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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 정권 장악 본문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 정권 장악

CIA bear 허관(許灌) 2010. 4. 9. 18:25

 

                                                                        Many of the mourners blame Mr Bakiyev for the deaths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야당연합이 새로운 과도정부를 선포했습니다. 과도정부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키르기스스탄을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의 수반에 오른 야당연합의 라자 오툰바예바 전 외무장관은 오늘 (8일)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오툰바예바 전 장관은 의회가 해산됐고 자신이 과도정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7일) 벌어진 반정부 시위로 잘랄아바드 지역으로 피신한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은 지지세력을 현재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보건부에 따르면 어제 (7일) 비슈케크에서 발생한 야당 시위자들과 경찰 간 충돌로 적어도 75명이 사망하고 1천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키르기스탄, 야권 잠정 정부 출범 선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탄에서는 야당 세력이 잠정 정부 출범을 선언하고 군과 경찰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으나, 치안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키르기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는 7일,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야당 세력이 치안부대와의 충돌이 있었으나 잠정정부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키르기스 보건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75명이 숨지고 1000 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키르기스는 중국과 아프가니스탄에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로 2001년에 동시다발테러사건이 일어난 후, 미국이 공군부대를 주둔시키고 있어, 미국 정부는 8일,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 작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사태 추이를 주시해 간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수도를 탈출한 뒤 현재 소재를 알 수 없는 바키예프 대통령은 8일, 러시아 라디오 방송국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출신지인 키르기스 남부에 있다고 밝히고, "나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이다"며 "어떤 패배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 자신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키르기스 잠정정부, 반년 안에 대통령 선거 실시 밝혀

중앙 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 잠정정부 수립을 선언한 세력은 치안안정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앞으로 반년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 정권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는 7일, 야당세력과 치안부대의 충돌로 지금까지 75명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비슈케크 중심부에서는 7일부터 8일에 걸쳐 상점에 대한 약탈이 잇따랐으나, 9일 아침에는 두드러진 혼란은 없었으며 순찰차가 시내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잠정정부 수립을 선언한 세력을 이끄는 오툰바예바 전 외상은 8일,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반년 이내에 대통령 선거와 의회선거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또, 바키예프 정권이 붕괴된데 대해 오툰바예바 씨는, '압정에 대한 국민의 대답'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대통령의 친족이 요직에 앉아 있는 전력회사와 은행을 개혁하고 공공요금 인상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도를 탈출해 키르기스스탄 남부로 도피한 바키예프 대통령은 8일, 러시아의 라디오 방송국인 '에코 모스크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통성을 강조했으나, 군과 치안기관이 점정정부의 통제하에 있다며 '안타깝지만 지금은 실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키르기스의 지정학적 중요성

키르기스스탄은 19세기 후반 제정 러시아에 병합된 후 소비에트 연방의 공화국으로 편입됐습니다.

1991년에 소비에트의 붕괴로 독립한 뒤, 러시아와 중국,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중요성이 주목 받아왔습니다.

2001년에 미국에서 동시다발 테러사건이 발생하자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의 군사작전 수행을 위해 키르기스에 공군부대를 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군도 2003년 다른 공군기지에 부대를 배치함으로써, 키르기스는 현재 미군과 러시아군이 동시에 주둔해 있어 이 지역의 군사적 존재감이 부각돼 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반대패 임시정부 반년간 집권 예정

사진설명: 경찰과 충돌이 발생한 군중들

키르기스스탄 반대파가 구성한 임시정부 총리 로사.오툰바예바가 8일, 임시정부는 향후 6개월간 정부직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비슈케크 거리 소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오툰바예바총리는 8일, 키르기스스탄의 전 정부는 이미 해산됐으며 임시정부는 6개월간 정부직능을 이행하고 그 이후에는 선거를 통해 새로운 공화국정부를 구성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사진설명: 군중들과 경찰측 충돌 현장

오툰바예바총리는 이미 모든 전임 정부당국자들에게 출국하지 못한다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는 또 키르기스스탄 각급 지방정부는 새로운 정부가 산생될때까지 직책을 계속 이행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오툰바예바 총리는 임시정부는 반년안에 민주발전의 수요에 부합되도록 헌법과 선거법, 정당법을 수정할것이며 헌법은 일부 개별적인 조항이외에 여전히 효력을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 경찰을 때리는 반대파

그는 정부는 민심에 순응하여 물값과 전기요금, 난방비 등 공공봉사비를 50% 낮출것이라고 표했습니다.

7일 비슈케크 거리에서 발생한 소란사건과 그 후과에 대해 오툰바예바총리는 임시정부는 해결책을 취할것이며 사망자들을 위해 애도식을 개최하는 것을 포함하여 이번 사건에서 부상했거나 숨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상을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비슈케크 거리에 서있는 두명의 시위자

키르기스스탄 주재 중국 대사 왕개문은 8일 현재까지 소란사건에서 중국 공민이 사상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으나 일부 중국 상인들의 재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시에서는 8일 재차 대규모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반대파가 구성한 "임시정부" 보건부가 9일 공포한 최신수치에 따르면 현재까지 75명이 비슈케크 대규모소란에서 죽었으며 1520명이 다쳤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정세는 여러측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테르 팍스통신이 9일 전한데 의하면 키르기스스탄 반대파가 구성한 "임시정부"는 모스크바와 회담을 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대표단을 파견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회담의 구체적 내용과 급별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소식통의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반대파의 이와 같은 거동은 러시아로부터 경제원조를 탐구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24" 통신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바키예브의 말을 인용해 반대파들의 무책임적인 행동으로 하여 키르기스스탄이 미봉할수없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키예브는 "모스크바 소리"방송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키르기스스탄에서 최근에 발생한 유혈충돌사건은 "외부세력"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서 본인은 나라를 계속 영도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반대파가 구성한 "임시정부" 책임자 오툰바예와 여사는 8일 키르기스스탄측은 키르기스스탄 깐트주재 러시아의 공군기지, 키르기스스탄 마나스주재 미국의 공군기지의 향후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정을 내리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8일 키르기스스탄의 동란정세에 "깊은 불안"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9일 키르기스스탄에 특사를 파견하여 상황을 요해하게 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밖에 미국과 러시아, 독립국가협동체 집단안전조약기구, 유럽동맹, 핀란드, 터키 등 나라와 국제기구들도 키르기스스탄 정세에 커다란 주목을 돌리면서 폭력행동을 중지할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