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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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본이 미 주도의 다국적·연합훈련에 연이어 참가하면서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국 간 안보협력체인 ‘쿼드(Quad)’를 통한 미일 간 밀착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0 국방백서’에서 일본을 ‘동반자’에서 ‘이웃국가’로 격을 낮춰 기술하는 등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며 ‘쿼드’ 동참을 머뭇거리는 한국과 온도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태평양 지역 내 인도적·재난구호 및 공중 전투훈련인 ‘콥노스(Cope North) 2021’이 3일부터 8일까지 괌 인근에서 진행된다. 미국과 호주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 등 90여 대의 군용기와 22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에는 수송기 2대와 병력 30여 명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원인철 한국 합참의장은 오늘(2일) 화상 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면서 철통 같은 양국 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국 합참이 전했습니다. 두 합참의장은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위한 노력을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올해도 조건 충족을 가속해 가시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미-한 동맹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의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취임을 축하..
미국 공군이 태평양 괌에 B-52H 장거리 폭격기를 다시 배치했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지난달 28일 B-52H 폭격기 4대가 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적 억지력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 세계적인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동시에 각 지역에서의 작전 수행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사령부는 B-52H 폭격기가 필요한 곳에서 민첩하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어느 곳에도 언제든지 도달할 수 있도록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주 루이지애나주 박스 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폭격기 2대를 괌에..
미국과 호주가 올 여름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인 '탈리스만 사부르'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호주 국방부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번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에서 열리며, 오는 6월 말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 간 실시 될 예정입니다. 탈리스만 사부르는 지난 2019년에 3만4천여 명의 미국과 호주 병력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립니다. 앞서 미 해병대 1천200명은 지난해 호주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군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절반가량의 해병대원이 2주간 격리돼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호주 국방부는 코로나 대유행에 대응해 훈련 준비와 진행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미국 해군 구축함이 지난주에 이어 어제(28일) 다시 흑해에 들어가 훈련했습니다. 미 해군 측은 이날 미 해군 구축함 포터함이 흑해에 들어가 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에는 미 해군 구축함 도널드 쿡함이 유류보급선과 함께 흑해에서 훈련한 바 있습니다. 미 해군 측은 당시 쿡함이 P-8 대잠초계기와 독일에서 발진한 조기경보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터함도 같은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관영 언론들은 러시아군이 이에 대응해 크림반도에 있는 미사일 방어 체제를 가동하고 가상훈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 측은 “이번 훈련은 안전하고 번영하는 유럽 지역과 국제안보환경을 유지하는데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독일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오스틴 국방장관이 독일 국방장관과의 통화에서 독일이 미군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주독 미군 태세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에 주둔하는 1만2천여 명의 미군 철수 계획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NATO 동맹국들과 양자 방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국방장관의 이번 통화는 NATO 동맹국들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등 긴장 관계를 유지했던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기 위해 나왔습니다. 앞서 전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에 주둔하고 ..
미 육군의 미래역량을 설계하는 책임자가 역내 가장 많은 육군을 보유한 주한미군도 다영역작전 개념 적용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무인체계와 장거리 타격 역량에도 다영역작전의 교리를 접목시킬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머레이 미 육군 미래사령관(대장)은 25일 “정권이 바뀌면서 여러 정책에서 우선순위 조정이 있겠지만 미래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현대화 분야는 어떤 변화도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레이 사령관 “다영역작전 계속 추진…올해 프로젝트 컨버전스 최종 검토단계” [녹취: 머레이 사령관] “We fully understand that new administration coming in is going to bring new priorities, or as a minimum a repri..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순양함, 구축함 3척과 함께 이날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덕 베리시모 미 해군 소장은 성명에서 “통상적인 작전을 진행하고 항행의 자유를 진흥하며 이를 동맹국들과 협력국들에 강조하기 위해 다시 남중국해에 들어가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해상 무역의 3분의 2가 지나가는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존재를 유지하고 모든 나라를 번영하게 하는 원칙에 기반한 질서를 계속 진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항모전단은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들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날 남중국해에서 항해했습니다. 24일 중국 전폭기들이 진입하자 타이완군은 방공미사일 체계를 가동하고 요격기를 긴급 출격..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늘(24일) 오전 로이드 오스틴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긴밀한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통화가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욱,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통화…“한미동맹 발전 협력” (kbs.co.kr) 서욱,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 회복 조건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시함에 따라 오는 3월로 예정된 훈련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문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권 전환조건 충족과 조 바이든 행정부와의 연합방위 태세 점검 등 훈련 수요는 분명히 있지만, 북한의 반발로 임기 말까지 남북관계에 진전을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불과 3년 전에 합의된 북·미, 남북의 약속들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평화와 협력의 불씨를 피워올려야 한다”며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 그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의 현재를 ‘2018년 4월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돌아간 파국..
