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청장 "중국은 비밀주의"

일본을 방문 중인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빌 넬슨 청장이 6일 도쿄에서 NHK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NASA는 일본과 유럽도 참가하는 국제적인 달탐사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아폴로 계획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넬슨 청장은 "우주는 우리의 미래이며, 위대한 탐험의 장"이라며 "우리는 다시 달로 향해, 그 곳에서의 삶을 모색하고, 나아가서는 인류가 화성에 가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미국에게 중요한 우호국이며 전략적 파트너"라며 우주 탐사와 연구분야에서 일미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추진 중인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달 표면을 이동하는 월면 탐사차의 연구개발에 대해 "탐사차 안에서 우주비행사가 우주복을 벗고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중국의 우주개발 현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지금까지의 중국의 방식을 생각하면, 중국이 달의 남극에 도달해 중국 영토라 말할지도 모른다"며 위기감을 나타내고, 중국과의 대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년 전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발사한 대형 로켓의 잔해가 지표면에 낙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된 문제를 예로 들며, "중국은 매우 비밀주의로, 대화와 협력이 좀더 필요하지만, 현시점에서 중국은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중국 측의 정보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NASA 청장 "중국은 비밀주의" | NHK WORLD-JAPAN News

NASA 청장 "중국은 비밀주의" | NHK WORLD-JAPAN News

ネルソンＮＡＳＡ長官による表敬

令和５年２月６日、岸田総理は、総理大臣官邸でＮＡＳＡ（アメリカ合衆国航空宇宙局）のビル・ネルソン長官による表敬を受け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