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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세기 만에 달 복귀 첫 걸음…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우주개발 자료

미국, 반세기 만에 달 복귀 첫 걸음…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CIA bear 허관(許灌) 2022. 11. 17. 09:47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첫 번째 로켓이 16일 새벽 플로리다에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첫 번째 로켓이 오늘(16일) 새벽 플로리다에서 발사됐습니다.

유인우주선 ‘오리온’ 을 탑재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은 이날 오전 1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되면, 오리온은 SLS에서 분리돼 약 25일 동안 시험비행을 하며, 이 기간 동안 아르테미스는 달 주위를 돈 뒤 지구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SLS는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개발됐습니다.

오리온 캡슐에는 우주비행사 대니 마네킹이 탑승해 각종 센서로 나사가 미래의 유인 비행을 위해 준비하는 데 필요한 영향과 방사선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것입니다.

SLS 첫 발사는 당초 지난 8월 이뤄질 계획이었지만 로켓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기상 문제로 인해 계속 연기돼 왔습니다.

VOA 뉴스

NASA, '달 탐사' 아르테미스 로켓 발사 성공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달 탐사로켓 '아르테미스Ⅰ'이 발사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무인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Ⅰ'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진행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군요?

기자) 네, 미국의 '아르테미스(Artemis)Ⅰ' 로켓이 16일 오전 1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성공리에 발사됐습니다. NASA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는 유인우주선 '오리온'이 탑재돼 있는데요. 오리온은 로켓 발사 후 90분 뒤에 달로 가는 안정적인 궤도 위에 올랐습니다. 오리온에는 이번에 실제 우주비행사가 타지는 않았는데요. 마네킹이 이를 대신했습니다.

진행자) NASA는 이번 로켓 발사 성공 후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빌 넬슨 NASA 국장은 이날 우주 발사 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처음으로 함께 발사되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놀라운 광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발사가 달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화성에서의 탐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 이름이 아르테미스죠?

기자) 맞습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진 달 탐사 프로젝트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총 3단계인데요. 첫 단계가 아르테미스 1호 발사이고요. 2024년에는 아르테미스 2단계가 발사되는데 이때 우주비행사가 우주선에 탑승해 달 궤도를 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아르테미스 3단계로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진행자) 이번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애초에 1차 발사 시도는 지난 8월에 있었는데요. 엔진 이상 감지와 연료 누출 등 기술적 결함이 발견되면서 연기됐고요. 9월에는 허리케인 이언이 상륙하면서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진행자) 오리온 캡슐의 비행 일정은 어떻게 계획돼 있나요?

기자) 오는 21일이 비행 6일째인데요. 이때 약 100km까지 접근합니다. 오리온은 달의 중력을 이용해 달의 뒷면에서 6만 4천㎞까지 더 나아가며 달의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비행을 하고요. 다음 달 11일 태평양에 입수할 예정입니다. 총 25일간의 비행을 하게 되는 겁니다.

진행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장기적 목적은 뭔가요?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단지 달을 방문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심우주 탐사를 계획하고 있는 건데요. 나사는 달에 탐사 기지를 세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대 말, 혹은 2040년대 초까지 우주비행사를 화성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프로그램에 들어간 비용도 엄청나다고 하는군요?

기자) 이번 아르테미스Ⅰ 미션에는 SLS와 오리온 설계, 제작, 그리고 발사를 위한 지상 시설 비용 등에 적어도 370억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2025년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9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