미국과 러시아 군 수뇌부가 11일 전화통화를 하고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과 전화통화해 “최근 안보 환경을 포함해 상호 우려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합참에 따르면 밀러 의장은 이날 파키스탄의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육군 참모총장과도 통화하는 등 최근 며칠간 여러 국가의 군 수뇌부와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이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밀러 의장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상호 관심사인 안보 문제와 세계 각 지역의 안정성 유지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통화가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모두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미 국방부가 적성국의 무인기 공격 역량에 대처하기 위한 첫 종합 전략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북한도 최근 몇 년 간 무인기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향후 대응 전략을 담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 국방부는 7일 ‘소형 무인기 체계 대응 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미군 내 특정부서가 아닌 전체 국방전략의 맥락에서 소형 무인기 대처 전략을 반영한 첫 종합 보고서입니다. 밀러 장관 대행 “적성국 무인기 역량진화 심각한 수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은 보고서 서문에 “오늘날 소형 무인기 체계 기술의 급격한 진화는 국제 질서를 깨뜨리고 미 합동군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더 이상 장난감으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서술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보고서에서 제시한 ..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이른바 '쿼드'(Quad)’ 4개국 고위 관리들이 18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 태평양 지역 안보와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쿼드는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일본과 호주에 인도가 합류하면서 구성된 안보 협의체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 이은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열렸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문에서 4개 민주주의 국가들이 인도 · 태평양 지역에서 악의적이고 강압적인 경제행위에 취약한 나라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개국 관리들은 또 남중국해, 홍콩, 타이완, 메콩 등 역내 전략적 상황을 검토하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군사령관은 동맹을 강조하는 전통적 정책을 보일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다만 경력의 많은 부분이 중동 지역에 집중된 만큼 한반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버나드 샴포 전 주한 미8군 사령관은 차기 미국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군사령관은 신중한 성품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의 정책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샴포 전 사령관] "I worked for Lloyd Austin when he was the senior commander in Iraq. I know how he thinks. He's a very measured, very t..
러시아 해군이 내년 2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흑해함대는 10일 러시아 함정들이 10년 만에 아라비아해에서 나토 회원국 함정들과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만-2021'(AMAN-2021)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는 러시아와 파키스탄 해군 함정 외에 미국, 영국, 중국, 터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해군 함정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호위함, 경비함, 구조함 등과 해병대와 기뢰 제거 병력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앞서 러시아 해군은 지난 2011년 스페인 인근 해역에서 벌어진 나토의 해상훈련에 참여한 바있습니다. VOA뉴스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가 9일 “문민통제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지명 이후 발언에서 자신을 장군이 아닌 민간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전 사령관은 군 경력을 가진 민간인 지도자로서 새 역할 앞에 섰다며, 문민통제에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일원이 되기 위해 군 경력이 있는 인물에게 요구하는 다른 견해와 특별한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마음 속 가장 우선순위로 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상원에서 인준을 받을 경우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관리들과 참모를 국방부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에서..