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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달 착륙선 탑재 로켓 발사 성공…내년 초 착륙 시도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우주개발 자료

일본, 달 착륙선 탑재 로켓 발사 성공…내년 초 착륙 시도

CIA bear 허관(許灌) 2023. 9. 9. 00:02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7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발사하고 있다.

일본이 오늘(7일) 달 착륙선을 실은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밝혔습니다.

JAXA는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 42분 일본 가고시마현 남서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로켓에는 달에 착륙해 달 표면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될 착륙선 ‘슬림(SLIM)’과 엑스선 분광 촬영 위성 ‘구리즘(XRISM)’이 실렸습니다.

https://youtu.be/DB-3xIr6oXQ

XRISM은 로켓 발사 14분 뒤, SLIM은 47분 뒤 각각 로켓으로부터 분리된 뒤 정상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로켓은 JAXA와 미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했습니다.

일본은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며, 달 표면 목표 지점으로부터 100m 안에 SLIM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이 예정대로 달 착륙에 성공할 경우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한 5번째 나라가 됩니다.

VOA뉴스

일본 달 탐사 로켓 발사 성공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7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일본이 달 탐사선을 실은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진행자) 최근 우주 강국들의 달 탐사 경쟁이 뜨거운데요. 일본도 달에 탐사선을 보냈군요?

기자) 네. 일본이 7일 무인 달 탐사선 ‘슬림(SLIM)’을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 42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로켓을 발사했는데요. 이 로켓에는 슬림과 함께 천체관측위성 ‘크리즘(XRISM)’도 탑재돼 있었습니다.

진행자) 일본이 달 탐사에 처음 도전하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일본은 그동안 수 차례 달 탐사를 시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JAXA의 초소형 무인 착륙선이 달로 가던 중 통신이 두절되면서 실패로 끝났고요. 올 4월에는 일본 벤처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이 하강 도중 추락해 역시 실패로 끝난 바 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이번에 다시 도전에 나선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만약 일본이 이번에 달 착륙에 성공한다면 미국, 옛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달에 착륙하는 나라가 됩니다. JAXA는 발사 14분 만에 ‘크리즘’이, 그리고 47분 후에는 ‘슬림’이 성공적으로 로켓에서 분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JAXA 측은 슬림이 달에 도달해 착륙하기까지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앞으로 3개월에서 4개월 뒤 달 궤도에 진입해 한 달간 궤도를 돌면서 착륙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JAXA는 달 착륙 시점을 내년 1월~2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얼마 전 달 남극에 도착한 인도의 찬드라얀 3호는 한 달 정도 걸린 것으로 아는데, 슬림은 오래 걸리는군요?

기자) 네. 달까지 가는 데 몇 개월이 걸리는 것은 연료를 아끼기 위해 지구와 태양, 달 중력을 이용하는 궤도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JAXA 측은 설명했습니다. ‘달 저격수(moon sniper)’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탐사선 ‘슬림’은 높이 2m, 폭 2.7m에 무게 730kg 정도의 소형 탐사선입니다.

진행자) 슬림이 달 착륙에 성공하면 무슨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까?

기자) 슬림의 가장 큰 임무는 예정된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착지하는 것입니다. 달은 지구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중력을 갖고 있지만 대기가 없기 때문에 대기 마찰에 의한 감속이 불가능한데요. 때문에 감속에 실패할 경우 우주선은 달 표면에 추락하게 됩니다. 이번 슬림의 주된 목표는 착륙 예정 지점에서 100m 내에 정밀착륙하는 건데요. JAXA 측은 “슬림의 착륙이 성공할 경우 앞으로 천체 탐사는 내리기 쉬운 곳이 아니라 내리고 싶은 곳에 내리는 탐사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함께 발사된 천체관측위성 ‘크리즘’의 임무는 어떤 건가요?

기자) 우주의 고에너지인 엑스(X)선을 관측하는 것입니다. 지구 대기는 엑스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우주로 나가야 하는데요. 나사와 공동개발한 크리즘의 역할은 우주에서 이를 관측하고 우주의 구조를 밝히는 것입니다. 일본은 2000년 이후 몇 차례 엑스선 관측장비를 우주에 띄워 보냈는데요. 하지만 추락하거나 기기 오류로 모두 실패했습니다.

 

H2A 로켓47호기 발사 성공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첫 달 탐사선 '슬림' 등을 탑재한 'H2A' 로켓47호기는 7일 오전 8시42분에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보조 로켓 등이 분리되면서 상승해 오전 9시쯤 천체관측위성 'XRISM'을 오전 9시30분쯤에는 고도 약 620킬로미터에서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첫 달 탐사선 'SLIM'을 각각 분리한 뒤 궤도에 투입해 발사는 성공했습니다.

'H2A'로켓은 지난 3월에 새로운 주력 로켓 'H3A'의 1호기가 발사에 실패해 영향이 우려됐었는데 JAXA,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공통 부품의 검사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왔습니다.

'H2A'로켓은 발사 능력을 강화한 'H2B'도 포함하면 성공률 98퍼센트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 'H3'의 발사 실패 이후, 첫 대형로켓 발사가 주목돼왔습니다.

H2A 로켓47호기 발사 성공 | NHK WORLD-JAPAN News

 

H2A 로켓47호기 발사 성공 | NHK WORLD-JAPAN News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첫 달 탐사선 '슬림' 등을 탑재한 'H2A' 로켓47호기는 7일 오전 8시42분에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