 12일 하루 동안 1 8천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하니 앞으로 북한은 적어도 몇 달간 오미크론의 대확산으로 인해 커다란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 센터장은 “당장은 북한이 외부의 방역 지원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가 급증할 경우 중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아가 서방세계의 지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센터장은 “남북 방역협력을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화상상봉을 재개하는 계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의 김우주 교수는 12일 유튜브에서 이대로라면 지난 2020 1월 중국 우한시에 코로나 비루스가 처음 발생했을 때처럼 걷잡을 수 없이 대량감염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교수는 “북한 주민들이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북한의 의료 시스템, 공중보건 시스템은 열악한 수준이라며 본격적으로 북한에 코로나 비루스가 전파되면 커다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12): 북한에는 공중보건체계나 의료체계도 열악하기 때문에 북한에 오미크론이 속수무책으로 유행한다고 하면 굉장히 큰 인명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김 교수도 한국의 인도적 지원은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태영호ㆍ김민석 “북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 — RFA 자유아시아방송

 

태영호ㆍ김민석 “북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

한국 국회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비루스 감염 확산 상황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www.r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