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10개국에 의한 국방장관회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중국이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를 회피하고, 국제법에 따라 분쟁의 평화적해결을 추구할 필요성을 재확인한다며 중국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ASEAN의 국방장관회의는 9일, 온라인 형식으로 열려, 마련한 공동선언이 당일 발표됐습니다. 그 중에는 중국과 아세안의 일부 회원국 등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평화, 안정, 안전 그리고 항행과 상공 통과의 자유를 유지하고 촉진할 중요성, 또한 분쟁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자제하는 동시에,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를 회피하고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해결을 추구할 필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돼 있습니다. 직접 거명하지..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 (USINDOPACOM) 산하 육군 태평양(USARPAC) 사령관인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장군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K News 등 외신은 8일, 라카메라 장군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주한미군사령관인 로버트 에이브럼스(Robert B. Abrams) 장군의 뒤를 이을 거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라카메라 장군은 지난 1985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35년간 미 육군 장교로 재직했습니다. 지난 11 월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라카메라 장군은 한국과 일본 등 태평양 주요 작전지역에서 8만5천명 이상의 미군을 지휘했습니다. 라카메라 장군이 주한 미군 사령관에 임명되면 한반도 내 미군을 총괄하고 한반도 안보 및 군..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이 처음으로 장착됐다. 25일 미 전략사령부에 따르면, 외부무장으로 재즘을 장착한 B-1B 폭격기가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시범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즘은 사거리 370㎞의 정밀타격 순항미사일로, 미사일 탄두에 목표물 자동위치식별·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길이 4.27m, 날개폭 2.4m로 음속에 버금가는 비행속도를 낸다. 사거리 연장형인 재즘-ER은 1000㎞ 밖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B-1B 랜서가 한반도에 자주 전개되는만큼, 재즘 장착은 북한에 큰 압박이 될 전망이다. 외부무장으로 재즘이 탑재되면서 폭격기 3대가 했던 임무를 2대로 가능하다는 것이 미 전략사의 ..
미군 전략사령부가 향후 개발될 극초음속 미사일 장착을 염두에 둔 B-1B 전폭기 폭장량 확충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미군은 최근 억지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략무기 관련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하얀색 미사일을 몸통 아래 달고 비행 중입니다. 기체 바깥에 장착된 이 미사일은 합동 공대지 원거리미사일 (Joint Air to Surface Stand-Off Missile. JASSM)로, 반사면적이 작은 특성 때문에 레이더 감지가 어려워 스텔스 미사일로 분류됩니다. 또 위성항법시스템 GPS와 적외선 유도를 통한 정밀유도 폭격이 가능한데다 사거리 연장형인 JASSM-ER의 경우, 유효사거리가 약 930km에 달해 적 영공을 침투하지 않고도 원거리 정밀타격이..
미국의 핵개발연구소가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F-35 스텔스 전투기의 첫 전술 핵폭탄 투하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음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에서 전술 핵폭탄을 투하하는 실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기 중에 소리가 날아가는 속도로 빠르게 비행하는 F-35 스텔스 전투기가 몸통 아래 수납문을 열고, 유선형의 폭탄을 떨굽니다. 폭탄은 밝은 섬광과 함께 양 옆으로 기체를 뿜더니 360도 회전을 하며 지표면에 내리 꽂혔습니다. 샌디아국립연구소, F-35A의 B61-12 투하 실험 뒤늦게 공개 미국의 3대 핵무기 개발기관인 샌디아국립연구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텔스전투기 F-35A 라이트닝2에 장착한 B61-12 개량형 전술 핵폭탄의 첫 적합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국방부가 해군 구축함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은 보도자료에서 미 동부 시간으로 17일 새벽 하와이 인근의 이지스급 구축함에서 태평양 마셜군도에서 발사된 가상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ICBM 요격에는 미 ‘레이시온 테크놀로지’ 사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공동 개발한 고고도 해상요격미사일 SM-3 Block 2A가 사용됐습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 사는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미사일이 태평양 상공 대기권 밖에서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사일방어청의 존 힐 부청장은 성명에서 이번 시험은 레이시온의 미사일이 ICBM 급 표적을 격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미국의 이지스 프로그램에 있어 “놀라..
