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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연구기관, 독자조사 "처리수 문제 없다" 본문

Guide Ear&Bird's Eye/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러시아 국립연구기관, 독자조사 "처리수 문제 없다"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6. 17:30

러시아 국립연구기관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 주변의 해수를 조사한 결과, 해수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보고서를 공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러시아가 작년 10월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태평양해양학연구소는 주변의 태평양과 오호츠크해, 그리고 일본해에서 처리수 방류가 시작되기 이전인 2022년부터 독자적으로 실시한 해수 조사 결과를 8월 30일, 공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는 평균 1리터당 약 0.12베크렐인 것으로 나타나, 러시아의 안전 기준인 7700베크렐을 대폭 밑돌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주변 바다의 해산물에 대해서도 "아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 걱정할 근거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주재 일본 대사관은 NHK 취재에서 보고서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 러시아 측에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왔지만, 독자적인 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계속해서 러시아 측에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립연구기관, 독자조사 "처리수 문제 없다"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 국립연구기관, 독자조사 "처리수 문제 없다"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 국립연구기관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 주변의 해수를 조사한 결과, 해수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보고서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