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80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미군과 한국군의 정례연합연습이 9월 1일까지 일정으로 22일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는 대규모 병력을 실제로 투입해 공격헬기로부터 사격하거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등, 본격적인 야외기동훈련이 약 4년 만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한미 연합연습은 북한과 대화를 중시했던 진보계열 문재인 정부 하에서 2018년 사상 첫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등에 따라 중단되거나, 코로나19영향을 이유로 규모가 축소됐던 경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수계열의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에 따른 억지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입장인 만큼, 연습을 또다시 확충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경제지원..
앵커: 유엔군사령부가 46년전 판문점에서 벌어진 이른바 ‘도끼 만행 사건’의 추모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추모식 참석자들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은 지난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미군 장교인 아서 보니파스 소령과 마크 배럿 대위가 북한 군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한미와 북한 간 군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김일성 주석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된 바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당시 북한 군의 도끼에 숨진 아서 보니파스 소령과 마크 배럿 대위를 기리기 위해 18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JSA 대대와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일원에서 추..
미국과 한국, 일본이 하와이 해상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다음달 1∼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표적 탐지 능력을 키우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한일 외에 호주와 캐나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이를 훈련참가국들이 탐지 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한국 해군은 과거에도 2년 주기 림팩 훈련 때 미국과 일본 등과 연합 ..
미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미한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지 공약이 확고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긴밀한 협력과 억지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이종섭 한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한동맹과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보도자료] “Both leader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lose cooperation and maintaining “fight tonight” readiness to reinforce deterrence in the face of the Democratic Peop..
미한 공군의 최첨단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 비행 훈련을 수행한 것은 미국 동맹에 대한 방어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한 공군 간 상호운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15일 미한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 “역내 안정을 유지하고 미국의 동맹을 방어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 “This deployment provides the opportunity to ensure our forces are ready to respond to any threat at any time. Bilateral and mu..
나토의 임무는 자국 영토에 있는 10억 명의 자유와 민주적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전 세계 민주주의 파트너 국가와 함께 전 세계 자유와 법치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서방 군 전력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73년 동맹 역사에서도 중요한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와 관련한 주요 안건 5가지를 살펴본다. 향후 러시아로부터 유럽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군사 동맹인 NATO이지만, 과연 대비 전략이 있을까. 약 2년 반 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NATO가 사실상 "뇌사" 상태라며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는 마지막 날인 3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으로 우려되는 식량위기가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폐막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NATO를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낸 뒤 "NATO가 앞으로도 평화를 지키고 분쟁을 막으며 회원국 국민과 가치관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해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정립하고 회원국의 방위태세를 대폭 강화하며,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을 위한 정식 절차를 시작하기로도 합의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29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려 각국이 합의한 '마드리드 정상회의 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이 선언에는 북유럽 핀란드와 스웨덴 두 나라의 가입을 위한 절차를 정식으로 시작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NATO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NATO 회원국 30개국 전부의 승인을 얻어 조기 가입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NATO는 향후 약 10년 동안의 활동지침 등을 마련한 '전략개념'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에 대해 지금까지의 '전략적동반자'에서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자리매김해 회원국의 방위태세를 큰 폭으로 강화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전략개념'에서는 중국에 대해, NATO의 안전보장과 이익, 가치관에 과제를 초래하는 존재로 처음으로 언급..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이달 말의 정상회의를 위한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동유럽의 방위태세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NATO는 16일까지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의 본부에서 국방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으로 장기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정상회의에 대해, "NATO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결정을 할 것이며, NATO를 바꾸는 정상회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방장관회의에서는 지리적으로 러시아에 가까워 안전보장상의 위협을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의 방위태세에 대해 협의하고, NATO가 발트3국과 폴란드, 루마니아 등 8개국에 배치한 다국적 부대의 규모와 ..
기시 방위상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 그리고 이종섭 한국 국방장관이 1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회담했습니다. 일미한 3개국의 방위각료 회담은 지난달 한국의 새 정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는 2019년 11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회담 후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3개국 방위각료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명백히 위반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이후 실시되지 않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대와 미군, 한국군의 합동훈련을 재개하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현상변경을 시도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
한미 국방장관이 11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북한 핵실험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이종섭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만났다. 이 장관은 회담 후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포괄적인 수준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 현안들의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7차 핵실험 준비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최근 북한의 동향을 함께 평가하고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등 확장억제로 대응하는 방안등을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끝난 노동당..