한국 국방부는 최근 열린 미-한 안보협의회, 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라는 문구가 빠진 데 대해 미 행정부가 해외주둔 미군 병력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한미군 주둔 규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제1야당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26일 국방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지난 15일 미-한 안보협의회, SCM의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유지 문구가 빠진 이유에 대한 국방부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국 정부는 글로벌 국방정책 변화에 따라 해외 주둔 미군 규모를 융통성 있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미국이 “특정 국가에 한해 일정 규모 미군 병력을 지속 유지하기보..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26일 ‘킨 소드’(The Keen Sword)’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년 마다 실시되는 미-일 연합훈련 ‘킨 소드’에는 항공기 수백대와 함공모함을 비롯한 함정 수십 척이 동원됐습니다. 또 미군 9천여명과 자위대 3만7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역내 중국의 증가하는 군사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최초로 사이버∙ 전자 전쟁에 대한 훈련이 포함됐으며, 1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야마자키 코지 일본 자위대 합동참모총장은 “일본을 둘러싼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으로 일-미 동맹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도 홍콩 국가보안법과 남중국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의 연장을지지 하고 이 방향에서 진전을 환영한다. 21일 NATO의 옌스 스톨 텐 베르크(Jens Stoltenberg) 사무총장이 22-23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 회견에서 발표했다. 옌스 스톨 텐 베르크(Jens Stoltenberg) 사무총장은 "현재 내년에 만료되는 START의 미래가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우리는 최근의 진전을 환영한다. 협약이 없는 상황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새로운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은 2010년에 체결 된 미국과 러시아간에 남은 유일한 군비관리조약(軍備管理条約)으로 2021년 2월에 만료를 맞이한..
앵커: 한국을 방문중인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 방문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20일 오후 서울에서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문홍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20일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합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데이비슨 사령관과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내 안보 정세, 그리고 다양한 동맹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구축을 위해 미..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은 14일, 지난 9월에 취임한 서욱 한국 국방 장관과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연계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담 모두에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은 세계의 안전 보장과 안정에 있어 심각한 위협이다”고 말하고 북한에의 대응에서 미한 양국의 긴밀한 연계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재차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미국과 한국과 일본의 3개국이 연계를 포함한 지역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도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을 포함한 3개국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국방 장관은 “어떠한 안전 보장 상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응하고, 일미한 3개국의 연계에 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한국전쟁 초반에 북한군에 밀렸던 역사는 준비태세를 완비하지 못한 탓이었다며, 미군은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군이 미군 자산을 겨냥하거나 미군 활동을 제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미군 폭격자산 등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5일 준비태세가 갖춰지지 못한 대가가 얼마나 큰 지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주기를 원한다면서 한국전쟁을 예로 들었습니다. [녹취:에스퍼 장관] “I want to show through historical example how we learned the hard way, the costs of not being ready. July 1950, at the beginning of the Ko..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은 지난 12년 간 미-한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명시됐던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가 올해 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실망과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주한미군 병력의 ‘임의적 감축’에 미 의회는 초당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의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 측은 올해 미-한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가 없는 데 대해 “실망스럽고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원 군사위 민주당 대변인] “We agree that North Korea remains a significant threat to international security and necessitates a continued credible, capab..
米太平洋艦隊は14日、米海軍のミサイル駆逐艦「バリー」が同日、台湾海峡を通過したと発表した。「国際法に則した定期的な通航」としている。 太平洋艦隊報道官は「台湾海峡の通過は、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への米国の取り組みを示すものだ」とした上で、「米海軍は国際法で許されたあらゆる場所で飛行し、航行し、作戦行動を実施する」と強調した。 中国国営メディアによると習近平国家主席は13日、人民解放軍の海軍陸戦隊を視察し、「海洋権益の護持」や「実戦能力の向上」の重要性を強調した。 中国の海軍陸戦隊は米国の海兵隊に相当する精鋭で、中国が台湾侵攻に踏み切った場合は、上陸作戦での主要戦力として投入されるとみられている。 米艦による台湾海峡通過は、中国が台湾に軍事的圧力を強めるのを牽制(けんせい)する狙いがあるのは確実だ。 一方、ロイター通信は13日、トランプ政権が無人武装偵察機や対艦巡航ミサイル、「高機..