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2/18 (3)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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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미국과 동맹이 북한,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사한 다자 군사동맹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이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 및 파트너들도 북한, 중국, 러시아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억제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우리는 아시아판 나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전문가와 지도자들이 아시아의 집단 안보 체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이를 인도태평양 조약기구(IPTO)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중심축과 바큇살(hub and spokes)의 동맹체제 내에서 미국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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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부의 외교 관련 여론조사에서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에 대해 약 56%가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내각부는 외교에 관한 국민의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전국에서 18세 이상의 3000명을 대상으로 우송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57.8%에 해당하는 173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습니다.이에 따르면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번보다 3.5%포인트 증가한 56.3%였습니다.2020년부터 조사방법이 변경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낮았던 2019년의 26.7%에서 대폭 증가했습니다.또, 중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번보다 2%포인트 늘어난 14.7%였습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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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러 장관급 회담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7일 도착했습니다.루비오 장관은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함께 1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을 만날 예정입니다.회담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과 ‘미-러 정상회담 준비’입니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7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 준비와 푸틴-트럼프 회담 개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특히 정상회담은 “지난 12일 (트럼프-푸틴) 전화 통화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곧 열릴 수 있다고 16일 언급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