シンガポールを訪問中の岸信夫防衛相は11日、日米韓3カ国の防衛相会談に出席した。会談後に共同声明を発表し、北朝鮮が核実験の準備を整えたとされることを念頭に3カ国が共同で対処することを表明。日米韓共同訓練を再開することでも合意した。「台湾海峡の平和と安定の重要性」も共同声明に盛り込んだ。 日米韓防衛相会談に出席したのは岸氏のほか、米国のオースティン国防長官、韓国の李鐘燮(イ・ジョンソプ)国防相。対面での会談は2019年11月以来で、今年5月に韓国の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政権が発足して以降は、電話会談も含めて今回が初めて。 共同声明では、弾道ミサイル警戒訓練や探知・追尾訓練を実施する方針を確認。日米韓のミサイル対処訓練が再開されれば2017年12月以来となる。今年に入って相次ぐ北朝鮮の弾道ミサイル発射や、7回目の核実験の準備を完了させた動きを踏まえ、北朝鮮に対する圧力を強める狙いがある..
아시아 지역 최대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미중, 한중 등 국방수장 간 별도의 회동도 진행된 가운데,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등으로 역내 긴장을 고조하고 있는 북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습니다. ‘샹그릴라 대회’ 첫날의 주요 일정을 박형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의 안보수장들이 모이는 역내 최대 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2박 3일 일정으로 10일 싱가포르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하는 샹그릴라 대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2년 연속 취소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타이완 문제 등을 둘러싼 미중갈등 심화, 여기에 북한의 7차 핵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발트해에서 5일부터 대규모 해상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발톱스(BALTOPS: Baltic Operations)'로 불리는 이번 연례 훈련에는 아직 나토의 정식 회원국이 아닌 핀란드와 스웨덴을 포함해 16개국 7천여명의 해군, 공군, 해병대가 참여합니다. 또 45척의 군함과 75대의 항공기가 동원됩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을 위해 '키어사지' 강습상륙함을 파견했습니다. 키어사지함은 길이 250m에 해상작전헬기 등 전투기 26대와 병력 2천600명을 싣는 거대한 군함입니다. 나토는 ‘발톱스’ 연례 해상 훈련은 어떤 특정한 위협에 대응하는 목적이 아니라면서도 “스웨덴과 핀란드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나토는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합동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과 한국 해군이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오늘(4일) 밝혔습니다. 두 나라 군대가 다국적 훈련이 아닌 양국 연합훈련 차원에서 핵 추진 항모를 동원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라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두 나라 정부가 북한 정권의 7차 핵실험 징후가 임박했다고 경고하며 북한 지도부에 도발 자제와 대화를 거듭 촉구한 가운데 실시된 겁니다. 한국 합참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간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현시하고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나라는 “앞으로도 공..
한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대규모로 참가합니다. 한국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전단이 ‘2022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31일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7회째 림팩 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보냅니다. 참가 전력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4천t) 세종대왕함(7천600t)문무대왕함(4천400t) 등 함정 3척입니다. 잠수함인 ‘신돌석함’과 해상초계기(P-3) 1대 그리고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등 장병 1천여 명도 참가합니다. 1971년 시작돼 올해 28회째인 림팩 훈련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됩니다. 미 해군이 주관하는 림팩 훈련은 연합 전력의 상호 운용을 증진하기 ..
일본 방위성은 동해 상공에서 어제(25일) 미국과 일본 전투기가 참가하는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26일)발표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는 미군 아오모리(青森)현 미사와(三沢)기지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 4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홋카이도(北海道) 지토세(千歳)기지에서 출동한 F-15 전투기 4대 등 모두 8대입니다. 어제 오전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그제(24일)는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폭격기 6대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미·일 공동 훈련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활동에 대한 대항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北 미사일 쏜 날, 美·日 전투기 8대 동해서 공동 훈련 (kbs.co.kr) 北 미사일 ..
핀란드와 스웨덴이 1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클라우스 코르호넨 나토 주재 핀란드 대사와 악셀 베른호프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가입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공식 전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요청을 한껏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것은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모든 동맹국들은 나토 확대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향후 승인 절차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 신청서는 나토 30개 회원국 의회의 비준을 거쳐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규정상 이 과정을 1년 이내에 하도록 돼 있지만, 러시아가 위협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15일까지 이틀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해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 신청을 위한 움직임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회의 후 기자회견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사무총장은 "양국이 가입 신청을 한다면 유럽에 있어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양국은 물론 NATO를 강하게 만들 것이고 지역 전체의 안정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입 신청시 가입절차를 가능한 빠르게 진행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테러조직으로 지정돼 있는 쿠르드인 무장조직 멤버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양국은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것을 중지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동맹국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밝혔습니..
주한미군이 5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임을 앞둔 서욱 국방부 장관 환송 행사를 열었다. 주한미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 장관 환송행사를 공개했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서 장관이 강력한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간의 철통 동맹을 보장했다며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서 장관은 2020년 9월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다.
