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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를 내렸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의 전기·물 공급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이와 관련해 지시받은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앞서 검찰이 작성한 윤 대통령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24:00경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를 하라'는 내용이 적힌 문건을 보여줬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하지만 이 전 장관은 이날 헌재에서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를 지시받은 적 있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
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미 담화 빈도를 크게 늘린 북한이 이번엔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의 부산 입항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북한은 또 자신들이 주장했던 한국 무인기 평양 상공 침투 사건에 대해 국제기구에 진상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북한이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한국 내 입항과 관련해 담화를 냈다고요?기자) 그렇습니다.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국방성 대변인은 11일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알렉산드리아함의 부산 입항과 관련해 담화를 내고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미국의 대조선 대결 광기의 집중적 표현”이라고 비난했습니다.담화는 알렉산드리아함의 부산 입항은 “안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