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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남중국해에서 중국 대항 연계를 촉구 본문

동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미국 국무장관, 남중국해에서 중국 대항 연계를 촉구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10. 21:32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외교장관 등과의 회의에 참석해, 중국이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에서 권익을 주장하는 것은 완전한 위법이라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ASEAN 각국의 독립과 주권,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적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중국이 다른 나라와 사람들을 짓밟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되고 미국은 반드시 그들 나라를 도울 것이라면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의 더 한층의 연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지난달에는 남중국해의 인공섬 조성 등에 관여했다며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등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항하는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폼페이오 장관은 동남아시아각국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대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9일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의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을 직접 거론하며 남중국해의 평화를 해치는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는 등 반발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의 응수가 격렬함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폼페오 "중국의 남중국해 주장은 불법”... 미-아세안 강력한 파트너십 촉구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무장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오늘(10일) 아세안 10개 회원국 외무장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남중국해 대부분 자원에 대한 중국의 주장을 완전히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이 “아세안 헌장에 담긴 독립과 주권, 평등과 같은 근본적인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우리와 우리 국민을 밟고 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이 아세안 국가들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해양 활동에 대해 점점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관여한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