앵커: 미 국방부는 한국에 사드(THAAD),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미 전직 고위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사드의 한국 내 추가 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마틴 마이너스 대변인은 5일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추가로 사드를 배치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 질의에 “추가 사드 관련 계획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I don’t believe there are plans for additional THAAD.) 그러면서도 주한미군 측이 그 질문에 가장 잘 대답할 것이라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습니다. (But that question is best answered by US Forc..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한국과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 미 의회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나토 비회원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나토 회원국을 넘어선 국가와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AP 4개국을 언급했습니다. AP 4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개국으로 한국과 일본,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를 의미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하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AP 4개국 역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은 한국 방어라는 한미방위조약의 책임에 미국이 얼마나 진지하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18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16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신형 전술무기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이런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장에 나와 한반도 비핵화를 두고 외교적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미국과 방위조약을 체결한 동맹이라며 미국은 조약당사국으로 한국 방어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 오늘 시작한 상반기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은 우리가 한미조약상의 책임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를 명..
한국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미군과의 정례 합동군사훈련이 18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의 마지막이 되는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상황 등을 이유로 병력을 동원한 야외 기동훈련을 하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한 방어적 내용의 도상훈련입니다. 한국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군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방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17일 발표한 담화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침략자와 도발자에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훈련에 반발하고 있어,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일곱 번째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는 데 따라 관계국은 경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훈련 기간 중인 오는 25일에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앞..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한 연합훈련은 탄도미사일 정보공유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 훈련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2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한 연합훈련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훈련은 미일 동맹 간 효과적인 억지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며 해상자위대의 전술적 역량과 미일 해군 간 상호운영능력(interoperability) 향상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탄도미사일 정보공유 훈련을 포함한 전술적인 훈련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동해 공해상에서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일본 해상..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소련)에서 독립한 발트3국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등은 나토 회원국이다. 나토의 임무는 자국 영토에 있는 10억 명의 자유와 민주적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전 세계 민주주의 파트너 국가와 함께 전 세계 자유와 법치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공동방위 이니셔티브를 통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협력하고 있다. 삼국은 발트 항공 감시 네트워크 (BALTNET)의 일환으로 NATO 대응군으로 참여하는 발트해 영공관제 센터, 발트대대 (BALTBAT)를 관리하고 있으며, 공동 군사교육기관인 발트 국방대학도 타르투에 두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2004년 NATO에 가입하였으며, 2008년에는 탈린에 우수 사이버 공동 방위센터가 설립되었다. 2017년..
미 해군은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동한국해(서일본해)에서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이 지적되는 가운데, 북한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12일 NHK의 취재에 대해, 미군 핵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중심으로 한 항모타격군이 일본해에서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이 지적되는 가운데 북한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7함대는 이번 훈련이 정기적인 훈련이라며,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거듭 보장하고 억제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달..
미 7함대는 핵 추진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동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양국간 훈련이 재래식 억지력의 신뢰성을 높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링컨함의 동해 진입이 북한에 대한 경고냐는 질문에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해군의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이 동해(일본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미 7함대가 13일 밝혔습니다. [니콜라스 링고 미 7함대 대변인] "The Abraham Lincoln Carrier Strike Group is conducting bilateral operations with the 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in the Sea of Japan. Routi..
"한미연합군이 군국주의, 국가사회주의 극우성향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 북한 김정은독재정부가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정부로 변혁을 할때까지 동북아지역에서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수호에 큰 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정부 내부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를 옹호하는 자주파에서 인민민주주의 인민회의정부론을 옹호하는 민주파가 권력을 장악해야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내외적으로 자유화 개방화 조치와 민생경제 정책으로 나아갈 것으로 봅니다."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훈련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12일 시작됐다. 여기에 미국의 공군 전투력을 앞세운 핵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
작전권은 군 전체의 작전을 통제하고 지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는 평시작전통제권(평상시의 지휘권)과 전시작전통제권(전쟁이나 전투시의 지휘권)으로 나뉘는데, 현재 평시작전통제권은 한국군 합참의장에, 전시작전통제권은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있다. 다시 말해, 평상시에는 전체 지휘권이 한국군에게 있지만, 전시에는 미군에게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 각 나라는 군 통제권을 스스로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전쟁 시절, 모든 지휘권을 미군에게 넘겨주었다. 이후 지난 2007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절, 본격적으로 미국과 협상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2015년 12월 1일까지 전시작전권을 한국이 돌려받기로 합의 했지만 우리나라의 정치, 군사적 상황으로 인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전시 작전통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