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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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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대표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양국 관계 회복과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진행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장관급 회담이 개최됐군요?기자) 네.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 관리들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회동하고 양국 관계 개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참석했고요.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이 배석했습니다.진행자) 회담 장소가 사우디아라비아인데, 사우디 관리들도 참석했습니까?기자) 네, 파이샬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무사드 알 알반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왔는데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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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한일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자신들의 비핵화가 비현실적인 꿈이라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진행자) 먼저 북한 측이 발표한 담화 내용을 정리해주시죠.기자) 북한 외무성은 18일, 독일 뮌헨에서 최근 열린 미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담화는 ‘비핵화’를 “미국의 근시안적인 목표”라고 규정하고, “마치 무지몽매한 원시인들이 현대인에게 원시사회로 되돌아올 것을 간청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담화는 “비핵화라는 실패한 과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